본문 바로가기

비평27

<오늘의문예비평> 20주년 기념 단행본 『불가능한 대화들』 출간 『오늘의문예비평』이란 잡지를 아세요. 새로운 시각과 논리로 비평정신을 올곧게 세우고자 하는 기치 아래 1991년 봄 전국 최초의 비평전문지로 창간된 이래 2011년 봄호(통권 80호)로 어느덧 창간 20주년을 맞이하게 된 비평전문지인데요. 그동안 도전적인 기획으로 한국문학현장에 비판적으로 개입하면서, 한국문학을 견인하고 받쳐주는 담론들을 꾸준히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그 시간이 어느덧 강산이 두 번 바뀐다는 20년이 되었답니다. 그러다 보니 ‘오늘의문예비평(오문비)’은 ‘전국 유일의 비평전문 계간지’ ‘최장수 비평전문지’ ‘부산을 비평의 메카로 만든 잡지’ 등 한국문학에서 갖가지 이정표를 세워놓은 잡지가 되었답니다. 서울 중심의 한국 문단 구조에서 지역에 자리를 잡고 그것도 대중성이 약한 비평전문지를 표방.. 2011. 3. 23.
신묘년 첫 <저자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요즘 날씨가 살짝 춥죠.^^ 부산은 그나마 다른 지역에 비해 따뜻한 편인데도 춥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그래도 오늘은 조금 풀린 것 같네요. 새해 들어 첫 을 가집니다. 『일곱 개의 단어로 만든 비평』의 저자인 비평공동체와의 만남인데요. ‘비평공동체’란 말 그대로 저자분이 한 분이 아니고 일곱 분이나 된답니다. 그것도 아주 젊고 멋진 선남선녀들이랍니다.(진짜로^^) 비평공동체는 부산 지역의 젊은 비평가들로 이루어진 공동체인데요. 거의 매주 모여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과 연구, 비평을 통해 결과물을 산출하고 1년에 한번 공동비평집을 출간하고 있답니다. 이번 은 얼마 전 새로 나온 네 번째 결과물 『일곱 개의 단어로 만든 비평』 관련 이야기를 꾸릴 예정입니다. 이 책은 일곱 개의 키워드(디지털영.. 2011. 1. 19.
제16회 <저자와의 만남>-『바로 그 시간』 전성욱 평론가 이 어느덧 16회를 맞이하였네요. 한 달 한 달 쌓이다 보니 어느덧 1년이 훌쩍~~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이번 은 『바로 그 시간』의 저자 전성욱 평론가입니다. 전성욱 평론가는 『오늘의문예비평』 편집위원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아주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비평가인데요. 『바로 그 시간』은 전성욱 평론가의 첫 평론집으로 주류적인 담론에서 눈길을 주지 않았던 소수적인 문학들의 탐구를 통해 다수적인 것의 횡포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소수적인 것의 참된 의미를 일깨우고 있는 평론집입니다. 책소개 더 보기 시작하기 조금 이른 시간부터 제자, 선후배 동료 분들이 많이 오셔서 분위기가 후끈 하였습니다. 꽃다발을 들고 오신 분도 있고 이런저런 정담이 오가는 분위기에서 선생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2010.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