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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19

'나'의 근원을 찾아서, 『뿌리』 서평 한국인인 아버지와 덴마크인인 어머니 아래에서 태어나 자란 카이. 미혼모인 엄마 아래에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미리암. 그리고 그들의 사이에서 태어난 수이.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뿌리』의 주 등장인물이다. 세 인물이 타지로 여행을 떠나 많은 사람을 만나며 상승・하향하는 삶과 그들이 자아를 찾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나의 자아는 무엇인지, 나의 근원은 무엇인지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보게 될 것이다. 인간의 근원을 찾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을 만나고 여러 경험을 해보아야 한다. 미리암과 수이가 카이의 집을 떠나, 슬픔과 고독함을 느끼던 초반 카이의 모습은 약했고 그를 떠난 두 사람에게 미련이 가득해 보였다. 인도 오로빌로 여행을 떠난 그는 자신이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 무엇을 해.. 2022. 3. 11.
산지니 북스, 경향신문 등-장☆ 여러분은 신문 구독하시나요? 혹시 신문을 구독하신다면 어디서 본 것 같은 익숙한 책이 등장하지는 않던가요?ㅎㅎ 오늘은 경향신문에 등장한 산지니의 자랑스러운 도서들을 만나보려 합니다! 1. 임정연 첫 번째는 부산국제영화제 E-IP 마켓에 선정된 작품, 입니다. 최근에 프랑스 마텡 칼므 출판사와 계약을 하여 프랑스에도 소개해드릴 수 있게 되었죠? 처음은 작고 소듕한 광고로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연보라빛의 배경이 너무 귀엽죠? 하지만 작은 광고로는 쵸큼 아쉽잖아요~!! 좋은 건 크게 보라고 배웠습니다?ㅋㅋ 귀엽게 붙어 있는 스티커가 매우 자랑스럽네요! 잠깐의 광고지만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가 많이 팔렸으면 좋겠습니다😏 2. 에바 틴드 어? 예쁘다. ☕ 는 표지도 그렇고 소설의 분위기도 그렇고 굉장히 신비.. 2021. 12. 5.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다시 책, 북페어> 온라인 북토크 안내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나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여러분에게 산지니의 도서를 조금 더 깊게 소개해드릴 수 있는 행사를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올해 나온 산지니 신간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은데요! 어떤 작품으로 여러분을 만나게 될 지 너무 기대됩니다🧐 첫 번째 책은 에바 틴드 작가님의 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여행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온라인 북페어를 통해 편집자의 낭독은 물론, 에 대해 조금 더 심도 있는 토크를 나누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산지니 편집팀과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분들은 커먼커먼!! 편집자가 읽어주는 북유럽 소설 에바 틴드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이별과 여행을 거듭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 를 편집자와 함께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 2021. 9. 28.
<뿌리>가 경남도민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뿌리 =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 부산에서 태어나 1살 때 덴마크로 입양된 작가는 이 소설에서 당신의 기원은 어디에서 왔는지 묻는다. 예술가 미리암과 건축가 카이, 그들의 딸 수이가 자기 자신을 찾고자 인도와 스웨덴·한국 등 대륙을 넘나드는 여정을 담고 있다. 손화수 옮김. 산지니. 430쪽. 1만 8000원. 출처 : 경남도민일보 ▶기사 원문 바로가기 〈헌법 위의 악법…〉 외 - 경남도민일보 ◇헌법 위의 악법-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하는 이유 = 1948년 제정된 가장 오래된 악법, 국가보안법이 폐지돼야 하는 보편타당한 이유를 설명한다. 이 책을 기획·집필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 www.idomin.com ▶ 가 더 궁금하다면? 뿌리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 부산.. 2021. 8. 10.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를 소개합니다 🙌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Eva Tind)의 장편소설 가 출간되었습니다. (절찬리 판매중입니다...!) 이번 책은 첫 번째로 한국에 번역 소개되는 에바 틴드의 작품입니다. 에바 틴드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작가입니다. 그녀는 1974년 한국 부산에서 태어났고, 1살 때 덴마크로 입양되었습니다. 입양이 되고 20여 년이 흐른 후, 에바는 낳아준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습니다. 21살의 에바는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자신이 태어난 낯선 나라, 한국에 홀로 도착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한국어를 한마디도 할 수 없었고, 한국 이름은 이미 오래 전에 잃어버린 후였습니다. 에바는 이때의 감정을 ‘나의 혈통적 근원은 깊은 심연 속으로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 때문에, 나의 존재적 근.. 2021. 7. 30.
국제신문에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뿌리』가 소개되었습니다 😊 국제신문에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 『뿌리』가 소개되었습니다 😊 [신간 돋보기] 덴마크 입양아의 정체성 찾기 에바 틴드 지음/손화수 옮김/산지니/1만8000원 부산에서 태어나 1살에 덴마크로 입양된 저자는 소속감과 자신의 정체성을 쌓아가는 과정에 대해서 탐구한다. 책은 예술가 미리암, 건축가 카이, 그들의 딸 수이가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인도의 대안 커뮤니티, 스웨덴의 깊은 숲, 한국의 마라도를 넘나드는 여정을 담고 있다. 자전적 소설은 아니지만 저자의 인생이 자꾸 겹쳐 보인다. 저자 자신이 입양 후 20년이 지나 한국의 가족을 다시 만났지만 한국어는 한 마디도 할 수 없었고 한국 이름마저 잃어 자신의 정체성처럼 모국도 둘이 된 삶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최영지 기자 ▶기사 원문 바로가기 [신간 돋보기] 덴.. 2021.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