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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2425

887호 새로나온 책 여러분 안녕하세요!^^ 일주일이 정말 빨리 지나가네요 무더운 날씨에 지치지 마시고! 오늘은 교수신문에 소개된 권학편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권학편은 곳곳에서 꾸준히 올라오네요ㅎㅎ 기사의 다른 부분은 생략하고 권학편에 대한 부분만 가져왔습니다. 기사 전문이 궁금하신 분은 기사 전문 읽기를 눌러주세요~ *** (상략) ■ 권학편, 장지동 지음, 송인재 옮김, 산지니, 196쪽, 18,000원 장지동의 『권학편』은 중국근현대사상총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굴욕과 대격변을 겪고 있던 중국의 상황과 새로운 지식, 기술 습득의 필요성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은 내편 9편, 외편 15편으로 구성돼 있다. 내편에서는 仁을 추구하며 중국의 실존과 가치를 칭송하고 보호하는 논설로 이뤄져 있고, 외편에서 지혜와 용기를 추.. 2017. 7. 13.
<마르타>와 <꼬마구두장이흘라피치> ♣ 7월15일부터 7월22일까지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세계에스페란토어 교육자 대회가 있다. 이 대회는 세계 30개국 120여명이 참여하는 제50차 세계에스페란토교육자연맹(Internaci Ligo de Esperantaj Instruistj) 대회다. 장소 : 부산 해운대 아르피나 휴스호스텔 시간 : 2017.7.15(토) ~ 22(토)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문화예술행사가 있다. 제102차 세계에스페란토 대회가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에서 열린다. 에스페란토어 작품을 번역한 산지니의 책 두 권, 와 를 이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 에스페란토어란 ? 1887년에 폴란드 안과 의사 라자로 루드비코 자멘호프(Lazaro Ludoviko Zamenhof, 1859~1917) 박사.. 2017. 7. 12.
[이 주의 새 책] 아인슈타인의 시계, 푸앵카레의 지도 外 산지니에서 얼마 전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 ! 부산일보에서 신간 소개를 하며 이 책도 함께 소개했네요~ 기사의 다른 부분은 생략하고 만 담아왔습니다. 기사 전문이 궁금하신 분은 제일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 (상략) ■라틴아메리카 흑인 만들기 라틴아메리카 독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도 백인화 이데올로기로 인해 배제된 흑인 혁명가들의 존재와 업적을 수면 위로 드러낸다. 17세기 초부터 산악지대에서 반(反)식민운동을 전개해 온 흑인공동체 '빨렝께'를 중심으로 아프로-라틴아메리카 디아스포라의 '저항사'를 정리했다. 차경미 지음/산지니/210쪽/1만 7000원. (하략) 기사 전문 읽기 (부산일보) ★관련글 2017.07.05 화살, 산으로 날아가다 ::『라틴아메리카 흑인 만들기』(책소개) 2017. 7. 7.
부산-미얀마 현대미술전 현지 도시 양곤서 개막 "미술교류 마중물로 아시아 평화 물꼬" 산지니에서 나온 화가 김춘자 선생님의 산문집 을 기억하세요? 그림과 좋은 글이 어우러져 잔잔하게 마음을 감싸는 책이죠:) 부산-미얀마 현대미술전에 김춘자 선생님이 참여하셨더라고요! 소개된 기사가 있어서 담아왔습니다. 기사 전문이 궁금하신 분은 맨 아래 기사 전문 읽기를 누르시면 기사 원문으로 링크됩니다^^ *** ▲ 김정민의 '기억집합체'. 아시아예술협회 제공 부산과 미얀마의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현대미술 교류전인 'Platform of the peace'가 지난 1일(현지 시각) 미얀마의 최대 도시 양곤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2017 한국-아세안(ASEAN)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아시아예술협회(Artist Asia)가 .. 2017. 7. 6.
화살, 산으로 날아가다 ::『라틴아메리카 흑인 만들기』(책소개) 15세기 말부터, 수많은 아프리카인들이 노예로 팔려 와 아메리카 땅에 정착했다. 식민경제가 확대되던 17세기, 라틴아메리카 식민권력은 폭력을 동반한 노예 노동력을 통해 수출용 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부를 축적하였고, 가혹한 노동 착취를 견디지 못한 흑인노예들은 도주를 택하였다. 스페인 식민권력은 이들을 ‘산으로 도망간 황소’라는 의미로 시마론(Cimarron)이라 불렀는데, 앤틸리스 제도 원주민어에서 유래한 시마론의 본래 뜻은 ‘산으로 날아간 화살’이었다. 이들은 접근하기 힘든 험한 산악지대에 빨렝께(Palenque) 혹은 낄롬부(Quilombo)라는 공동체를 이루어 조직적인 반(反)식민운동을 전개했다. 산지니가 선보이는 중남미지역원 라틴아메리카 문화지도의 다섯 번째 이야기. 이 책은 17세기 초부터 현재까.. 2017. 7. 5.
세계무역의 첫 장을 읽는다 :: 『마닐라 갤리온 무역』(책소개) 중남미지역원 학술총서 스물일곱 번째 작품 『마닐라 갤리온 무역』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세계무역의 시작이자 자본주의 경제의 이정표를 세운 마닐라 갤리온 무역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16세기에서 19세기 초까지, 약 250년간에 걸쳐 진행되었던 마닐라 갤리온 무역은 중국의 비단과 아메리카의 은을 매개로 멕시코의 아카풀코와 필리핀의 마닐라 사이에 이루어진 무역이다. 스페인 왕실이 직접 주도한 이 무역은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의 끊어진 고리를 연결하면서 세계일주의 무역 루트를 완성했는데, 이런 점에서 마닐라 갤리온 무역은 요즈음 흔히 말하는 세계화나 세계무역의 통합을 이미 실천한 선구자적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 3개 대륙이 만나는 문명의 교류 갤리온 무역은 단순히 상업적인 행위라기보다는 3개 대.. 2017.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