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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2425

독립서점·소형출판사 한자리에…'변신'한 서울국제도서전(연합뉴스) 독립서점·소형출판사 한자리에…'변신'한 서울국제도서전 작가-독자 만나는 독서클리닉·필사서점 등 프로그램 주목 2017 서울국제도서전 포스터[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책 관련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이 14∼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23회째인 이번 도서전의 주제는 '변신'이다. 2014년 도서정가제 실시로 도서전에서 할인 판매가 어렵게 되자 출판사들의 참여가 줄어들어 침체했던 도서전을 새롭게 바꿔보자는 취지로 정해진 주제다. 국내에서는 161개 출판사와 서점 23곳이, 외국에서는 18개국 80개 출판사가 참여해 다양한 도서를 선보인다. (중략)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개성 있는 독립서점들이 참여한 '서점의 시대'다. 독립출판물이나 디자인, 사진, 음악.. 2017. 6. 8.
[채용공고] 산지니와 함께할 편집자를 모집합니다. 산지니는 2005년 부산에서 설립된 종합출판사로 인문사회 문학 경제경영 등 400여 종의 단행본을 출간하고 아시아총서, 중국근현대사상총서, 꿈꾸는보라매 등 다양한 도서 시리즈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밝은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산지니와 함께 꿈을 펼쳐 갈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1. 모집 인원 : 편집자 O명 2. 업무 내용 : 신간 기획/원고 검토 및 교정교열/도서 홍보/기타 사무 3. 지원 자격 책을 좋아하고, 글 읽기와 쓰기를 모두 잘하는 분 사회와 역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 배우는 자세로 성실하게 일하실 분 문서 작성 능력(워드, 엑셀 등)을 겸비한 분 신입/경력 모두 가능 4. 채용 절차 - 1차 서류 ▸전자우편(san5047@naver.com)으로만 접수합니다.. 2017. 6. 5.
[제주한국지역도서전] 송인서적 부도 이후 지역출판의 과제 - 발제자 : 강수걸 대표 송인서적 부도 이후 지역출판의 과제 강수걸 산지니 대표 1. 송인서적은 2016년 매출 524억(영업이익 11억)의 국내 두 번째 도매서점이었다. 출판사 매입률이 61%, 서점 공급률 73%, 순이익률 12~15%로 도매서점 1위인 북센보다 이익률이 더 높은 회사였다. 그런데 2017년 1월 2일 지불을 정지하고 어음 부도를 냈다. 견제가 없는 내부통제 구조(주주, 이사회, 경영진, 세무회계법인 모두가 가족과 지인으로 구성, 감사와 견제기능 부재, 방만한 경영), 높은 금융비용, 과도한 부채부담이 부실의 원인이다. 2000개 출판사의 피해액은 어음 103억 원, 책 잔고 204억 원, 서점 잔고 142억 원, 은행 59억 원, 기타 18억 원이다. 청산 시 회수 가능한 채권 파악 불가, 도매시장 과점화,.. 2017. 6. 5.
[출판도시 인문학당] 바다, 도시 그리고 부산 :: 구모룡 교수님 강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단디sj 편집자입니다. 유월에 들어서서 그런지 이제 여름의 향기가 물씬 나는 것 같아요. 여름,, 하면 무엇이 생각나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바다'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어요. 벌써 해운대 해수욕장 일부 구간은 개장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정식 개장은 7월 1일입니다.) 여름과 바다! 단어만 들어도 마음 한 구석이 푸르러지고, 시원해지는 기분이네요 >. 2017. 6. 5.
"젊은 세대, 일제의 만행 막연한 증오보다 제대로 알았으면" 이규정 '먼 땅 가까운 하늘' 21년만에 '사할린'으로 재출간 - 사할린 끌려간 동포의 삶 담아 - 여러번 울면서 집필한 대표작 - 작가는 역사의 파수꾼 사명감 - 재일동포 다룬 새 작품 쓰는 중 작가 이규정(80)의 '사할린'(산지니·전 3권)은 '집념의 소설'로 불러야 할 것 같다. 구상한 뒤 집필을 위해 1991년 러시아로 현장 취재를 떠나기까지 꼬박 20년을 기다렸고, 1996년 '먼 땅 가까운 하늘'(동천사·전3권)로 처음 발간하기까지 6년간 자료 정리와 퇴고를 거듭했다. 출간 뒤 출판사 사정으로 너무 빨리 절판됐던 이 소설이 '사할린'이란 제목으로 다시 빛을 보기까지 21년이 걸렸다. 이규정 작가가 부산 수영구 망미동 자택에서 21년 만에 재출간한 장편소설 '사할린'(전3권)의 내용과 그 속에.. 2017. 5. 30.
시화집 펴낸 사라·김노환 씨 부부 "일흔에 완성한 사랑, 戀詩에 고이 담아" "생각만 해도 따스합니다. 50년이 좋았는데 여전히 난 당신이 좋습니다." 경남 밀양에서 전통음식점 '행랑채'를 운영하는 아내 사라(71·세례명) 씨 바로 옆에서 명상수련원 '늘새의 집'으로 울타리가 되어준 남편 김노환(72) 씨. 50년을 해로한 노부부가 마주 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이렇게 이야기한다. 시 60편·그림 묶은 '필연' 출간 우여곡절 이겨낸 부부 삶 그려 "아끼며 살기에도 인생 모자라" 부부는 서로에게 주는 사랑의 시 60여 편과 아내의 그림을 묶어서 최근 시화집 을 출간했다. 전문작가도 아닌데 어떻게 이런 책을 낼 생각을 했을까. 사라 씨는 "이렇게 실리는 줄 몰랐다. 일기장에 그냥 적어둔 것인데…"라며 부끄러워서 내놓지 말자고 했단다. 김 씨는 "아내는 오래전부터 그림을 좋아했다. 나이가.. 2017.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