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해43 오스트리아에서 날아온 선물의 정체는…_『Die Welt vor Suzie Wong』, 독립운동가 서영해와 남겨진 가족, 수지의 이야기 산지니 앞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의 출판사(mandelbaum verlag)에서 보내 온 소포가 도착했습니다! 이것은 바로바로…… 책입니다! 후후. 엽서도 같이 왔네요. 독일어 표지의 이 책은,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직계 장손녀, 수지 왕(Suzie Wong)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랍니다. 제목 ‘Die Welt vor Suzie Wong’은 ‘수지(Suzie) 이전의 세계’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군요. 2019년 산지니에서 펴낸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라는 책을 기억하시나요?(아래 이미지) 이분이 바로 수지의 할아버지, 서영해입니다. “서영해”라는 이름이 낯선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되는데요, 그럼 수지 이야기를 담은 책 소개에 앞서, 먼저 그녀의 조부인 서영해가 누구인지! 간략히 짚고 넘어갑시다. .. 2023. 4. 18. 산지니 소식 115호 _[3·1절 특집] 산지니가 주목한 두 명의 독립운동가 내일은 제104주년 삼일절입니다. 구독자분들은 삼일절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저는 이맘때마다 TV에서 방영되는 영화 과 , 를 보곤 합니다. 그중 은 ‘박열’이라는 독립운동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린 영화라 더욱 뜻깊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10대 독립운동가, 여성 독립운동가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삶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산지니 소식에서는 삼일절을 기념하며 산지니가 주목한 독립운동가 두 명을 소개하려 합니다. 우리가 몰랐던, 역사 속에 잊혔던 독립운동가를 지금 만나보시죠. 뉴스레터 보기: https://stib.ee/HM57 2023. 2. 28. 광복절에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떠올리다. _『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어제는 바로 8월 15일, 광복절이었습니다.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이죠! 바깥 곳곳에 걸려있는 태극기를 보셨을지 모르겠네요. JTBC에서 방송하는 '톡파원 25시'라는 프로그램에서도 광복절을 기념하여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었는데요.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재조명되는 독립운동가 서영해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일본이 지배한 한국은 말 그대로 거대한 감옥이 되고 말았다. 일본은 조선인들의 가장 기본적인 자유조차 박탈했다." _서영해 기고문 '한국의 문제', 1933년 12월 독립운동가 서영해에 대해 다룬 것이 또 하나 있죠. 바로 저희 산지니에서 출판한 입니다. 정상천 선생.. 2022. 8. 16. 서영해 말레이시아어판 트레이드 마크인 로이드 안경과준수한 정장 차림으로언제 봐도 멋진 서영해 선생님!2019년 저작권 수출 이후 올 5월쯤엔 말레이시아어판 실물책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현지 패트리어트 출판사의 아크람 담당편집자가 전하길코로나로 인쇄소가 휴업 중이란다편집은 다 되었는데 인쇄를 못하고 있다니우째 이런 일이! 2020년 5월 15일 2020. 5. 21. [작가 강연]파리의 코레앙, 조선 독립을 알리다 파리의 코레앙, 조선 독립을 알리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정상천 작가가 강연을 합니다.이번에는 인천에 있는 청천도서관입니다. 【일시】 10월 2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9시 30분 【장소】 청천도서관 2층 다목적실【접수】 도서관 방문 2층 종합자료실 및 전화전수 외교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소개합니다 외교로 항일투쟁하며 조선독립을 열망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조선독립에 일생을 바쳤지만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파리를 중심으로 임시정부와 유일하게 연락하며 조선의 독립을 위해 27년간 고군분투한 거목이었지만 우리에게는 잊혀진 이름! "미국에는 이승만이 있다면 유럽에는 서영해가 있다"고 할 정도로 임시정부의 양대 외교 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오랫동안 역사에 묻혀 있었고 최근에서야 알려지기 시작했다.. 2019. 9. 24. [서점탐방⑫] 역사의 정취가 느껴지는 <영추문 앞 역사책방> 통의동에 있는 에 다녀왔습니다. 서촌의 멋과 역사책방이 어우러져 마치 오래전부터 이곳에 있었던 장소처럼 자연스러웠어요. 책방에 들어서자 "역사의 수레바퀴"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아늑한 분위기와 함께 빼곡히 채워진 책들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놀란 점은 예상보다 많은 책이 서가에 꽂혀 있었어요. 다양한 책들과 알차게 구성된 큐레이션으로 책을 소개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넓었구요.안쪽에는 사람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2층도 있는데 꽤 근사하답니다. 역사 안에서도 세분화된 큐레이션으로 책을 만나볼 수 있고강연한 책은 강연 후기와 함께 배치해놓은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인도사 코너에 전시된 『인도사에서 종교와 역사 만들기』 마침 출간한 지 얼마 .. 2019. 8. 5.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