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것은 유전자이다. 검은 머리, 검은색 눈에 한국 음식을 맛있어하는 두 명의 손녀 그리고 한 명의 증손녀가 그렇다. 특히 수지는 할아버지 서영해의 갈색 피부를 물려받았다. 또 남겨진 것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새로운 친척들, 그리고 지금까지 서영해의 손녀 수지와 스테파니 자매가 크게 인식하지 않고 살았던, 세계 속의 또 다른 지역에 대한 관심이었다.
- 『수지가 만난 세계』 중에서
여러분은 가족에게 어떤 것을 물려받으셨나요? 그리고 가족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오스트리아에서 나고 자란 수지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한국인 독립운동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흩어진 가족사 조각들을 다시 모읍니다. 조각들은 부산, 비엔나, 파리, 서울, 상하이, 류블라냐, 평양 등에 널리 퍼져 있었죠. 이들의 삶을 따라가며 수지는 20세기의 세계사와 만나고 자신의 세계를 넓혀가는데요. 여러분도 이 책을 읽으며 역사와 가족의 경계를 살펴보고, 또 넓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국민일보와 문화일보에서 『수지가 만난 세계』를 소개해주셨습니다.
독립운동가 할아버지 흔적 찾기
오스트리아에서 나고 자란 수지는 자신이 한국 독립운동가의 손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할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프랑스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특파원으로 활동한 서영해였다. 수지가 할아버지의 흔적을 찾는 과정은 20세기 격동하는 세계사와 마주하는 일이었다.
출처: 2025년 3월 14일, 국민일보
[200자 읽기] 독립운동가 할아버지 흔적 찾기
오스트리아에서 나고 자란 수지는 자신이 한국 독립운동가의 손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할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프랑스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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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나고 자란 수지 왕.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친조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특파원이었던 독립운동가 서영해라는 사실을 알고 뿌리를 찾아 나선다. 부산, 빈, 상하이, 파리를 누비는 과정 속에서 격동의 20세기 유럽과 아시아가 연결된다.
출처: 2025년 3월 14일, 장상민 기자, 문화일보
역사의 맞수 2 등[이 책]
역사의 맞수 2노중국 지음. 계명대 사학과 명예교수인 저자가 되살린 한반도 역사의 맞수들. 2권에서는 고구려의 고국원왕과 백제의 근초고왕을 다룬다. 고국원왕 남하 정책으로 고구려의 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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