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73 [일기] 서울국제도서전 신간 '동백꽃, 붉고 시린 눈물' 홍보를 위해 저자인 최영철 시인과 서울에 올라갔다. 마침 코엑스에서는 국제도서전이 열리고 있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은 해마다 5~6월에 개최되는데 우리 출판사에서도 2006년부터 계속 책을 보내고 있다. 역량이 있는 출판사는 자체 부스를 만들어 홍보하지만 우리 같은 소규모 출판사는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운영하는 공동부스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얼마 전 협회로 보낸 책이 어디에 전시되어 있는지 찾아보았다. 그 넓고 넓은 코엑스 태평양홀을 한참 헤매다 한쪽에 그래도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올해부터 주빈국 제도를 도입했는데 그 첫 번째 초대국은 출판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중국책들은 참 볼품.. 2009. 5. 19. 이전 1 ···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