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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59

가을에 만나는 서울국제도서전 서울국제도서전 2015.10.7-10-11 지난 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와우북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파주북소리, 서울국제도서전까지 지난 일주일 도서전 탐방이 이어졌습니다. 릴레이로 스탬프 찍기 이벤트가 있었다면 아마도 상품을 받았겠죠. 일주일 동안 바쁜 한 주였지만 세 개의 책 축제에 대해 각각의 매력을 파악하고 비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이번 도서전 특별전시 중 하나인 볼로냐 라가치전 "안녕(Hello), 세계그림여행"입니다. 볼로냐 라가치상은 볼로냐도서전 주최 측이 전 세계 아동도서를 대상으로 그래픽과 편집 디자인이 우수한 그림책에 수여하는 상으로 아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립니다. 올해는 한국 그림책 여섯 종이 볼로냐 라가치상 4개 전 부분에 입성했다고 합니.. 2015. 10. 13.
서울국제도서전 산지니 편집자 참관기 | 서울국제도서전 2014. 6.18.~6.22. | 참관기 매년 유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도서전 행사이지만, 몇년 간의 편집자 생활을 하면서도 국내에서 하는 도서전은 저에게는 첫 방문이었습니다. 단순히 책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전시'의 목적이 아닌, 과거의 책 문화를 돌아봄과 동시에 진정으로 책을 즐기고, 앞으로 책을 어떻게 더 사람들이 활용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탐구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깊었던 것 같네요. 더욱이 이번 도서전 행사와 동시에 열리는 세미나에서 「지역사회 독서 생태계,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를 두고 산지니 출판사가 지역 출판사 사례를 대표해 초청받아 대표님이 세미나 발제를 맡았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는 목요일 아침, 출판사 사무실이 아닌 부산역으로 발걸음을 옮겨 KTX 서울행.. 2014. 6. 23.
2014 서울국제도서전 미리보기 드디어 오늘 서울국제도서전이 개막했군요.부산에 있는 산지니 식구들은 아직 개막 행사장에 가보지 못했어요.하지만 이번 2014년 도서전에는청주시가 하는 '직지' 홍보 부스도 있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산지니의 단행본 『도서관인물 평전』(이용재 지음)의 박병선 편을 참고해주세요~!)이번 도서전에 모든 출판사 직원들이 가는 건 아니지만,특별히 출판사 대표님이 대한출판문화협회에 정식 초대를 받았는데요.「지역사회 독서 생태계,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세미나 주제를 두고 지역출판 대표로서발제를 맡았기 때문입니다.이처럼, 2014년 서울국제도서전 세미나는 총 6가지 주제로국제출판과 저작권수출, 독서진흥 등 다양한 독서 이슈들을 가지고 '책'을 이야기합니다. 자세한 세미나 정보보기 >>> 도서전의 묘미는 도서전.. 2014. 6. 18.
서울국제도서전 출장기 1 날이 흐리다. 상경 길, KTX에서 읽으려고 고른 책은 이다. ‘아마미야 카린’이라는 독특한 캐릭터에 끌려 시작된 독서는 점차, ‘신빈곤’ ‘워킹 푸어’ ‘스쾃’ ‘헌법 제9조’ 등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간다. 아마미야 카린의 짧은 서울 방문기가 한 권의 책으로 뚝딱 만들어져 나온 것이 신기하다. 편집부에서 공을 들인 티가 역력하다. 열두 시 무렵 서울역에 도착해서 코엑스로 이동. 올해 국제도서전은 한산할 거라는 소문은 익히 듣고 왔지만, 과연 그러하다.  단체로 관람온 학생들 출협 집행부와 회원사들의 갈등에 불황까지 겹친 탓일 것이다. 매년 화려한 부스를 자랑하던 민음사, 한길사 등 대형출판사들은 불참했고,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책꽂이로 눈길을 끌던 열린책들 역시 올해는 소박하게 ‘재고 .. 2009. 5. 26.
[일기] 서울국제도서전 신간 '동백꽃, 붉고 시린 눈물' 홍보를 위해 저자인 최영철 시인과 서울에 올라갔다. 마침 코엑스에서는 국제도서전이 열리고 있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은 해마다 5~6월에 개최되는데 우리 출판사에서도 2006년부터 계속 책을 보내고 있다. 역량이 있는 출판사는 자체 부스를 만들어 홍보하지만 우리 같은 소규모 출판사는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운영하는 공동부스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얼마 전 협회로 보낸 책이 어디에 전시되어 있는지 찾아보았다. 그 넓고 넓은 코엑스 태평양홀을 한참 헤매다 한쪽에 그래도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올해부터 주빈국 제도를 도입했는데 그 첫 번째 초대국은 출판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중국책들은 참 볼품.. 2009.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