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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7

장수에서 날아온 깜짝 선물! _『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조혜원 작가님께서 직접 기른 작물을 보내주셨습니다:) 평화로운 사무실, 택배 기사분께서 큰 박스 2개를 배송해주셨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이렇게나 많은 종류의 작물이 등장!! 열기 전 상자의 포스부터 남달랐는데, 열어보니 그에 걸맞는 작물들이 산지니 식구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양배추, 방울토마토, 가지, 노각, 비트, 호박, 오이, 파 등등... 너무 많아서 한참을 구경했다는 것은 여러분께만 알려드리는 비밀★ 얼른 디자인팀에 전화해서 "조혜원 작가님께서 작물들을 보내주셨는데 어떤 걸로 가져가실래요?" 했답니다. (좀비만화 120회 참고) 저는 호다다닥 봉지 하나를 들고 집에 가져가서 해먹을 것들을 조금씩 담았어요. 파는 라면 끓여먹을 때 넣어먹고, 노각은 어머니께 반찬으로 만들어달라고 하고, 고추는 여기저기 잘 쓰이니까 가져가고... 시장에 장을 보러.. 2022. 7. 27.
소설집『볼리비아 우표』:: 삶의 곤고함과 상처를 치유하는 언어의 능력(신간 소개) 이제 정말 2018년의 끝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한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을 어떻게 보내실 계획인가요? 올 한해도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연말 선물로 책 한 권 어떠세요? 이 연말에 잘 어울리는 소설집 『볼리비아 우표』를 소개합니다. ▶ 소설집 『볼리비아 우표』, 삶의 곤고함과 상처를 말하다. 그리고 그 곤고함과 상처를 치유하는 언어의 능력을 선보이다. 2016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쥐」가 수록된 강이라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인생의 크고 작은 상처와 그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여덟 편을 담았다. 가장 가까운 사람의 죽음, 혹은 오랫동안 알지 못했던 비밀이 인생에 생채기를 내고 지금을 살아가는 현재를 뒤흔든다. 상처는 닦고 또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장판의 옹이 무늬처럼 남아 인.. 2018. 12. 31.
복숭아 모찌 엘 편집자가 일본 여행에서 사온 선물. 복숭아 빛깔의 종이 포장지가 앙증맞다. 종이 보자기를 펼치면 애기 복숭 같은 모찌가 얌전히 앉아 있다. 경단만 한 모찌를 4도 인쇄한 얇은 종이에 낱개 포장해 칸칸이 나뉘어 있는 종이 패키지에 담아 놓았다. 맛은 평범한 찹쌀떡 맛인데 포장이 예술이다. 2016. 2. 11.
소박한 선물 아침에 출근해보니 책상 위에 이런 게 놓여 있네요. 이번 연휴에 일본 여행을 갔다온 잠홍 편집자의 깜찍한 선물이랍니다. 나뭇잎 모양이 새겨져 있는 예쁜 젓가락이예요. 이걸로 도시락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선물은 주는 기쁨이라지만 받는 기쁨도 좋은데요.^^ 2015. 5. 27.
꿈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꿈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요즘 학교 선생님들이 칭찬과 함께 주는 선물은 무엇인가요? 얼마 전의 일 같은 제 어린 시절을 떠올려 봤습니다. 십여 년 전의 당시를요. 선생님은 발표, 착한일, 자습 등으로 칭찬스티커를 나누어주셨습니다. 칭찬스티커, 다들 오랜만에 추억 속으로 들어가고 계시죠?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그 스티커가 당시는 어쩜 그리도 갖고 싶었을까요. 그렇게 포도송이 같은 스티커가 판을 다 채우면, 선생님은 도서상품권을 주셨습니다. 저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도서상품권을 나풀거리며 친구들과 서점으로 직행했습니다. 서점 주인 아주머니는 우리들의 이름을 다 외우고 계셨습니다. “00, 또 왔네!” 라며 들어서는 순간부터 한 명 한 명을 맞아주셨습니다. 진정한 회원카드는 얼굴이었던 것입니다... 2013. 1. 10.
경남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의 선물 안녕하세요 산지니안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전복라면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우선 안내 말씀부터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사건의 시작. 5월 8일 어버이날. (엘뤼에르와 전복라면, 퇴근 후 쇼핑을 하고 있다. 엘뤼에르의 손전화가 울린다.) 엘뤼에르: (약간 긴장한 목소리로) 여보세요?……네?(놀람)……화환이요?!…아니…네……네, 그럼 먹는 걸로……네, 네, 감사합니다. 전복라면: ? 언니 뭐에요? 엘뤼에르: 아 저희 학교인데, 사무실로 간식을 보내주고 싶대요. 화환은 됐다고 하니까 그럼 간식을 보내주겠다고……. #. 5월 16일. 산지니 사무실로 배달된 의문의 택배. 안에는 바로! 맛있는 과자들이 세 상자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취업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뜻으로 엘뤼에르 편집자의 모교에서 직장인 산지니.. 2012.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