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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집53

호외요, 호외~!! 서정아 작가님이 요산창작기금을 수상하셨대요!! 여러분!! 호외요 호외~~!! 📰📷 의 서정아 작가님께서 요산창작기금을 수상하셨다는 소식이에요! 산지니 본사로 날아든 택배 하나! 저 익숙한 쿠키 박스는?!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 오후 네 시의 다과회 :: 서정아 작가님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tistory.com) 오후 네 시의 다과회 :: 서정아 작가님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지난 주 산지니에서 발간된 신작, 서정아 작가님의 . 은 삶의 이면에서 느리게 무너져 내리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집이다. 표지가 참 예 sanzinibook.tistory.com 이번 년도 5월에 출간된 다들 기억하시죠? 서정아 작가님께서 이번에 이 소설집으로 요산김정한 창작기원금을 수상하셨다는 거 아닙네꽈? 서정아 소설가·원양희 시.. 2021. 11. 12.
나의 밤도 언젠가 끝날 수 있을까요? ―『고흐의 변증법』 책소개 ▶ 나의 밤도 언젠가 끝날 수 있을까요? 흐릿한 현실 속에서 한 줄기 희망을 바라보다 심은신 소설가의 두 번째 단편집. 심은신의 소설 속에는 다양한 문학적 공간이 등장한다. 러시아 아무르 강과 울산의 태화강, 펭귄이 서식하는 남극기지, 고흐의 도시 아를 등 인물들은 생동감 있고 다양한 문학적 공간들 속에서 살아 숨 쉰다. 이번 소설집에 수록된 8편의 소설에는 삶과 일상 속에서 자신의 좌표를 고민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들의 앞에 놓인 현실은 외롭고 막막하지만, 미미한 빛으로 전해지는 한 줄기 희망이 그들의 삶과 소설을 읽는 독자들의 머리 위에 드리우고 있다. ▶ 그림자 덮인 어두운 하늘, 우리의 도시는 아름답다 「떼까마귀」 민우는 울산시의 아시아조류박람회 사진전 기획을 맡아 철새 사진작가 무연에게 자문.. 2021. 11. 8.
전화벨과 함께 시작된 하루 ― 한경화 소설집 <봄비> 출간 예고 여름 끝무렵에 장마가 계속되고 있네요. 여름에 잠깐 왔던 장마보다 이번 가을 장마가 오히려 길고 꿉꿉하게 느껴지는 건 제 기분 탓인가요? 태풍도 겹쳐져서 얼마 전에는 퇴근하는데 비를 쫄딱 맞아 버렸습니다. 지하철에서 비맞은 생쥐 차림으로 에어컨 바람에 떨고 있는데, 지상으로 나오자마자 구름 걷힌 하늘이 보이는 거예요! 하늘과 날씨에는 아무런 감정이 없다지만 괜히 약이 올랐습니다. 꼭 제 상황을 알고 일부러 놀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달까요? 작품을 볼 때에도 날씨라는 배경이 주는 감정적 분위기가 있잖아요. 왠지 일부러 비를 내리게 하는 것 같고, 더 큰 시련을 주려는 것 같고. 사실은 날씨는 날씨대로 있을 뿐인데, 인간이 감정을 대입하는 것일 테지만요. 현진건의 은 특히 그런 느낌이지 않나요? 물론 소설.. 2021. 8. 29.
[서평]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 정광모 작가의 『콜트 45』 소설을 쓰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부산대, 한국외대 정책과학대학원을 졸업하신 작가, 정광모 작가의 네 번째 단편집 『콜트 45』. 단편집에는 총 6개의 단편으로 표제인 『콜트 45』 외에도 『57번 자화상』, 『처형』, 『축제의 끝』, 『견습생 풍백』, 『그림자 도시』 가 들어가 있다. 모든 단편은 3-40페이지로 구성되어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분량들로 구성되어 있다. 단편들은 현대를 배경으로 하기도, 아니면 판타지적 세계관을 구축하여 쓰였다. 각 단편은 모두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찬찬히 읽어보면 결국 어떤 하나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것은 결국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아주 근본적이고 오래된 질문을 마주하는 것으로 귀결된다... 2021. 7. 15.
<오후 네 시의 동물원>이 연합뉴스에 소개되었습니다! ▲ 오후 네 시의 동물원 = 서정아가 '이상한 과일' 이후 7년 만에 출간하는 두 번째 소설집.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상처와 균열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포착해 섬세하게 드러내는 단편 8편을 실었다. 작가는 사람들의 일상에 닥친 크고 작은 불행이 우리의 평소 삶과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추적한다. 등장인물들은 뭔가 이상하다는 모순을 느끼면서도 그저 주어진 시간을 살아갈 뿐이다. 서정아는 200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산지니. 224쪽. 1만5천 원.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 출처: 연합뉴스 알라딘: 오후 네 시의 동물원 (aladin.co.kr) 오후 네 시의 동물원 서정아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일상의 귀퉁이 한쪽이 깨진 채 오늘을 살아내는 인물들의 모순.. 2021. 6. 10.
당신의 삶은 어디로 가고 있나요? ― <오후 네 시의 동물원> 책 소개 오후 네 시의 동물원 서정아 지음 당신의 삶은 어디로 가고 있나요? 일상의 귀퉁이 한쪽이 깨진 채 오늘을 살아내는 사람들 ▶ 정제된 문장으로 모순된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서정아의 두 번째 소설집 『오후 네 시의 동물원』은 2014년 『이상한 과일』 이후 7년 만에 출간되는 서정아 소설가의 두 번째 소설집이다. 8편의 소설에는 인간 삶의 단면과 그 심층에 감추어진 복잡한 무늬들이 정교한 문장으로 표현되어 있다. 소설의 인물들은 남들과 똑같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해서 잠을 잔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 속에 침투한 뜻 모를 불안은 어느 순간부터 그들의 일상을 조금씩 갉아먹는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도 모른 척하며 그들은 오늘도 일상을 살아낼 뿐이다.. 2021.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