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7 620킬로미터 '인간띠 혁명' 들어보셨어요? - 발트3국 이야기 발트3국은 우리에게는 생소한 나라이지요. 북유럽, 아니 북동유럽에 있는 나라입니다. 유럽 북쪽에 있는 발트해를 끼고 있는 나라로 구소련연방으로부터 독립한 세 나라, 바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라를 말합니다. 이 세 나라의 운명이 참 기구합니다. 강대국들 사이에 끼어 있는 약소민족의 운명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와 닮은 점이 많습니다. 중세 이후로 독일의 지배를 받아왔고, 스웨덴, 폴란드, 덴마트 등의 각축장이었으며 20세기에는 강제로 소비에트연방이 되지요. 1939년 8월 23일, 히틀러와 스탈린은 비밀 협약을 맺습니다. 사이좋게 동부유럽을 나누어 갖자는 협약이었지요. 이로 인해 발트국 세 나라는 소련에 합병됩니다. 그러나 이후 50년 동안 그들은 스스로의 언어와 문화를.. 2010. 9. 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