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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시인5

‘구체적인 언어’로 일상을 포착하여 시를 쓰다_신진 시인의 『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가 경남매일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지난해 신진 시인은 5년 만에 신작 시집 『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를 출간했습니다. 시집에서 신진 시인이 주목했던 것은 ‘경험’인데요. 수사와 상상력으로 채워진 언어가 아닌 구체적인 언어로 일상을 포착하고, 삶의 철학을 역설의 단어로 풀어냈습니다. 경남매일신문의 하영란 기자가 저자의 의도와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를 소개했습니다.  책과 생각 넘기기 52 신진 시집 『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 인생 철학이 녹아 있는 시인의 잠언집 머리맡에 두고 읽으면 마음이 닦여지는 시 "시 쓰려거든 시 쓰지 마라." 수많은 시집들이 앞다퉈 봄날 꽃 피듯이 피어 출판되고 있다. 곁에 두고 읽을 시집도 많겠지만 유독 한 시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진 시인의 시집 『못 걷는 슬.. 2025. 4. 4.
[4월 부산 행사 추천 :: 제20회 사이펀 문학토크] 『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의 신진 시인과 강은교 시인이 함께합니다!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는 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외출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부산 중구 부평동 남포문고에서 열리는 문학토크 행사를 소개합니다. 부산에서 발행되는 계간 시 전문지 『사이펀』은 문학 교류를 늘리고 시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자 분기별로 전국을 순회하며 문학토크 행사를 여는데요. 지금까지 울산, 대구, 부산, 나주, 목포, 고양, 서울, 창원, 광주, 성남 등을 거쳤고, 오는 4월 5일 토요일, 남포문고를 찾아옵니다! 초청 시인으로는 『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를 출간한 신진 시인과 작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강은교 시인이, 토크 진행 대담은 『사이펀』편집위원이자 시인, 문학평론가인 정훈 선생이 함께합니다.      초청 시인 소개   동아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인 신진 시인은.. 2025. 3. 24.
신진 시인의 북토크가 내일(1/16) 산지니x공간에서 열립니다! 드디어 내일입니다!5년 만에 열한 번째 시집 『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로 독자들을 찾아온 신진 시인과의 북토크가 열립니다. 불확실의 시대, 혼란의 시대 속에서 시를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문학활동 50년을 맞이한 신진 시인과의 대화를 통해 시와 함께, 문학과 함께 걸어온 시인의 여정을 돌아보고 여전히 우리에게 시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길 바랍니다.부산도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네요. 옷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고, 내일 산지니x공간에서 뵙겠습니다 😊○일시 : 2025년 1월 16일(목) 오후 6시○장소 : 산지니x공간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97 A동 710호)🚌버스 이용 시 _155번, 115번 센텀고등학교 하차 > 도보 1분(건너편 위치)급행 1002번 센텀중학교 하차 .. 2025. 1. 15.
존재와 생명을 노래하다_『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 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식당에 가면 옹기종기 모여 송년회를 하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보이는 연말입니다. 들뜨는 마음과 동시에 일 년이 저물어 가고 있음을 실감하며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인데요, 산지니 독자분들은 어떤 한 해를 보내셨나요, 그리고 어떤 연말을 계획하고 계신가요?각자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마음 챙김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아요. 추운 날씨에 함께 대화하며 온정을 채우고 싶으신 분들에게 다가올 2025년 산지니의 첫 인사, 『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 출간기념 북토크 소식을 전합니다 🎁  신진 시인의 5년 만의 신작이자, 열한 번째 시집인 『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에는 표제작 「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를 포함하여 49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신진 시인은 50년간 작품 활동을 통해 치열한 현실과 맞서면서 자연과.. 2025. 1. 2.
김해 돗대산과 시인의 농막 지난 토요일 출판사 식구들과 김해 나들이를 했습니다. 대동면에 있는 신진 선생님 농막에 초대를 받았거든요. 신진 선생님은 시인이시며 최근 산지니에서 첫 연구서『한국시의 이론』을 내기도 하셨지요. 출간 전에 교정지 검토하러 출판사를 방문하셨는데, 모두 책상에 앉아 움직이지도 않고 모니터랑 원고만 보며 일하는 저희 모습이 안스러워보이셨다나요. "책만 파지 말고 산길도 좀 걷고 나무냄새도 맡고 우리 농막에서 감도 따묵고 하믄 좋을 끼다." 하며 초대해주셨습니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덕천역을 지나니 갑자기 밖이 훤해지면서 낙동강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풍경이 좋으니 전철도 탈만하네요. 대저역에서 경전철로 갈아 탔습니다. 부산 사상에서 김해 삼계동을 잇는 경전철은 2011년 9월 개통했는데 예상보다 이용자가 적어.. 2012.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