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46 인류 진화의 여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혁신적인 기술은 무엇일까? _ 『인류 최초의 순간들』이 국제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후기 구석기 시대에 충치를 치료했던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사실,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인간이 다른 이들의 건강을 개선하려는 최초의 시도 중 하나로 볼 수 있는데요. 맞춤형 석기 도구를 이용해 썩은 치아를 제거한 흔적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타인을 돌보는 인간의 본능적인 이타성을 나타냅니다. 『인류 최초의 순간들』에는 충치 치료 외에도 우리가 목격하지 못한, 흥미로운 최초의 순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박현주 기자가 국제신문에 『인류 최초의 순간들』 을 소개했습니다. # 고대 인류 최초의 순간 탐험- 인류 최초의 순간들/니콜라 테상디에 지음/박선영 옮김/산지니/1만9800원구석기 시대의 바늘 제작자들은 먼저 동물의 긴 뼈에서 대롱뼈를 추출한다. 뾰족한 돌 도구로 구멍을 뚫고 형태를 가공하기만 하면 된.. 2025. 5. 26. 오스트리아인 손녀가 찾아낸 '독립투사 서영해' _ 『수지가 만난 세계』가 국제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수지가 만난 세계』는 오스트리아인 손녀 수지가 자신의 할아버지인 독립투사 서영해를 찾아나가는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그렇다면 왜 책의 제목이 '수지가 만난 사람'이 아닌 '수지가 만난 세계'가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개인의 역사는 반드시 커다란 세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오스트리아인 수지가 외국인 할아버지를 찾아나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부산, 서울, 비엔나, 파리, 상하이 등 세계 곳곳에서 할아버지의 조각을 발견하며, 20세기 세계사의 커다란 흐름에 뛰어드는 이야기이기 때문이지요. 작가 에리카 피셔는 “이 책은 조선을 식민지화했던 일본 제국뿐만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의 파시스트들에 맞서 싸운 자유 투사에 관한 이야기다” 라고 말합니다. '서영해'라는 한 인물의 몸에 흐르는 여러 줄.. 2025. 4. 25. 2017년 제주에서 시작된 한국지역도서전의 여정을 돌아보는, <한국지역도서전 리턴즈> 개최중! 지난 3월, 올해 9회째 열리는 한국지역도서전이 이번에는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다는 소식 알려드렸었는데요~한국지역도서전은 2017년 제주에서 처음 시작한 만큼 제주와의 인연이 깊습니다. 내년이면 10회째를 맞이하며, 이후에는 제주에서 고정으로 개최된다는 소식도 전해드렸습니다. 제주에서의 도서전 개최를 앞두고, 지난 8년간의 도서전 역사를 기념함과 동시에 ‘4·3 특별전’을 병행해 제주 현대사의 아픔을 담은 기록물로 제주4·3의 진실과 기억을 되새기는 가 현재 개최 중입니다. ✔ 일시: 4월 1일 ~ 4월 20일 ✔ 장소: 제주한라도서관 지하1층 로비 ✔ 주최: 한라도서관, 한국지역출판연대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한라도서관을 방문하시면, 한국지역출판연대의 지역출판사에서 출간된 다양한 책들과 로컬 매거진, 그리.. 2025. 4. 3. 복잡한 가족 관계를 복원하고 새로운 세계를 만나다 _ 『수지가 만난 세계』 부산일보 소개 인물 서영해의 업적으로 알맞은 것을 모두 고르시오. ① 일제강점기 프랑스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특파원으로 활동했다. ② 그는 총과 칼 대신 펜으로 싸운 독립운동가였다. ③ 그는 뛰어난 언론인이자 소설가이기도 했다. ④ 프랑스 파리에서 예술가 엘리자베스 브라우어를 만나 짧은 결혼생활을 했다.⑤ 프랑스 언론의 높은 관심으로 1년 만에 5쇄를 인쇄할 만큼 주목받은 『어느 한국인의 삶』을 썼다.정답: ① ② ③ ④ ⑤ 다들 맞히셨나요? 사실 서영해는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독립운동가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의 가족들에게도 낯선 인물이었는데요. 오스트리아에서 나고 자란 그의 손녀 수지 왕이, 자신의 할아버지가 한국의 독립운동가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 기분이 어땠을까요? 아마 얼떨떨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을 .. 2025. 3. 14. 희곡으로 만나는 부산 이야기_정경환 희곡집 『부산을 연극하다』 국제신문 소개 "그때 장 도사님이 영도다리 아래 천막 치고 점집을 하는데, 울고불며 가족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점을 보는데 다들 울며 왔다가 웃으며 가더라고.얼매나 그게 멋있고 자랑스러운지… 내도 점바치 될라고… 내가 저 영도다리 위에 뜬 보름달을 보며 빌었다고. 나도 우리 장 도사님처럼 되게 해주세요."_「영도다리 점바치」 중에서 부산 시민들이 일상을 보내는 삶의 터전에는 과거 전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장소들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정경환 연출가의 세 번째 희곡집 에는 그 장소들이 가지고 있는 역사를 무대 위에서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부산의 역사를 희곡으로 재탄생시킨 희곡집 가 국제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희곡으로 읽으니 더 맛깔난 부산 이야기 중진 연극연출가·극작가 정경환, 희곡집 ‘부산을.. 2025. 3. 7. 살아 있는 부산의 역사를 담다 :: 『부산을 연극하다』 부산일보 언론 소개 부산의 역사를 희곡으로 재탄생시킨 가 부산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진 극작가이자 극단 자유바다의 연출가인 정경환 작가는 에 실린 네 편의 작품을 통해 사라져가고 있는 부산의 낭만과 감성을 연극을 통해 남기고자 하였습니다.또한 이 책에서는 정감 가는 부산 사투리도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나는 계속해서 부산을 연극하고 싶다”부산 배경인 희곡 4편 담아정감 있는 사투리가 매력적살아 있는 부산의 역사 담겨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어인 ‘점쟁이’는 경상도 말로 ‘점바치’라고 한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점쟁이들이 연일 뉴스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 중이지만 점바치의 본고장은 바로 부산이다. 부산 중구 남포동 영도다리 아래에는 한때 50여 개의 점집이 모인.. 2025. 1. 31.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