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정석』 저자 인터뷰

< 고창범 선생님과 함께, 친구를 알아가다. >



 안녕하세요, 인턴 친환경토마토입니다. 대망의 저자 인터뷰 시간이 다가왔어요!

저자 인터뷰를 진행해야 한다는 말에 처음 인턴을 할 때부터 긴장하고 있었죠.


 저자 인터뷰의 주인공은 『와인의 정석』고창범 선생님!

어떤 질문을 할까, 어떤 말을 할까? 

머리를 싸매고 있을 즈음 대망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뱅가람'의 입구. 도착!



 선생님이 계시는 '뱅가람' 앞에 섰습니다. 문을 똑똑 두드리기 전까지 얼마나 떨렸는지 몰라요. 잠깐 숨을 들이쉬고, 선생님을 뵈러 뱅가람의 문을 열었답니다.

 


고창범 선생님, 안녕하세요 XD



 하지만 선생님을 보자마자 긴장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어요+_+

선생님이 커피도 사주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를 잘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그럼, 선생님과 함께 와인이라는 친구를 알아가 보도록 해요.





 저도 와인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었어요. 

그러나 전혀 다른 맛에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죠ㅠ.ㅠ




☆퀴즈 시간☆

이 두 와인 중 더 비싼 와인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포스팅의 아래쪽에 공개^~^!






선생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어찌나 강의가 듣고 싶었던지!

역시 와인도 술이고 음식인 만큼, 사람들이랑 같이 즐겨야 맛있는 법이에요.



엄청난 와인들,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말로 설명하기가 참 힘든 와인의 맛, 역시 먹어보고 느껴봐야 아는 것이겠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 세련된 느낌의 내부:)!










와인에 흥미를 느끼고 그것을 업으로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여행을 떠나는 선생님이 무척 부러웠답니다. 

더불어 저도 변화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와인이 끊임없이 멈추지 않는 것처럼요.


 이번 저자 인터뷰를 통하여 와인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또 알게 되었어요.

비록 시작은 어색했지만 와인에 대해 알아갈수록 점점 끈끈한 정이 생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아까 그 퀴즈! 잊지 않으셨죠?:) 


선생님: 

왼쪽 와인입니다. 수백만 원을 호가하고, 오른쪽은 오만 원 정도.

 

친환경토마토

헉! 화려하기는 오른편 라벨도 만만치 않게 화려한데요. 

 

선생님: 

와인만 계속 하다 보면, 병만 보고도 알 수 있어요. 딱 보여요.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렸어요. 와인 가격대를 다 알아요. 맨날 가서 보고, 그것이 십 년 동안 그랬으니까. 

 

친환경토마토

많이 보고, 마시고, 해외로 나가며 많이 보고 먹고. 쌓아온 게 정말 많으신 것 같아요!(선생님을 만난 이후 부터 계속 감탄사 연발)



마지막으로 선생님과 찰칵☆

 좋은 말도 많이 해주시고, 와인에 대해 쏙쏙 잘 알려주셔서 와인과 금방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굉장히 유익하고 즐거웠어요. '와인'이 왜 알면 알수록 보이는지, 정말 공감하고 있어요.

 친해져 볼까요? 라고 시작했던 와인을 이제 친구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싶네요. 그 매력을 점점 알아보기 위해 앞으로 많은 것을 더 배워가고, 즐기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자 인터뷰에 흔쾌히 수락해주신 고창범 선생님! 정말 감사드려요. 


와인의 정석 - 10점
고창범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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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2동 | 뱅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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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와인의 정석』 _ 지은이 고창범

우리, 친해질까요? 

(부제: 와인과 친해지고 싶은 한 소녀의 이야기)





 산지니에서 새 책이 나왔어요. 무려 2014년 6월 20일에 나온! 따끈따끈한 책입니다. 바로 『와인의 정석』인데요. 와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책을 접하게 되니 과연 내가 잘 이해할 수 있을까? 라는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답니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책을 통하여 와인이라는 새로운 친구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 와인은 무조건 오래 두고 먹어야 한다!


* 와인은 지역에 따라서만 맛이 달라진다.


* 와인은 떫고 쓰기만 하다.



 이런 생각을 했던 사람, 그게 바로 접니다…. 교수님께서 주신 와인을 홀짝거리며 마실 때에도, 남자친구가 기념일에 들고 온 와인을 분위기에 맞춰가며 마실 때에도, 이것이 어떤 와인인지 어느 지역에서 나온 건지 생각하지 않고 그저 떫고 쓰구나…. 이러한 생각만 했을 뿐이었죠. 그러나 책을 읽고 난 후 정말 모르고 먹었단 생각이 들었어요. 『와인의 정석』은 이러한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들을 친절하게 가르쳐주면서, 자연스럽게 와인에 흥미를 느끼도록 유도합니다.


 앞에 나왔던 세 가지 말은 전부 땡땡땡. 와인은 종류에 따라 보관 기간을 달리 해야 하고, 와인은 지역뿐만 아니라 기후의 영향, 밭의 영향 또한 동시에 받기 때문에 굉장히 천차만별의 맛을 보여줘요. 그래서 와인은 마실 때마다 어떤 밭에서 어떤 품종을 썼는지 자세한 기록을 적어놔야 입맛에 맞는 와인을 잘 고를 수 있어요. 와인에는 떫은맛 뿐만 아니라 단맛, 신맛 복합적인 맛이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어느 맛으로 지정하기가 곤란하답니다. 참 재미가 있는 술이죠. 마치 사람처럼요.

 

 책을 다 읽고 나니 몸이 근질거려 참을 수가 없었어요, 당장에라도 와인을 사러 가고 싶었거든요! 배웠던 지식을 바로 써먹어야겠죠?



와인을 입맛에 맞추어 고를 수 있어요.



 라이트바디에서 풀 바디로 옮겨 갈수록 특유의 타닌 맛이 진해지고, 맛이 깊어진다고 하네요. 초보자의 경우에는 라이트 바디로 시작하여 천천히 옮겨가는 게 좋아요. 


 와인을 마실 때, 먼저 눈으로 빛깔을 확인하고 잔을 흔들어봅니다. 거기서 또 어떠한 색을 내는지 감상한 후 향을 맡아봅니다. 그리고 한 모금 마십니다. 책에서는 와인을 머금고 혀를 굴려주며 맛을 음미하듯 목으로 넘겨야 와인의 참맛을 알 수 있다고 언급합니다. 실전(?)에 써먹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떠올렸어요.







 책에서 나온 모스까또 다스티 (Moscato d'Asti)를 찾아 이 앞에 섰어요. 초보자가 선택하기에 좋은 맛, 가성비가 뛰어난 와인! 모스까또 다스티인것은 알았으나, 또 다른 난관이 있었습니다. 그 종류가 매우 많다는 것!! 품종과 지역에 따라 당연히 맛이 달라진다는 것을 책을 통해 배웠으니 스쳐 지나갈 수 없는 문제겠죠? 책을 동원하여 (어쩐지 좀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었지만) 고르고 고르다가 결국 할인판매 중인 것으로 '아딸리아 모스까또 다스티 2013'을 골라보았습니다. 



라벨에

한국와인이라 되어 있다면 완전 싼거에요 !!

한국에 있는 여러지역의 포도를 섞어서 만든 저급의 와인인거죠~!

다을 라벨에 부산 이라고 적혀 있다면

한국보다는 가격이 비싸진답니다~!

부산에서 나는 포도만을 엄선하여 만들었기 때문이죠~!

더 좁아져서 해운대구 !!

그렇다면 뜨거운 태양과 해풍을 받은 해운대에서 자란 포도로 와인을 만들기 때문에

더욱 비싸지겠죠??

( 저희 집은 중동 ㅋㅋㅋ )

자, 해운대구 중에 중동, 오직 중동에서 난 고품질의 포도만으로 와인을 만들었다면

당연 더더욱 비싸질겁니다.

​중동에서도 특히 *** 포도원에서 자란 포도만을 가지고 만들었다면???

네네~ 더욱 비싸지는 거지요...

바로 이 순서대로 입니다.

한국▶부산▶해운대구▶중동 ▶**포도원

​지난번에 말씀드린것처럼 포도원은  Chateau입니다~!

즉 라벨에  Chateau가 붙어 있다면 그 포도원에서 자란 포도만으로 와인을 생산하였기 때문에

일정 이상 질을 보장할 수 있는 거죠 

프랑스 와인에서 보르도 와인 어쩌구 저쩌구 들어보셨죠? 지역이름입니다

             한국▶부산▶해운대구▶중동▶**포도원

​    저가                                         고가

             France▶Bordeaux▶Medoc▶Saint Estephe▶Chateau**

[출처] 프랑스와인의 기본 !!! 요것만 알면 끝 !|작성자 솔미

(http://blog.naver.com/ppiyak79/220025225671)

 


 지은이의 강좌에서 언급된 말이에요. 저렇게 범위가 좁혀질수록 품질이 좋은 와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것이 바로 '모스까또 다스티'입니다. 가장 대중적이며, 남녀노소 모두 그 상큼하고 달콤한 맛에 반한다는 이탈리아 와인입니다. 확실히 알고 보니까 색달라 보였어요. 와인 이름 아래에 있는 'DOCG'가 보이시나요? 품질 기준을 규정한 합법적인 와인을 뜻합니다. 와인 판매대를 하나하나 둘러보면서 저것이 샤또 시리즈구나, 저것이 칠레에서 나온 와인이구나! 하며 쉴 새 없이 돌아다녔어요.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은, 놀라운 와인의 세계.



차갑게 먹어야 되지만 냉장고가 없다. 와인잔에 마시고 싶지만 와인잔이 없다. 크흡...




결국, 얼음 잔에 술술 따르는 알고 마시는 첫 와인! 내 돈으로 구매한 첫 와인! 다스티를 마셔보았습니다.



출처: Hora de Aventura 애니메이션, jake



 


 정말 달콤한 맛이에요. 뭔가 달다라는 말로 정언하기에는 복잡한 맛이었어요. 어딘가 꽃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산미가 살짝 올라오면서 달콤한 맛 이후 목구멍을 청량하게 감싸주는 맛. 처음에는 음? 첫맛에서 느껴지는 이건 어떤 맛이지?? 하면서 한잔 마시다가, 두 번 세 번 반복. 결국, 그 자리에서 한 통 다 비워버리고 말았어요…. (엄연한 술인데!)

 치킨을 먹으면서 마시니까 새콤한 산미가 치킨의 잡내를 잡아주고, 치즈 케이크와 같이 하니 치즈 케이크의 부드러움과 와인의 달콤함이 만나 더 부드럽고. 같이 만나는 음식에 따라 또 그 색깔을 달리하니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정말 '술술' 들어가는 맛! 


 


 책을 토대로 처음 사본 와인,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한번 와인을 알게 되니 또 다른 친구는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보자도 쉽게 와인을 살 수 있고 라벨을 쉽게 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준 이 책은 전문적인 지식에 더하여 와인이 그려내는 이미지를 생동감 있는 텍스트로 담아내어 지루하지 않게 풀어냅니다. 어디서든 와인을 만나게 될 기회가 생긴다면, 이제는 그 맛을 깊이 음미해보고 싶어요. 『와인의 정석』은 와인에 친근감을 부여하는 책입니다. 




까다로운 술, 와인! 그래도 잘 길들여 친해진다면 평생 그만한 술친구도 없다. 음식은 감자로 만들면 감자 맛이 나고 당근을 넣으면 그 맛과 향이 그대로 음식에 배어 있지만 와인은 다르다. 감자에서 당근 향이 날수도 있고 당근에서는 감자튀김 맛을 느낄 수도 있다. 


(16쪽. 와인, 이만한 술친구도 없다 중에서)




와인의 정석 - 10점
고창범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아침저녁으로 이제는 제법 쌀랑합니다. 아직까지 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더러 보이지만 왠지 추워 보이는 것도 사실이죠. 여기저기 콜록콜록 기침하는 소리도 제법 들립니다. 우리 사무실도 앞에서 콜록콜록 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네요.
이런 환절기에는 건강관리를 잘 해야지 아니면 감기가 금방 친구하자고 붙지요.^^

여름이 왔나 했더니 어느새 가을도 막바지입니다. 산에는 벌써 알록달록 단풍이 들고 억새도 장관을 이루고 있더라구요. 지난 주말에는 승학산에 다녀왔는데 정말 장관이더군요. 승학산은 억새로 유명한 건 다 아시죠.

10월이라 그런지 부산에는 특히 행사가 많네요. 부산국제영화제도 열리고 부산불꽃축제도 벌써 내일로 다가왔네요. 아참! 부산자갈치축제도 지금 열리고 있네요. 국제적인 행사들이라 부산은 북적북적한답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 누가 그러더군요. 그런데 요즘은 이런 행사도 많고, 놀거리 볼거리가 많아서인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별로 실감이 나지 않네요. 책 주문량이 별로 늘지 않았답니다.^^ 시끌벅적한 축제도 즐겁지만 마음에 드는 책을 읽는 맛에 비할 바는 아니죠.
오늘 저녁 따뜻한 허브 차나 녹차 한 잔을 옆에 두고 독서의 매력에 빠져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림 그려지시죠.^^

산지니 출간도서 두 권 소개해드릴게요.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폐막되네요. 영화제의 아쉬움을 이 책으로 지워보면 어떨까요.
『무중풍경』이라는 책인데요. 현대 중국영화사와 영화비평에 관한 책이랍니다. 대부분 중국 영화에 대한 분석의 글은 영미권(혹은 아메리칸-차이니즈) 학자들을 통해서만 다가갈 수 있었는데 이 책은 중국인 학자가 쓴 책이라 반가움을 더해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1999년에 다이진화가 쓴 책으로 이미 ‘현대영화사의 고전’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중요한 저서로 평가받고 있답니다. 중국 내 영화계 종사자들은 물론, 우리나라 중국문학, 영화 전공자들에게도 중요한 필독서로 꼽히고 있죠.
문화 전반에 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되어 있어 여타 영화사 혹은 비평서와는 다르답니다. 이 책을 통해 중국영화사 전문가가 한번 돼보시면 어떨까요.

두 번째는 『와인39』랍니다. 따뜻한 차 한 잔이 아니라 와인 한 잔과 더불어 읽으면 더 좋겠죠(?). 요즘은 와인이 대중화되었다는 느낌을 곳곳에서 감지할 수 있는데요. 이 책은 차고 넘치는 와인 정보들 중에서 꼭 알아야만 되는 정보만을 선별하여 내용의 집중도를 높인 책이랍니다.

저자는 <뱅가람>이라는 와인 카페를 운영하며 사회교육원의 와인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분이죠. 와인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와인 초보자들이나 와인 애호가들과 접하면서 그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부분들을 39가지 테마별로 나누어 강의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담아낸 책이에요.

늘 곁에 두고 참고할 수 있는 핵심적인 정보들로 기본에서 고급 이론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어 와인 초보자의 입문서로서도, 좀 더 깊은 와인의 세계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가득하죠. 이 가을 와인 전문가가 한번 되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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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