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정석

5년 만의 개정판 출간!

 

::한 권으로 끝내는 와인의 기초와 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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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와인업계의 새로운 정보와 트렌드를 담다.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와인의 정석5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저자 고창범은 와인 블로그 <뱅가람>을 운영하며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와인 정보를 전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부산 신세계백화점의 와인 강의를 현재까지 한 차례도 빠짐없이 진행하는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와인의 정석출간 이후 저자는 연 400회 이상의 와인 강의뿐 아니라 프랑스, 홍콩, 일본을 오가며 수많은 와인 관련 행사와 와인투어를 진행했다. 그 사이 세계 와인업계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는 키안티 와인과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의 새로운 등급체계가 발표되었고, 미국에서는 와인 황제, 로버트 파커의 은퇴로 RP점수 시대가 막을 내렸다. 그 외에도 쏟아지는 와인 관련 지식과 시사들을 정리하여 개정판에 담았고, 발음하기 어려운 전문용어나 외국어는 한글을 덧붙여 독자들이 한결 수월하게 읽을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와인이 단지 음용하는 술이 아니라 그 속에 여러 색깔을 담고 있는 문화임을 알게 될 것이다.

 

 

와인 전문가가 알려주는 와인에 대한 모든 것!

와인은 오래될수록 좋은 것일까? 와인을 마실 땐 와인 볼이 아닌 기둥을 잡고 마셔야 될까? 와인의 정석에서는 와인 소비자가 가지는 와인에 대한 오해와 고정관념을 와인전문가인 저자가 정확한 와인 이론으로 풀어내고, 안내한다. 2008와인 39를 저술했던 저자는 이제 와인평론지를 바탕으로 한 최신 와인 평점과 더불어 전문적인 와인 정보를 각 나라별로 체계화하였다. 여행을 떠날 때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듯, 와인에 있어서도 와인을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다. 내 취향에 맞는 와인을 즐기려면 내가 어떤 취향을 갖고 있는지 와인에 대한 기본 상식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와인의 세계는 너무나도 복잡하고 방대해서 와인 초심자들은 길을 잃고 헤매기 일쑤다. 저자는 레이블과 빈티지, 생산지 등 와인에 대한 각종 정보를 총망라해 독자들이 원하는 와인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전한다.

 

 

와인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와인을 고르기 전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흔히들 샴페인 하면 폴 로저, 페리에 쥬에, 모에 샹동과 같은 대형 샴페인 하우스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기업형태의 샴페인과 더불어 홍보와 마케팅 면에서 열세인 RM(레꼴땅 마니퓔랑) 샴페인은 마치 나만이 알고 있는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고급 맛집 정보일 수도 있다. 이 책은 그런 특별한 맛집을 알려주는 정보를 담고 있다. 와인의 기초부터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접근하여 국가별 포도의 종류, 지역별 정보를 체계화하는 실전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이다. 초심자가 와인을 구매하기 전 알아야 할 레이블 읽는 기초 상식부터, 전문가가 알아야 할 떼루아의 특징과 빈티지별, 제조방식상의 상이함을 보다 친근하고 상세히 알려주는 게 이 책의 특징이다. 단순히 지식만 알려주는 데 앞서 유럽의 오래된 와인 가문의 이야기와 와인메이커의 성장 배경과 같은 인생 이야기는 이 책을 더욱 감칠맛 나게 읽을 수 있는 요소이다.

 

 

인생을 닮은 와인 이야기를 즐겨 보자

와인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그저 마시는 음료처럼 단순히 와인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함이 아닌, 와인을 만드는 와인메이커들의 이야기와 인생이 담겨 있기 때문에 다양한 풍미의 와인들이 다양한 가격대로 와인의 세계를 펼친다. 저자는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주요 품종을 설명하면서 청순한 느낌의 포도 품종인 소비뇽 블랑을 퐁데자르 다리에 비유하고, 힘겨운 삶에 위로가 될 수 있는 달콤하고 밝은 포도 품종인 리슬링을 생 미셸 다리에 비유한다. 와인이 숙성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한 데다, 떼루아(토질과 기후의 맛)를 극복하는 환경적 요인이 인간의 생애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산탄총으로 자살하기 직전까지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술인 샤또 마고와 토마스 제퍼슨이 소장했던 라피트 로쉴드와 같은 고가 와인부터, 1~2만 원대의 값싸고 맛있는 스파클링 와인 모스까또 다스티까지 다양한 와인에 대한 고급정보를 모두 모았다.

 

 

▒ 저자 고창범

2006년 동아대학교를 시작으로 여러 대학 강단과 한국은행, 삼성생명, 기업은행, 국민은행, 벤츠, 토요타, 렉서스, 에어부산 및 경영자 총협회와 상공회의소에서 와인강의가 쇄도하였다. 특히 2009년 부산 신세계백화점이 문을 연 이후 2019년 가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빠짐없이 강의를 해오고 있다. 400회 이상의 강의, 유럽과 프랑스, 홍콩, 일본을 오가며 진행하는 수많은 와인 관련 국제 행사와 미식 투어를 통해 나는 여전히 역마살을 즐기고 있다.

그런 나의 맛있는 인생길에서 프랑스 리옹에 있는 VATEL Institute Hotel Management School은 빼놓을 수가 없다. 여기서 MBA를 마쳤고 다시 보르도로 건너가 CAFA라는 와인 학교에서 소믈리에 1년 과정을 수료했다.

 

 

 

 

와인의 정석(개정판)

고창범 지음 | 152*223mm | 316쪽 | 20,000

978-89-6545-624-7 (03590)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와인의 정석』이 5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와인 소비자가 가지는 와인에 대한 오해와 고정관념을 와인전문가인 저자가 정확한 와인 이론으로 풀어내고, 안내한다. 또한 와인평론지를 바탕으로 한 최신 와인 평점과 더불어 전문적인 와인 정보를 각 나라별로 체계화하였다.

 

 

 

 

 

와인의 정석 - 10점
고창범 지음/산지니

Posted by 에디터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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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정석』 저자 인터뷰

< 고창범 선생님과 함께, 친구를 알아가다. >



 안녕하세요, 인턴 친환경토마토입니다. 대망의 저자 인터뷰 시간이 다가왔어요!

저자 인터뷰를 진행해야 한다는 말에 처음 인턴을 할 때부터 긴장하고 있었죠.


 저자 인터뷰의 주인공은 『와인의 정석』고창범 선생님!

어떤 질문을 할까, 어떤 말을 할까? 

머리를 싸매고 있을 즈음 대망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뱅가람'의 입구. 도착!



 선생님이 계시는 '뱅가람' 앞에 섰습니다. 문을 똑똑 두드리기 전까지 얼마나 떨렸는지 몰라요. 잠깐 숨을 들이쉬고, 선생님을 뵈러 뱅가람의 문을 열었답니다.

 


고창범 선생님, 안녕하세요 XD



 하지만 선생님을 보자마자 긴장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어요+_+

선생님이 커피도 사주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를 잘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그럼, 선생님과 함께 와인이라는 친구를 알아가 보도록 해요.





 저도 와인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었어요. 

그러나 전혀 다른 맛에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죠ㅠ.ㅠ




☆퀴즈 시간☆

이 두 와인 중 더 비싼 와인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포스팅의 아래쪽에 공개^~^!






선생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어찌나 강의가 듣고 싶었던지!

역시 와인도 술이고 음식인 만큼, 사람들이랑 같이 즐겨야 맛있는 법이에요.



엄청난 와인들,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말로 설명하기가 참 힘든 와인의 맛, 역시 먹어보고 느껴봐야 아는 것이겠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 세련된 느낌의 내부:)!










와인에 흥미를 느끼고 그것을 업으로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여행을 떠나는 선생님이 무척 부러웠답니다. 

더불어 저도 변화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와인이 끊임없이 멈추지 않는 것처럼요.


 이번 저자 인터뷰를 통하여 와인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또 알게 되었어요.

비록 시작은 어색했지만 와인에 대해 알아갈수록 점점 끈끈한 정이 생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아까 그 퀴즈! 잊지 않으셨죠?:) 


선생님: 

왼쪽 와인입니다. 수백만 원을 호가하고, 오른쪽은 오만 원 정도.

 

친환경토마토

헉! 화려하기는 오른편 라벨도 만만치 않게 화려한데요. 

 

선생님: 

와인만 계속 하다 보면, 병만 보고도 알 수 있어요. 딱 보여요.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렸어요. 와인 가격대를 다 알아요. 맨날 가서 보고, 그것이 십 년 동안 그랬으니까. 

 

친환경토마토

많이 보고, 마시고, 해외로 나가며 많이 보고 먹고. 쌓아온 게 정말 많으신 것 같아요!(선생님을 만난 이후 부터 계속 감탄사 연발)



마지막으로 선생님과 찰칵☆

 좋은 말도 많이 해주시고, 와인에 대해 쏙쏙 잘 알려주셔서 와인과 금방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굉장히 유익하고 즐거웠어요. '와인'이 왜 알면 알수록 보이는지, 정말 공감하고 있어요.

 친해져 볼까요? 라고 시작했던 와인을 이제 친구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싶네요. 그 매력을 점점 알아보기 위해 앞으로 많은 것을 더 배워가고, 즐기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자 인터뷰에 흔쾌히 수락해주신 고창범 선생님! 정말 감사드려요. 


와인의 정석 - 10점
고창범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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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2동 | 뱅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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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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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버크하우스 2014.07.10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상큼한 하루 되세요. ^^

  2. BlogIcon 엘뤼에르 2014.07.10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퀴즈에 나온 왼쪽 와인은 『와인의 정석』 책에도 나온 샤또 무똥 로쉴드네요.ㅎㅎ 2부 '와인의 중심, 유럽' 편에 고가의 와인으로 소개되었었죠~! 실제로 와인을 비교체험도 하고 부러워요^^ 레이블도 참 예쁜 것 같고요.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 BlogIcon 연어회 2014.07.10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랑 태어난 날짜가 같은 와인이에요. (반가웠어요...) 저렇게 두 개를 두니 정말 헷갈리더라는ㅠㅠ! 감사합니다!

  3. 전복라면 2014.07.10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답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전부 친토 씨가 그린 거죠? 그 장인정신에 감탄...쏙 빨려들어가서 읽었네요. 인터뷰 수고했어요! 고생한 만큼 훌륭한 포스팅을 해주니 독자로서 아주 배부르네요.

    • BlogIcon 연어회 2014.07.10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무실 오전, 울려퍼졌던 마우스 소리... 제가 범인이였어요.. 크흡 어떻게 하면 독자분들에게 생생하게, 독창적으로 전달될까 고민 많이했는데^_^ 감사합니다!

  4. BlogIcon 고창범 2014.07.10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글작업에 그림까지~보통 애쓴게 아니네요~한편의 드라마 처럼 정말 쏙쏙 잘드러오고 재밌게 봤습니다~^^

    • BlogIcon 연어회 2014.07.10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생님!!!!!!!!!! 그날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셔서 좋았어요 와인 얘기, 선생님 얘기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즐거웠답니다 *_*// 좋아해주셔서 기뻐요

  5. 온수입니까 2014.07.10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보니 다 함께 출판기념회 때 먹은 와인이 생각나네요.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모두 취해 있었지요^^ 추억이 새록새록. 인터뷰로 와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친근하게 느끼게 되었어요.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 BlogIcon 연어회 2014.07.10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출판기념회 때 와인을 먹는 자리가 있었군요..! 와인이 참 처음보니 알쏭달쏭한데 이제 포도 품종도 조금 알겠고 점차 넓혀져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6. BlogIcon 신다람쥐- 2014.07.10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토마토 그림과 저자 선생님 캐릭터가 넘 귀엽고 센스 넘쳐요! ^^ 진짜 애쓰셨어요. 이번 기회로 인해 와인과 더 가까워 질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부러워요~ 책 읽고 직접 와인을 구매해서 맛보기도 하고, 서평도 남기고, 저자 인터뷰도 하고 왔으니 와인의 세계에 이미 발 딛으신 것 같네요! 재미있는 포스팅 잘 읽었어요 ^0^

    • BlogIcon 연어회 2014.07.10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람쥐님! 저도 제가 와인이랑 이렇게 될 줄!! 저도 몰랐고 아무도 몰랐을거에요. 앞으로는 와인을 맛보게 된다면 품종이 뭔지, 정보를 주워담으며 '알고' 마셔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7. 권 디자이너 2014.07.10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샘 캐릭터 실물보다 느무 어려 보이는데요^^
    말로만 듣던 '뱅가람' 내부가 저렇게 생겼군요.

    • BlogIcon 연어회 2014.07.10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 그..그런가요?! 뱅가람에 딱 들어갔는데 하얀 조명 아래 방 전체를 가득 채운 와인들이 저자 선생님의 화려한(?) 경력을 보여주었답니다.

  8. 제이드 2014.07.16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와인에 관심이 생겨 책을 좀 읽긴 했는데 그 내용을 기초로
    이 글을 읽으니 더 이해가 쉽고 재미있네요.
    샘책을 한번 봐야겠네요. 뱅가람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

『와인의 정석』 _ 지은이 고창범

우리, 친해질까요? 

(부제: 와인과 친해지고 싶은 한 소녀의 이야기)





 산지니에서 새 책이 나왔어요. 무려 2014년 6월 20일에 나온! 따끈따끈한 책입니다. 바로 『와인의 정석』인데요. 와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책을 접하게 되니 과연 내가 잘 이해할 수 있을까? 라는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답니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책을 통하여 와인이라는 새로운 친구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 와인은 무조건 오래 두고 먹어야 한다!


* 와인은 지역에 따라서만 맛이 달라진다.


* 와인은 떫고 쓰기만 하다.



 이런 생각을 했던 사람, 그게 바로 접니다…. 교수님께서 주신 와인을 홀짝거리며 마실 때에도, 남자친구가 기념일에 들고 온 와인을 분위기에 맞춰가며 마실 때에도, 이것이 어떤 와인인지 어느 지역에서 나온 건지 생각하지 않고 그저 떫고 쓰구나…. 이러한 생각만 했을 뿐이었죠. 그러나 책을 읽고 난 후 정말 모르고 먹었단 생각이 들었어요. 『와인의 정석』은 이러한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들을 친절하게 가르쳐주면서, 자연스럽게 와인에 흥미를 느끼도록 유도합니다.


 앞에 나왔던 세 가지 말은 전부 땡땡땡. 와인은 종류에 따라 보관 기간을 달리 해야 하고, 와인은 지역뿐만 아니라 기후의 영향, 밭의 영향 또한 동시에 받기 때문에 굉장히 천차만별의 맛을 보여줘요. 그래서 와인은 마실 때마다 어떤 밭에서 어떤 품종을 썼는지 자세한 기록을 적어놔야 입맛에 맞는 와인을 잘 고를 수 있어요. 와인에는 떫은맛 뿐만 아니라 단맛, 신맛 복합적인 맛이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어느 맛으로 지정하기가 곤란하답니다. 참 재미가 있는 술이죠. 마치 사람처럼요.

 

 책을 다 읽고 나니 몸이 근질거려 참을 수가 없었어요, 당장에라도 와인을 사러 가고 싶었거든요! 배웠던 지식을 바로 써먹어야겠죠?



와인을 입맛에 맞추어 고를 수 있어요.



 라이트바디에서 풀 바디로 옮겨 갈수록 특유의 타닌 맛이 진해지고, 맛이 깊어진다고 하네요. 초보자의 경우에는 라이트 바디로 시작하여 천천히 옮겨가는 게 좋아요. 


 와인을 마실 때, 먼저 눈으로 빛깔을 확인하고 잔을 흔들어봅니다. 거기서 또 어떠한 색을 내는지 감상한 후 향을 맡아봅니다. 그리고 한 모금 마십니다. 책에서는 와인을 머금고 혀를 굴려주며 맛을 음미하듯 목으로 넘겨야 와인의 참맛을 알 수 있다고 언급합니다. 실전(?)에 써먹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떠올렸어요.







 책에서 나온 모스까또 다스티 (Moscato d'Asti)를 찾아 이 앞에 섰어요. 초보자가 선택하기에 좋은 맛, 가성비가 뛰어난 와인! 모스까또 다스티인것은 알았으나, 또 다른 난관이 있었습니다. 그 종류가 매우 많다는 것!! 품종과 지역에 따라 당연히 맛이 달라진다는 것을 책을 통해 배웠으니 스쳐 지나갈 수 없는 문제겠죠? 책을 동원하여 (어쩐지 좀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었지만) 고르고 고르다가 결국 할인판매 중인 것으로 '아딸리아 모스까또 다스티 2013'을 골라보았습니다. 



라벨에

한국와인이라 되어 있다면 완전 싼거에요 !!

한국에 있는 여러지역의 포도를 섞어서 만든 저급의 와인인거죠~!

다을 라벨에 부산 이라고 적혀 있다면

한국보다는 가격이 비싸진답니다~!

부산에서 나는 포도만을 엄선하여 만들었기 때문이죠~!

더 좁아져서 해운대구 !!

그렇다면 뜨거운 태양과 해풍을 받은 해운대에서 자란 포도로 와인을 만들기 때문에

더욱 비싸지겠죠??

( 저희 집은 중동 ㅋㅋㅋ )

자, 해운대구 중에 중동, 오직 중동에서 난 고품질의 포도만으로 와인을 만들었다면

당연 더더욱 비싸질겁니다.

​중동에서도 특히 *** 포도원에서 자란 포도만을 가지고 만들었다면???

네네~ 더욱 비싸지는 거지요...

바로 이 순서대로 입니다.

한국▶부산▶해운대구▶중동 ▶**포도원

​지난번에 말씀드린것처럼 포도원은  Chateau입니다~!

즉 라벨에  Chateau가 붙어 있다면 그 포도원에서 자란 포도만으로 와인을 생산하였기 때문에

일정 이상 질을 보장할 수 있는 거죠 

프랑스 와인에서 보르도 와인 어쩌구 저쩌구 들어보셨죠? 지역이름입니다

             한국▶부산▶해운대구▶중동▶**포도원

​    저가                                         고가

             France▶Bordeaux▶Medoc▶Saint Estephe▶Chateau**

[출처] 프랑스와인의 기본 !!! 요것만 알면 끝 !|작성자 솔미

(http://blog.naver.com/ppiyak79/220025225671)

 


 지은이의 강좌에서 언급된 말이에요. 저렇게 범위가 좁혀질수록 품질이 좋은 와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것이 바로 '모스까또 다스티'입니다. 가장 대중적이며, 남녀노소 모두 그 상큼하고 달콤한 맛에 반한다는 이탈리아 와인입니다. 확실히 알고 보니까 색달라 보였어요. 와인 이름 아래에 있는 'DOCG'가 보이시나요? 품질 기준을 규정한 합법적인 와인을 뜻합니다. 와인 판매대를 하나하나 둘러보면서 저것이 샤또 시리즈구나, 저것이 칠레에서 나온 와인이구나! 하며 쉴 새 없이 돌아다녔어요.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은, 놀라운 와인의 세계.



차갑게 먹어야 되지만 냉장고가 없다. 와인잔에 마시고 싶지만 와인잔이 없다. 크흡...




결국, 얼음 잔에 술술 따르는 알고 마시는 첫 와인! 내 돈으로 구매한 첫 와인! 다스티를 마셔보았습니다.



출처: Hora de Aventura 애니메이션, jake



 


 정말 달콤한 맛이에요. 뭔가 달다라는 말로 정언하기에는 복잡한 맛이었어요. 어딘가 꽃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산미가 살짝 올라오면서 달콤한 맛 이후 목구멍을 청량하게 감싸주는 맛. 처음에는 음? 첫맛에서 느껴지는 이건 어떤 맛이지?? 하면서 한잔 마시다가, 두 번 세 번 반복. 결국, 그 자리에서 한 통 다 비워버리고 말았어요…. (엄연한 술인데!)

 치킨을 먹으면서 마시니까 새콤한 산미가 치킨의 잡내를 잡아주고, 치즈 케이크와 같이 하니 치즈 케이크의 부드러움과 와인의 달콤함이 만나 더 부드럽고. 같이 만나는 음식에 따라 또 그 색깔을 달리하니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정말 '술술' 들어가는 맛! 


 


 책을 토대로 처음 사본 와인,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한번 와인을 알게 되니 또 다른 친구는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보자도 쉽게 와인을 살 수 있고 라벨을 쉽게 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준 이 책은 전문적인 지식에 더하여 와인이 그려내는 이미지를 생동감 있는 텍스트로 담아내어 지루하지 않게 풀어냅니다. 어디서든 와인을 만나게 될 기회가 생긴다면, 이제는 그 맛을 깊이 음미해보고 싶어요. 『와인의 정석』은 와인에 친근감을 부여하는 책입니다. 




까다로운 술, 와인! 그래도 잘 길들여 친해진다면 평생 그만한 술친구도 없다. 음식은 감자로 만들면 감자 맛이 나고 당근을 넣으면 그 맛과 향이 그대로 음식에 배어 있지만 와인은 다르다. 감자에서 당근 향이 날수도 있고 당근에서는 감자튀김 맛을 느낄 수도 있다. 


(16쪽. 와인, 이만한 술친구도 없다 중에서)




와인의 정석 - 10점
고창범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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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엘뤼에르 2014.07.07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고창범 선생님 출간기념회에 가서 모스까또 다스티를 마셨는데, 정말 제 취향이더라는ㅎㅎ. 친토씨 말대로 와인의 세계는 정말 오묘하고도 놀라운 세계인 것 같아요~!

    • BlogIcon 연어회 2014.07.08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면 알수록 신기함도 더해지면서 흥미로움이 생기는거 같아요! 저도 아직 알고 마신 것것은 모스까또 다스티 뿐이지만.. (사실 그마저도 알았다고 하기에는^-ㅠ) 앞으로 더 목록을 늘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2. BlogIcon 아니카 2014.07.07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정말 공부 많이 하셨네요. 실전에 응용까지 하다니...
    사진 배경이 멋있어요 ^^

아침저녁으로 이제는 제법 쌀랑합니다. 아직까지 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더러 보이지만 왠지 추워 보이는 것도 사실이죠. 여기저기 콜록콜록 기침하는 소리도 제법 들립니다. 우리 사무실도 앞에서 콜록콜록 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네요.
이런 환절기에는 건강관리를 잘 해야지 아니면 감기가 금방 친구하자고 붙지요.^^

여름이 왔나 했더니 어느새 가을도 막바지입니다. 산에는 벌써 알록달록 단풍이 들고 억새도 장관을 이루고 있더라구요. 지난 주말에는 승학산에 다녀왔는데 정말 장관이더군요. 승학산은 억새로 유명한 건 다 아시죠.

10월이라 그런지 부산에는 특히 행사가 많네요. 부산국제영화제도 열리고 부산불꽃축제도 벌써 내일로 다가왔네요. 아참! 부산자갈치축제도 지금 열리고 있네요. 국제적인 행사들이라 부산은 북적북적한답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 누가 그러더군요. 그런데 요즘은 이런 행사도 많고, 놀거리 볼거리가 많아서인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별로 실감이 나지 않네요. 책 주문량이 별로 늘지 않았답니다.^^ 시끌벅적한 축제도 즐겁지만 마음에 드는 책을 읽는 맛에 비할 바는 아니죠.
오늘 저녁 따뜻한 허브 차나 녹차 한 잔을 옆에 두고 독서의 매력에 빠져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림 그려지시죠.^^

산지니 출간도서 두 권 소개해드릴게요.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폐막되네요. 영화제의 아쉬움을 이 책으로 지워보면 어떨까요.
『무중풍경』이라는 책인데요. 현대 중국영화사와 영화비평에 관한 책이랍니다. 대부분 중국 영화에 대한 분석의 글은 영미권(혹은 아메리칸-차이니즈) 학자들을 통해서만 다가갈 수 있었는데 이 책은 중국인 학자가 쓴 책이라 반가움을 더해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1999년에 다이진화가 쓴 책으로 이미 ‘현대영화사의 고전’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중요한 저서로 평가받고 있답니다. 중국 내 영화계 종사자들은 물론, 우리나라 중국문학, 영화 전공자들에게도 중요한 필독서로 꼽히고 있죠.
문화 전반에 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되어 있어 여타 영화사 혹은 비평서와는 다르답니다. 이 책을 통해 중국영화사 전문가가 한번 돼보시면 어떨까요.

두 번째는 『와인39』랍니다. 따뜻한 차 한 잔이 아니라 와인 한 잔과 더불어 읽으면 더 좋겠죠(?). 요즘은 와인이 대중화되었다는 느낌을 곳곳에서 감지할 수 있는데요. 이 책은 차고 넘치는 와인 정보들 중에서 꼭 알아야만 되는 정보만을 선별하여 내용의 집중도를 높인 책이랍니다.

저자는 <뱅가람>이라는 와인 카페를 운영하며 사회교육원의 와인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분이죠. 와인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와인 초보자들이나 와인 애호가들과 접하면서 그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부분들을 39가지 테마별로 나누어 강의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담아낸 책이에요.

늘 곁에 두고 참고할 수 있는 핵심적인 정보들로 기본에서 고급 이론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어 와인 초보자의 입문서로서도, 좀 더 깊은 와인의 세계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가득하죠. 이 가을 와인 전문가가 한번 되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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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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