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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드로잉32

동해선 센텀역 가는 길 퇴근길. 동해선 열차 시간 맞추느라 앞만 보고 바쁘게 걷는데 옆에서 누가 말을 건다. "나 여기 있다" 벚꽃 나오려면 한참 멀었는데 여기 매화나무가 있었네 시계 보고 1초쯤 고민 후 결정했다. 7시 1분 열차를 놓치기로 2022년 3월 2일 2022. 3. 8.
눈 오는 날 지리산에서 - 그림 일기 가는 날이 눈 오는 날 지리산 서북능선 바래봉 삼거리에서 정령치 가는 길 대나무 잎 위에 흰 눈이 소복소복 2022년 1월 13일 2022. 1. 25.
비오는 날 시민공원 겨울비 오는 날 시민공원 사람도 없고 개도 없고 조용하다 2021년 11월 30일 2021. 12. 23.
마스크 선물 반송 해원산부인과에서 얻은 천마스크 삼 색 중에 고르라고 해서 민트색을 골랐다. 두 개로 돌려막기 하고 있었는데 하나 더 생기니 부자 된 기분 환경을 생각하는 병원도 다시 보게 된다 2021년 12월 2일 2021. 12. 3.
산책하는 댕댕이 저녁 바람에 가을 냄새가 실리면서 공원 산책하는 사람도 개도 늘었다 엊그제가 추분이었는데 어느새 퇴근길이 어둑어둑하다 뉘집 댕댕이 멋진 형광연두색 허리끈 뽐내며 걸어간다 2021년 9월 16일 시민공원 2021. 9. 14.
스마트폰과 숨박꼭질 하루 일과 중 하나 스마트폰 찾기 오늘은 꼭꼭 숨어서 못 찾겠다 전화 거는 순간 모니터 받침대 위에 이쁘게 누워 있는 시커먼 놈 누가 이런 짓을... 2021년 8월 31일 2021.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