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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진8

2023 김해독서대전에 산지니가 참가합니다! 오는 10월 21, 22일 김해 수릉원 일대에서 2023 김해독서대전이 열립니다. 산지니도 이번에 김해독서대전에 참가하게 되어 산지니의 도서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독서대전의 슬로건은 '당신의 독서에 페어링'이라고 합니다. 공모를 통해 모집된 슬로건이라 더욱 뜻깊은 것 같아요! 마침 날씨는 청명할 예정! 주말에 푸르른 수릉원에서 책 한 권 읽는 나... 제법 멋지지 않나요? 김해독서대전에 산지니가 나서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죠! 조화진 소설가의 신작 『S언니 시대』의 북토크를 준비하였습니다. 『S언니 시대』에는 70년대 여중생 수자와 수자의 S언니들의 일상과 성장담을 그리고 있는데요. 이번 『S언니 시대』 북토크에서는 이러한 S언니들의 연대를 그린 소설의 비하인드와 조화진 작가의 집필 과정 등을 .. 2023. 10. 20.
기획회의 8월호에 『S언니 시대』가 소개되었습니다! 『캐리어 끌기』로 다채로운 여성의 삶을 보여주었던 조화진 소설가의 신간 장편소설 『S언니 시대』가 기획회의 8월호에 소개되었습니다. 1970년대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사춘기 시절을 보낸 중학생 '수자'의 이야기, 『S언니 시대』에서 만나 보세요! S언니 시대 ▶ 연결의 힘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사춘기 소녀의 성장 이야기. 친자매만큼 친하게 지내는 '수양 언니'의 준말인 'S언니'를 만드는 것이 유행하던 당대의 모습을 보여주며, 중학생 소녀의 시선에서 바라본 S언니 문화의 모습과 그들과의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조화진 지음 #산지니 #17,000원 소설 살짝 맛보기 p.56~57 겨우 한두 살 많을 뿐인 2학년이나 3학년 선배들은 점심 도시락을 재빨리 해치우고(대개 2교시 쉬는 시간부터 도시락.. 2023. 8. 18.
70년대엔 S언니, 00년대엔 양 언니_『S언니 시대』 매일신문 소개 여러분에게는 S언니, 양 언니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조화진 소설가의 장편소설 를 보고 자신의 양 언니를 떠올린 매일신문의 소개기사가 재미있었습니다 :) 양 언니는 글을 작성해주신 기자님뿐 아니라 저에게도 익숙한 문화인데요. 를 보면 시대도 언니를 부르는 호칭도 다르지만 비슷한 문화를 공유한 사춘기 여성들의 연대와 관계가 돋보입니다. 를 보며 자신의 양 언니에 대한 일화를 소개한 매일신문의 기사, 함께 보아요! [책] S언니 시대 양 언니(친언니 같은 친한 언니). 90년대생의 여성이라면 초등학생 시절 유행했던 '양 언니'를 가져본 경험이 있지 않을까. 적어도 기자가 다닌 초등학교에서는 2000년대 초반, 양 언니 열풍이 일었다. 돌이켜보면 '풉' 거릴 정도로 유치한 놀이었지만 당시의 나와 친구들은 .. 2023. 8. 4.
시대적 변화 속 여무는 여성들의 정체성_『S언니 시대』부산일보, 국제신문, 경남도민일보, 연합뉴스, 무등일보, 뉴시스 소개 “S언니”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나요? 저에게는 좀 낯선 단어였는데요, 이 단어를 오랜만에 듣고 “아...!” 하고 기억에서 꺼낸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S언니’는 ‘Stepsister’ 혹은 ‘수양 언니’의 준말로, 친자매만큼이나 가까이 지내는 사람을 뜻합니다. 정치적으로 또 문화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던 1970년대 한국, 그 속에서 피어난 여성의 다채로운 우정과 연대의 모습을 『S언니 시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꿈틀거리는 주체성을 억누르는 것이 미덕이라 여겨지던 그 시기, 당시 여성들이 뿌리내린 삶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사춘기 소녀의 시각에서 그리는 소설이랍니다. 사회 변화 속 저마다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여성의 모습을 관찰한 『S언니 시대』를 소개한 기사들을 만나보시죠! [이 주.. 2023. 7. 31.
때는 이른바 S언니 시대! _조화진 장편소설 『S언니 시대』 책소개 책 소개 때는 이른바 S언니 시대! 그 시절 우리는 S언니와 S동생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 1970년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다 『캐리어 끌기』로 다채로운 여성의 삶을 보여주었던 조화진 소설가의 장편소설 『S언니 시대』가 출간되었다. 이번 소설은 레트로풍으로 1970년대 시대적 변화를 겪는 사춘기 소녀 수자가 성장통을 겪으며 S언니들과의 관계를 통해 정체성을 확립해나가는 내용이다. 일명 시영언니와 시영동생이라 불리던 ‘수양’의 호칭이 이 시대에 와서는 S언니, S동생으로 불리며 남달리 친하게 지내는 일부 여학생 사이의 문화인 셈이었다. _p.57 ‘S언니’는 step sister, 혹은 수양 언니의 준말로, 친자매만큼이나 가까이 지내는 사람을 뜻한다. 동네, 학교 선후배 간에 S언니, S동생을 만드는 것.. 2023. 7. 25.
언젠가 바스러질 삶일지라도 아직은 괜찮아_『캐리어 끌기』 경남도민일보에 서평이 실렸네요^^[원문바로가기]언젠가 바스러질 삶일지라도 아직은 괜찮아우울한 삶 견디는 여성 이야기 담담하게 '상실' 다룬 단편들 알차고 야무진 문장력 돋보여바쁜 와중에 하마터면 읽지 못하고 해를 넘길 뻔한 소설이다. 조화진 소설집 (산지니, 2020년 9월). 딱히 클라이맥스라고 할 것도 없이 담담하게 흘러가지만 여운이 제법 긴 단편영화 같은 소설들이 담겼다.40대 중반이던 2002년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길 위에서'로 당선하며 등단한 작가는 그동안 소설집 (문학나무, 2013년)과 (북인, 2016년)를 냈다. 그리고 다시 4년 만에 낸 소설집이다."마음처럼 살아지지 않는 것이 인생 같다. 손에 잡히지도 않고 잡았더라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 원하는 대로 살아지지 않는 것, 그.. 2020.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