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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콘텐츠가 지역 문화 지도 그린다_2021춘천 한국지역도서전 출판 콘텐츠가 지역 문화 지도 그린다 춘천·원주 도서 축제 관객 몰이 전국 지역출판도서 천여권 소개 희귀 팝업북 등 그림책 전시 인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문화 물결의 중심에 ‘책’이 떠올랐다. 가을의 정취 속에 도서 축제들이 강원도 곳곳에서 열려 전국 관객들을 맞고 있다. 2021 춘천 한국지역도서전이 춘천 공지천 일원에서 12∼14일 개최, 지역 출판의 가치를 새롭게 알렸고, 2021원주그림책프리비엔날레에도 입소문을 타고 국제적인 그림책 도시로서의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 춘천 한국지역도서전 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 잡지 및 단행본 출판사의 연대 조직인 한국지역출판연대가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 출판 콘텐츠를 선보이는 행사다. ‘지역,책에 담다 마음에 담다’를 주제로 춘천 공지천 일원에서 열린.. 2021. 11. 16.
지금 여기, 로컬미학을 생각하다 :: 『자치분권 시대의 로컬미학』_ 임성원 지음 자치분권 시대의 로컬미학 __ 지금 여기,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곳에서 로컬미학을 생각하다 __ 임성원 지음 '지방'과 '지역'이 '로컬'이 되기 위해 되찾아야 할 가치, '자치'와 '분권' 『미학, 부산을 거닐다』에서 부산문화와 부산美를 그려냈던 부산일보 임성원 기자가 두 번째 저서 『자치분권 시대의 로컬미학』을 출간했다. ‘로컬’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전 세계적으로 ‘로컬 푸드’, ‘로컬 페이퍼’, ‘로컬 정부’ 등 이른바 ‘로컬의 재발견’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로컬’은 어떠한가. 한국에는 로컬보다는 여전히 ‘지방’과 ‘지역’이라는 말이 배회하고 있다. 지방과 지역은 ‘지방소멸’, ‘지역감정’, ‘지역이기주의’ 등 부정적이고 가치 없는 것을 뜻하는 접두사로 흔히 쓰인다. 아직 뚜렷.. 2019. 11. 13.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장>이 말하는 대학과 청년의 위기와 비전 『대학과 청년』 류장수 저자와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5월 16일 목요일 부경대학교에서 열립니다.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류장수 교수님이 말하는 청년과 대학, 일자리와 지역 문제,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사안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19. 5. 14.
'늙은 도시' 부산의 회춘 비법은? (부산일보) 급속한 노령화, 낮은 출산율, 주력산업 부재, 청년인구 급감…. '제2의 도시'라는 위상은 어느새 옛말이 됐다. '가장 늙은 도시', 오늘날 부산의 현실이다.부산일보에서 30년 넘게 기자로 몸담으며 현장을 누빈 저자는 칼럼 70여 편을 엮은 '부산의 오늘을 묻고 내일을 긷다'를 통해 이처럼 부산이 처한 오늘의 현실을 꼬집고 내일의 해법을 찾는다.'지방선거가 실행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서울=일류, 수도권=이류, 비수도권 지방=삼류' 현상이 해소되기는커녕 되레 심화되고 있다'며 비판의 날을 세우는 저자는 '지방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역을 살리는 해법으로 보고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다. 중앙정부에 지방 분권과 국가 균형 발전에 적극 앞장설 것을 주문하는 것은 물론 가덕도 신공항 건설, 동북아 해양허브.. 2016. 2. 26.
문학기자 최학림이 만난 작가들─『문학을 탐하다』(책소개) 거기 작가들은 좋겠다, 최학림 기자가 있어서 평론가도 독자도 아닌 기자의 눈에 문학과 작가는 어떻게 보일까. 부산 경남의 작가 18명(소설가 7명, 시인 11명)을 소개한 산문집 『문학을 탐하다』는 문학기자 최학림이 기자 생활 20년 동안 묵묵히 써내려간 이 질문의 답이자, 애정 가득한 지역문화 기록이다. 술상을 넘어온 소설가 김곰치, 알쏭달쏭한 고스톱 실력의 시인 엄국현, 카리스마 넘치는 시인 박태일, 눈과 이에서 빛을 내뿜는 소설가 정태규, 경계에 선 시인 조말선, 돌사자 엉덩이를 만지게 한 시인 김언희, 어눌한 듯 무한한 소설가 조갑상……때로는 손가락이 그가 가리키는 달만큼이나 아름다울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깨닫는다. 소설가 이복구, 시인 김언희, 시인 최영철, 시인 유홍준, 소.. 2013. 8. 26.
우리 안의 타자 :: 독일문화논쟁을 통해 살펴보다 다문화 시대, 우리 안의 타자를 들여다보다 『글로컬리즘과 독일문화논쟁』의 저자 장희권 저자를 만났습니다. 벌써 49회를 맞이한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그리고 이런 기록들이 모여 하나의 역사가 되는 것이겠지요. 이번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에서 내건 슬로건은 “전 지구화의 거센 파고에 직면한 지역을 살펴보다”입니다. 다소 생소한 단어가 먼저 눈에 띕니다. 바로 글로컬리즘이라는 단어입니다. 글쓴이는 학기 중에 ‘문화학’에 대해서 공부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스쳐갔던 개념이라 조금은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장희권 저자와 문재원 사회자의 말씀을 듣고 있으니 제가 알던 개념은 아주 작은 범주였다는 것을 새로 느꼈습니다. 저는 글로컬리즘이란 용어가 단순히 지역이 글로벌화된 것으로만 생각했습니다. 물론 수업에서 가볍게 다.. 2013.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