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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7

말레이시아 국제 전문가가 지리학으로 읽어내는 세계정세,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책 소개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_아이만 라쉬단 웡 지음 ▶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30년 세상은 더 평화로워졌는가? 개방적이고 경계가 없으며 국가들이 상호 연결된 세계의 미래에 대한 낙관주의는 이제 초강대국의 경쟁, 포퓰리스트 지도자의 부상 및 초국가주의의 부상으로 인해 세계가 파멸에 가까워지는 것으로 보는 비관주의로 대체되었다.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는 급변하는 현대의 세계정세 흐름을 현실주의와 지정학적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외교관이자 지정학자인 저자 아이만 라쉬단 웡은 세상의 분쟁을 이해하기 위해 ‘권력, 지리 그리고 정체성’이라는 변수에 기초한 세 가지 열쇠를 제시한다. 저자의 서술을 따라가다 보면 국가 간의 갈등과 협력의 원인을 사유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저자가 말레이시아 국적의.. 2021. 9. 27.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가 매일신문, 내일신문, 뉴시스, 한국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이 책은 급변하는 현대의 세계정세 흐름을 현실주의와 지정학적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을 현실주의자라고 정의하며 기존의 세계정치 분위기를 이끌던 자유주의적 국제주의자를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자유주의는 이상주의와 연결돼 있지만 2010년대 이래로 세계경제의 침체를 탈피하는 데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고, 대중은 그들의 이상에 대한 희망을 잃었다. 이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강조하는 현실주의자들의 영향력이 눈에 띄게 커진 것이 요즘의 세계정세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러면서 현실주의자의 시각으로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 키워드로 '권력'과 '지리', '정체성'을 제시한다. 첫 번째, 권력이다. 왜 국가들은 권력에 그렇게 많은 관심을 쏟는가. 권력은 모두가 부인할 수 없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이고.. 2021. 9. 17.
추석 독서『벽이없는 세계』, 지정학으로 남캅카스의 분쟁을 이해하다 추석 잘 보내셨나요? 올해 추석은 만남을 최소화해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차례도 간소하고 조용하게 지냈습니다. 친척들과 차례상 사진만 주고받았고, 전화로 명절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성묘를 하러 가는 인원도 최소화했죠. 멀리서 오는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필요 없었던 어색한 추석이었습니다. 접촉과 만남이 절제되는 명절은 올해로 끝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맑은 하늘 한적한 성묘 길 연휴가 길었지만 어디론가 갈 수 없었기에 가족과 함께 집콕했습니다.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었는데요. 이번 추석에는 산지니가 7월 출간한 『벽이없는 세계』를 봤습니다. 지정학적 관점에서 국제정치를 해설한 책인데요, 추석 직전 남캅카스의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둘러싸고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간 무력 충돌이.. 2020. 10. 4.
[새로 나온 책]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국제 정세 - OBS뉴스 [벽이 없는 세계 / 아이만 라쉬단 웡 / 정상천 / 산지니] 실타래처럼 얽힌 국제 정치를 심도 있게 분석한 책 가 출간됐습니다. 말레이시아 외교관이자 지정학 분석가인 아이만 라쉬단 웡이 집필하고, 다년간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세계 정세에 밝은 정상천이 번역했습니다. 책은 50가지 국제 현안을 지정학의 세 가지 주요 열쇠인 권력과 지정학, 정체성을 토대로 풀어내고, 세계 주요국의 정세를 기존의 서구의 시각이 아닌 제3의 새로운 측면에서 분석하는데요. 강대국에 둘러쌓인 한반도의 정세에 대해서는 "북한은 중국으로 기울어 있고, 남한은 미국과 동맹국인 일본에 기대어 있는 현재 상황은 각국의 이익에 좀 더 부합하는 것"이라며 "중국과 미국은 한국의 통일을 촉진할 어떠한 동기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 2020. 8. 18.
[서평] 왜 우리는 국제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벽이 없는 세계』 왜 우리는 국제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벽이 없는 세계』 인턴 이승은 최근 문 정부가 ‘한국판 뉴딜정책’을 발표했다.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한 타개책이다. 한국 외에도 다수의 국가가 코로나 19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19는 국가 단위의 재난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시대로 부상하기 위한 열쇠가 되기도 한다. 이를 극복해내는 국가야말로 차세대 국제정치의 선두주자가 될 테다. 왜 우리는 국제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개인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 같은 세계는 우리 삶의 사소한 것까지 숨결을 불어 넣었다. 가령 먼 나라 미국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름값이 폭등하기도 하니, 국제정치는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을 생각해보라. 우리들 대부분은.. 2020. 7. 28.
[역자와의 인터뷰] 지리는 운명이다, 『벽이 없는 세계』역자 정상천 선생님 안녕하세요, 인턴 이승은입니다 빗속에서 7월이 끝나감에 따라 아쉽게도 제 인턴 기간 역시 마지막을 향해 가는데요. 마른 땅이 목을 적시는 빗소리와 함께 제 맘을 사로잡은 책 한 권이 있었답니다! 여러분은 평소에 국제 정치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저는 영 정치에 어두워서, '이 책을 잘 읽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어요. (평소에 공부 좀 해둘 걸 그랬어요…!) 아마 저처럼 '정치'라는 단어에 막연하게 두려워하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러나 『벽이 없는 세계』는 말 그대로 독자와 정치학·지정학 사이의 벽을 허물어주는 책이랍니다! 책을 즐겁게 읽고, 역자이신 정상천 선생님과 인터뷰할 기회까지 생겼는데요! 비록 서면 인터뷰였지만, 정상천 선생님께선 제 질문에 친절하고 꼼꼼하게 대답해주셨답니다. (저도 이.. 202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