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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란9

시의 힘을 믿는 이가 보내는 응원:: 『은유를 넘어서』구모룡 저자와의 만남 문학평론가 구모룡 교수의 최신작은 시 평론집『은유를 넘어서』입니다."많은 시인들은 필생의 과업을 은유로 생각한다"고 시인(!)하는 이로써이런 제목의 책을 낸 데에는 어떤 배경이 있을까요?그 질문에 대한 답을 지난 화요일에 열렸던 저자와의 만남에서 탐색해 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 전 주부터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있어 행사를 진행해도 될지 걱정스러웠지만, 많은 분들께서 참석하셨습니다 :) 이 날 행사는 『은유를 넘어서』에 등장하는 작가 최정란 시인과『문학을 탐하다』의 저자인 최학림 부산일보 기자와의 대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최정란 시인은 "시와 시인 자체가 소통이 되지 않고, 또 시와 독자가 소통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시와 독자가 소통되지 않는 그 이면에 평론가의 역할이 있지 않은가" 생각한.. 2015. 6. 15.
"은유의 남발은 동일성의 확대재생산" (국제신문) 구모룡 평론가 '저자와 만남'서 "시인은 나르시시즘 극복해야" 중진 문학평론가 구모룡(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가 평론집 '은유를 넘어서'(산지니)를 최근 펴냈다. 그는 이 책에서 시인과 시가 다시 변화를 감행할 시점에 닿았다고 고찰했다. 그 방식은 '은유를 넘어서'라는 제목이 상징한다. '은유를 넘는 것'는 어떤 걸까. 지난 9일 산지니출판사는 부산 러닝스퀘어 서면점에서 구모룡 평론가를 초청해 제67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을 열었다. 은유를 넘어서는 것의 의미와 접근법이 궁금한 이들이 많았던 듯했다. 좌석 30여 석이 순식간에 가득 찼다. 사회와 진행을 맡은 최정란 시인, 최학림 부산일보 논설위원은 저자를 친절하게 대하는 척하다가 이내 돌변해 몰아치듯 질문했다. 저자는 꿋꿋하게 의견을 내고 설명했다.. 2015. 6. 11.
67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 구모룡『은유를 넘어서』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시를 읽으시나요? 소설에 비해 어렵다는 선입견과 추상적 언어 구사 때문에 시는 우리의 현실과는 멀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구모룡 평론가는 시쓰기란 주체에서 시작하여 세계로 열려가는 과정이라 말합니다. 은유, 그것보다 더 넓은 시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만남은 『문학을 탐하다』의 저자인 최학림 부산일보 기자와 최정란 시인과의 대담으로 이뤄집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다과가 제공됩니다. 추첨을 통해 산지니 책을 받으실 기회도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5년 6월 9일(화) 오후 6시 30분 장소 : 러닝스퀘어 서면점 (동보플라자 맞은편 모닝글로리 3층) 대담자: 최학림 (기자), 최정란 (시인) 문의 : 러닝스퀘어 051.. 2015.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