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우수환경도서 시상식

: 기후변화 시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오늘도 미세먼지 매우 나쁨입니다.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가 그리워지네요. 뿌연 먼지로 햇빛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답답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요. 무엇이 문제이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지난 21일 수요일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2018우수환경도서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해피북미디어에서 출간한 <해운대 바다상점>이 선정되어 상을 받으러 갔습니다. <해운대 바다상점>은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이용해 다시 업사이클링해 물건을 파는 바다상점의 이야기입니다. 





[책 소개]



2018 우수환경도서시상식


최근 환경문제가 복잡하고 다면적으로 되면서 다루어야 할 주제와 쟁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기후변화, 에너지, 생물다양성, 먹거리, 해양오염 등 지구척 차원의 문제에서부터 우리 일상의 작은 고민들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환경은 어떤 이슈보다 중요해졌고 시급히 해야 할 문제가 되었지요. 




시상식 입구에는 올해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된 책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책은 연령별로 선정된 대로 전시되어 있었고,  <해운대 바다상점>은 전연령층으로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상을 받은 해피북미디어(오른쪽 첫번째), 사회자가 자꾸 화이팅을 강요했어요. 그래도 화이팅!


시상식에는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된 출판사와 작가 이외에도 우수환경도서 독후감 공모 수상자와 우수 환경동아리, 환경방학 워크북 공모 수상자까지 시상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환경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 안도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2018 우수환경도서 북콘서트


시상식이 끝난 후 장소를 옮겨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저녁 6시부터 북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사실 별 기대를 안 했는데 구성이 알차고 유익해서 자리를 뜨지 못했네요. 




[자전거 탄 풍경] 

이름만 들어도 신선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개그맨 김재욱]  

두 아이를 가진 아빠로서 환경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항상 텀블러를 가지고 다닌다고 하네요. 



[세계일보 조병욱 기자] 


오늘의 하이라이트죠. 두 명의 저자 분이 미니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지구의 미래: 기후변화를 읽다』의 공동저자이신 조병욱 기자는 환경부에 있으면서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인류는 폭염, 태풍, 폭우, 한파 등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기후변화를 겪고 있지요. 지구의 기후변화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짧은 강연이었지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시간이었습니다.


[책 소개]




[최원형 저자] 



[책 소개]


다음은최원형의 청소년 소비 특강의 최원형 저자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쓰레기로 가득찬 지구를 살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가 변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미 새가 아기 새에의 입으로 먹이를 주는데 입안에 플라스틱이 가득합니다. 해양 생물의 몸속에는 미세플라스틱이 가득 차고 국내에서 배출된 쓰레기는 국내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가난한 나라에 수출하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모두들 숙연한 마음으로 강연을 들었습니다.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버렸던 쓰레기들, 제 마음의 양심도 조용히 고개를 숙이게 되었습니다.


최근 산지니에서도2℃: 기후변화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출간했습니다. 이제 환경보다 중요한 이슈가 있을까요?


[책 소개]


지구는 병들어 가고 소비하고 버리는 인간의 욕망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에 우리는 무엇을 물려줄 수 있을까요. 이 책으로 기후변화 시대에이정표를 찾았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환경문제의 경각심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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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권디자이너 2018.11.28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수문학도서, 우수교양도서도 좋지만
    우수환경도서에 선정되면 더 뿌듯한 것 같아요.^^
    지구 환경을 위해 우리도 출판으로 작은 일을 했구나 싶어서요.

  2. 동글동글봄 2018.11.29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2년마다 환경부에서는 학계와 출판, 환경 단체 등 관련분야 전문가 10명의 심사를 거쳐 우수환경도서를 선정합니다.


 이번 14회 우수환경도서 선정에 화덕헌 작가님의 『해운대 바다상점』이 선정되었음을 기쁘게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그렇다면 『해운대 바다상점』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

 

 

 


해운대 바다 쓰레기, 다시 태어나다.

‘바다쓰레기, 폐파라솔의 새로운 탄생에 얽힌 이야기들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해운대. 그곳에 자리잡은 바다상점은 바다쓰레기를 재활용해 예술작품화한 상품(업사이클링)으로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책 『해운대 바다상점』은 ‘생태의 가치가 메아리치듯 방방곳곳에 울려 퍼지길 희망한다.’ 는 에코에코(Eco Echo)협동조합의 이모저모와 ‘바다상점’이 만들어진 과정을 소개합니다.
 
 해운대 관광안내소 옆 ‘바다상점’은 에코에코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상점으로 해운대 바닷가에 버려진 폐파라솔, 폐유리 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듭니다. 재사용에서 더 나아간 개념으로 물품에 디자인 등의 가치를 더해 원래의 모습과는 다른 새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재활용품의 가치를 높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재활용 제품들은 이미 유럽에선 대단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고 즐기는 대상으로만 치부되었던 자연을 넘어 그 속에서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자연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책속 밑줄 긋기

 

 

 14p
 바다상점을 아무리 예쁘게 꾸며놓고 갖고 싶은 제품을 갖춰두어도, 바다라는 대자연의 스펙터클과의 시선경쟁에서 이길 재간이 없다. 이건 어쩌면 디자인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지도 모른다. 존재의 차원이 다름에서 발생하는 격차를 누가 줄일 수 있겠는가. 그래서 바다상점은 바다와 경쟁하기 보다는 비굴하게 바다에 빌붙는 전략을 폈다. 바다상점에서 바다의 정과 바다의 냄새와 바다의 바람을 느낄 수 있어야만 곁가지로라도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조금은 훔칠 수 있으리라.

 46p
폐자재를 쌓아둔 창고를 들락거리며 자주 들여다보고 얼굴을 익힌다. 그러면 자전거 핸들처럼 어느 순간 다른 맥락의 쓸모가 떠오르게 된다. 나에게 폐자재 창고는 단순한 창고가 아니다. 고물상이 바로 보물상이듯 창고는 나의 연구실이며 도서관이다.

 108p
한낱 일회용품이나 마찬가지인 하찮은 제품을 배출해서 지구환경에 무엇을 보탤지는 자명한 일이다. 게다가 현수막 가방은 화학성분이 묻어나는 제품 특성상 생활용품의 재료로는 부적절한 제품이 아닌가? 창업 초기 우연한 인연을 계기로 경험하게 된 하도급의 추억은 창업의 목적의식을 다시금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해운대 바다상점 - 10점
화덕헌 지음/해피북미디어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이상 『해운대 바다상점』 책 소개를 간략히 해보았습니다.  

 

또한 9월 14일(금)까지 환경부에서는 우수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해운대 바다상점』을 읽고 독후감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2018 우수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공모전 홈페이지로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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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은 어렵습니다. 무엇을 고르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어떤 것들을 놓게 됩니다.

[2017 산지니 올해의 책] 의 주제는 '책과 이동'입니다.

산지니 멤버들 모두 짧은 에세이 속에 [올해의 책] 을 한 권씩 담아주셨습니다.

한 번의 선택으로 책을 만드는 수고로움과 기쁨 전부를 담을 수는 없겠지만, 골라주신 올해의 책을 통해 함께 여러 곳으로 뻗어나가고 싶었습니다.

'책과 영화', '책과 시위', '책과 역사', '책과 삶', '책과 의무', '책과 노래' 속으로 초대합니다.  

 *

 첫 책은 <나는 나>(가네코 후미코, 2012) 입니다.

몇 해 전 출간된 책이지만 '올해의 기사회생' 책으로 특별하게 다가오는 수기집.

병아리 편집자의 소개로 시작합니다!

 

 

 

 

책과 영화

『나는 나』(가네코 후미코 지음 | 조정민 옮김) <박열>(2017)

 

 조금씩 더위가 찾아오던 지난 6, 영화 <박열>을 통해 그 여자를 처음 만났다.

가네코 후미코, 식민제국 시기의 일본인이었지만 본인의 조국에 비판적으로 맞섰던 여인.

일본인 판관 앞에서 천황제의 모순을 꼬집고 본인의 주장을 펼치던 당당한 모습에 시선을 완전히 빼앗겼던 기억이 난다. 영화에는 나오지 않은 가네코 후미코의 인생을 더 알고 싶어 펼친 책, 『나는 나』. 평생 자신을 둘러싼 부조리와 사회의 족쇄로부터 벗어나려 했던, 자기 자신의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했던 한 여인의 모습이 여기에 담겨 있었다.

책의 말미에, 가네코 후미코는 박열을 만난다. 서로 마음도 잘 맞았던 두 사람은 동지로서 함께하기로 약속한다. 평생 혼자였던 가네코 후미코는, 그를 만나고 비로소 이렇게 말한다.

"죽는다면 함께 죽읍시다. 우리, 함께 살고 함께 죽어요."

병아리 편집자

 

 

『나는 나』

 

 

 

<폭식광대> 권리 소설집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권리 선생님의 첫 소설집입니다.

네 편의 단편소설들은 모두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불분명하지요.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쓰인 작품들은 기묘한 분위기 속에서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전합니다.

가볍지만 무겁고, 이상하지만 외로운 이야기들. 독특한 권리의 문학을 만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지구를지켜라> #독특한상상력 #괴짜가전하는한국사회의이면

#영화 #뮤지컬 # #<혐오스런마스코의일생> #멀리서보면희극가까이서보면비극 #잔혹동화

단디sj 편집자

 

 

『폭식광대』

폭식 광대 - 10점
권리 지음/산지니

 

 

 

 

 

 

 

책 소개 : 괴기한 시대의 이상하고 괴로운 네 편의 이야기들 『폭식광대』  

관련 기사 : 단편소설에 담은 사회비판과 저항-김사과․권리 소설집  

 

 

 

 

               책과 시위/책과 영화 

                <거리 민주주의 : 시위와 조롱의 힘> 스티브 크로셔 지음 | 문혜림 옮김

                       

 

 1

 선인세. 번역료. 에이전시 중개 수수료. 게다가 올컬러 인쇄에 하드커버 제본까지. 원가가 높으니 책값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 너무 비싸다고 독자들이 외면하면 어쩌지. 그래도 세계의 다양한 거리 시위 현장을 소개한 이런 멋진 책이 국내에 없으니 한번 해보자. 이후 영어판 <Street Spirit>은 한국어판 <거리 민주주의>로 탄생했다. 홍보대행사를 통해 언론사에 책과 보도자료를 보내자 연합뉴스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일간지에서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홍보는 대성공이었고 예상대로 불티나게 팔리지는 않지만 조금씩 꾸준히 나가는 산지니의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세계사에 길이 남을 만한 촛불 시위를 경험하며 서면 대로를 밤새 걷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부당한 권위에 맞서야 할 때가 다시 온다면 <거리 민주주의>가 소개하는 세계 민중들의 유쾌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어도 좋을 것이다.

 

권디자이너

 

2

 2016년부터 넘어온 겨울은 참으로 지난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겨울을 거둬낸 것은 촛불의 불씨였지요.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이색적인 시위를 다루고 있습니다. 부당한 권력에 맞서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마주하며, 익살과 유머, 웃음으로 빚어낸 변화의 순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스톤월> #성적소수자인권드라마 #평등을위한운동

#영화<토니에드만> #어떤순간에도웃음을잊지마 #가족드라마 #책과소재는달라요 #웃픈이야기

 단디sj 편집자

 

 

『거리 민주주의』

거리 민주주의 - 10점
스티브 크로셔 지음, 문혜림 옮김/산지니

 

 

 

 

 

 

책 소개 : 전 세계의 생생한 시위 현장을 가다 -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

관련기사 : 독재자에게 박수갈채·인형시위, 한 전세계 시위방법들 (연합뉴스)

북 트레일러 :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

 

 

 

 

 

책과 의무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왕즈훙 외 지음 | 곽규환 외 옮김

 

 목적 없이 걷듯이 읽게 되는 책이 있습니다. 자주 두리번거리고 뒤돌아보고 사진을 찍게 되는 건 새롭기 때문만은 아니겠지요. 새롭다는 것과 낯설다는 것에 대해 생각합니다.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는 제게 일상 속에서 길을 잃는 낯선 순간들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올해의 책을 고르며 '샤오싱 공동체', '캉러리 마을', '화광 공동체', '융춘 마을'을 찾아 이리저리 페이지를 옮겨 다녔습니다. 낯선 이름들이 가져다준 이곳의 삶. 등을 맞대고 앉은 편집자님께 쪼르르 달려가 김동원 감독의 다큐멘터리 <행당동 사람들>(1994)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만덕.' 여기도 그런 곳이 있어요, 하고 대답해주십니다. 오래 전부터 이 책을 읽어야만 했던 것 같습니다. 12월에 이렇게 부산으로 오게 된 것처럼요.

 

 막내 편집자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 10점
왕즈홍 외 지음, 곽규환 외 옮김/산지니

 

책 소개 : 타이베이의 도시사를 따라가는 다크 투어리즘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관련 기사 : 화려한 관광지? 저항의 역사를 담은 현장!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산지니북투어

                타이베이 어둠 여행단 모집  

 

 

 

 

 

책과 역사

<유마도> 강남주 장편소설

 

 학교에선 임진왜란을 굉장히 자극적이게 가르칩니다. 어떻게 침략했다, 어떻게 죽였다, 이렇게 잔인하게 죽였다, 이런 식으로요. 하지만 임진왜란 이후로 이어지는 '조선통신사'는 스쳐 지나가듯 언급합니다. 솔직히 저도 대학교에 들어와서 한 선배의 졸업작품을 보고 그런 게 있었지 참, 하고 기억해냈으니 말입니다. (저도 졸업한 지 쪼오끔 지났으니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전쟁 이후에 어떻게 국가 간에 신의를 통하는 사절이라는 뜻의 통신사가 오가게 되었는지, 또 그런 사절단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는지, 소설 <유마도>는 스쳐 지나갔던 '조선통신사'의 행렬을 뒤쫓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이렇게 말하니 공부를 열심히 했던 사람 같지만… 뒤에서 3등 했던 사람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좀비 디자이너

 

 

 

『유마도』

유마도 - 10점
강남주 지음/산지니

 

책 소개 : 관련 기사 : 조선통신사 변박, 버드나무 아래 말을 그리다 - 소설 『유마도』

관련 기사 : 254년 전 조선통신사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조선통신사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네요!

 

 

 

책과 삶

『당당한 안녕』(이기숙 지음)과 아버지

 

 죽음을 준비하고 잘 맞이해야 한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알고는 있었다.

실제 나의 문제로 와닿게 된 건 올해 초. 설날 갑자기 쓰러지신 아버지가 지금도 요양원에 누워계시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아버지도 미리 준비를 했더라면 지금 괴로운 시간이 아닐텐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삶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내 생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책을 보고 잘 정리하게 됐다. 남은 사람들을 위해서도 '당당한 안녕'을 할 것이다.

 

산그늘 편집자

 

 

 

『당당한 안녕』

 

 

 

 

 

책과 노래 

『해운대 바다상점』(화덕헌 지음, 해피북미디어) 들어와요~ 바다상점♬

 

 “우와! 바다다~” 해운대 바다에 관광객의 눈길이 쏠린다. 빼앗긴 눈길에 장사가 힘든 바다상점. 주인장은 바다와 경쟁하기보다 바다를 껴안기로 마음먹었다. 바다쓰레기의 위대한 재탄생. 그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이곳에서 가장 잘 나가는 상품은 새우깡. 갈매기의 먹이다.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롯데 야구팬의 응원가로 유명한 주인공 ‘부산 갈매기’는 해운대 바닷가에서 끼룩끼룩 새우깡을 받아먹고 있다. 누군가 먹이를 던져주듯 책도 그럴 수는 없나? 책의 운명은 바다에 누운 듯하다. 아직은. “나 하나의 모습으로 태어나~ 바다에 누워~♬” 해 저문 노을을 베개 삼아 저 바다에 눕고만 싶다. 물살의 깊은 속을 항구는 알까? “돌아와요~ 부산항에~♪”. ‘꽃 피는 동백섬, 오륙도 연락선, 해운대 백사장’. 항도 부산, 부산의 정체성과 깨끗한 바다를 위한 노력이 『해운대 바다상점』에 담겨 있다.

 

 

흰소 기획자

                                                                                  

 

 

『해운대 바다상점

해운대 바다상점 - 10점
화덕헌 지음/해피북미디어

 

 

 

 

 

 

책 소개 : 바다쓰레기, 폐파라솔의 새로운 탄생에 얽힌 이야기들 : 『해운대 바다상점

저자와의 만남 : [출판도시 인문학당] 바다쓰레기, 다시 태어나다 :: 화덕헌 작가님 강연

 

                                                                           

 [2017 산지니 올해의 책]  에서 선택된 책들을 통해 산지니의 또 다른 책들로, 혹은 책상 위에 쌓여 있거나 책방 서가에 꽂힌 닮은 책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가오는 2018년에도 산지니에서는 '멀리 보고, 높이 날고, 오래 버티는' 좋은 책들을 준비 중입니다. 이 책들이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 있기를, 자주 곁에두고 읽어주시기를!

 

 

 

 

덧붙이며,

그저께 사무실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을 소개해드릴게요.

아시아 총서 25권으로 출간된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입니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 10점
김영진 지음/산지니

                    

 

 

 

 

격동과 혼란의 시기에 피어난 중국의 근대불교학
문헌학, 역사학, 철학으로 그 거대한 흐름을 들여다보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에 재직 중인 저자 김영진 교수가 십 수 년 간 학술사와 사상사 맥락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의 형성을 추적한 결과물이다.
 본서에는 불교를 혁명 종교로 각색한 장타이옌(章太炎), 불교에 계몽의 옷을 입힌 량치차오(梁啓超), 백화문 연구에서 선종 연구에 도달한 후스(胡適) 등 중국의 여러 사상가와 학자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중국의 근대불교학에서 동아시아 전통 종교와 학술이 ‘근대’라는 시공을 맞아 기꺼이 감내한 자기 변혁과 동서(東西) 학술의 교차가 빚은 창조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본서는 이 분야를 다룬 국내 최초의 학술서라고 할 수 있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은 서양의 방법론이 도입되는 혼란 속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이 어떻게 발생하고 성장하는지 추적한다. 저자 김영진은 문헌학, 역사학, 철학이라는 세 갈래 길을 따라 근대불교학의 잉태와 탄생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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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단디SJ 2017.12.26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나올 2018년 산지니 책도 기대합니다 : )

  2. 온수 2017.12.26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책으로 독자들 품에 안길 수 있어 기쁘네요^^
    저도 내심 걱정이 컸는데 <거리 민주주의>가 꾸준히 사랑받아서 다행이에요. 다른 책들도 내년에도 쭈욱-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벌써 2주나 지난 부산 가을독서문화축제에 대한 포스팅을

이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가을독서문화축제 소식을 오랫동안 기다리셨을 여러분, 죄송합니다ㅠ.ㅠ

(2주 지난) 가을독서문화축제의 현장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만나보실까요?

 

***

 

 

2017 가을독서문화축제가 열린 곳은 서면의 놀이마루!

가끔 부전도서관에 갈 일이 있을 때 지나치던 곳인데요.

독서문화축제 덕분에 처음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청명한 가을, 독서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죠!

 

 

산지니와 해피북미디어의 부스입니다.

전시장은 2층에 있었는데, 묵직한 책 꾸러미를 들고 계단으로 오르내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어요ㅎㅎ

 

 

아동, 청소년을 주제로

부산을 주제로

문학을 주제로

 

열심히 선정한 책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진열했답니다^^

 

사진은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네요.

맛집보다는 가격 싸고 든든한 음식점을 주로 찾는 저에겐

맛집 탐방은 아직 먼 이야기입니다ㅎㅎㅎ

 

 

여기는 해피북미디어 부스!

신간 『해운대 바다상점』과 실제로 바다상점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전시했는데요.

 

역시 지나가던 꼬마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아기자기한 상품들!

양말로 만든 귀여운 물고기 열쇠고리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책보다도 상품이 눈길을 끄는 현실...

산지니만의 굿즈를 개발해야 하는 걸까요...

 

 

사무실에서부터 따라온 노란 고양이 모양의 책 지지대!

자리가 모자라서 세워야 했던 많은 책들을 든든하게 받친 고마운 녀석입니다♡

 

 

영화 <박열> 개봉 이후로 꾸준히 쭉쭉 나가고 있는 『나는 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자들의 아픔을 담은 『사할린

몽골의 신의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대암 이태준 선생님의 일대를 다룬 소설 『번개와 천둥』

그리고 다른 많은 책들까지!

 

산지니의 책들이 부스에 진열된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답니다^^

 

 

띠지가 없는 책들은 이렇게 수제 띠지를 씌웠답니다ㅎㅎ

편집장님께서 『신불산』의 서체까지 완벽하게 구현하셨네요!

 

 

일요일에는 두 저자 선생님의 강연이 있었답니다.

먼저 『감천문화마을 산책』의 임회숙 선생님!

 

 

『감천문화마을 산책』을 쓰는 동안 있었던 일들을 주로 들려주셨어요.

취재하면서 생긴 일, 글을 쓰면서 생긴 일 등

알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쓰엉』!

부산문화재단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죠^^

 

 

저자 서성란 선생님이 오셔서

소설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하셨답니다.

 

 

이야기를 경청하는 사람들^^

 

 

 

 

 

질문과 답변 시간도 정말 재미있고 알찬 시간이었답니다.

서성란 선생님의 시집살이에 대한 질문도 있었고요ㅎㅎㅎ

 

왜 소설에 나온 남자들이 모두 나쁜 남자로 그려졌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요,

선생님은 소설의 남자들 중 정말 나쁜 남자는 아무도 없다는 답변과 함께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설명하셨답니다.

소설을 쓴 선생님께 직접 이야기를 들으니 새롭게 이해되는 부분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사인회!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강연 잘 마무리했습니다.

시간 내셔서 좋은 강연 들려주신 모든 저자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이틀 동안 열린 2017 가을독서문화축제!

산지니 식구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번에 아쉽게 축제를 놓치신 분들도

다음에는 꼭! 산지니 부스 앞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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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미디어 신간 『해운대 바다상점』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해운대에 자리잡은 바다상점은 바다쓰레기를 재활용해 예술작품화한 상품(업사이클링)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해운대 바다상점’은 ‘생태의 가치가 메아리치듯 방방곳곳에 울려 퍼지길 희망한다’는 에코에코(Eco Echo)협동조합의 이모저모와 ‘바다상점’이 만들어진 과정을 소개하는 책이다.

해운대 관광안내소 옆 ‘바다상점’은 에코에코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상점으로 해운대 바닷가에 버려진 폐파라솔, 폐유리 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해운대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으니 해운대 바다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재생해 기념품을 만든다면 흥미롭고 유익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들은 국내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바다상점’은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제품들을 만들기 위해 바다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휴가철이 지나면 쓰레기로 남은 파라솔을 모아 ‘해운대에코백’ 등 다양한 리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바다상점’ 문을 열었다.

 

(하략)

 

경기신문 민경화 기자

 

기사 원문 읽기 (경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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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바다상점>

 

마을기업 에코에코협동조합,

바다에 빠지다

 

 

 

이 책은 해피북미디어의‘만원(滿員)의 행복’시리즈 첫 책이다. 이 시리즈는 자연의 가치, 공존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지만 의미있는 움직임을 엮은 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득 찬 행복을 만끽하자는 의미도 가진다.

비치코밍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바다상점’의 이야기를 담은 책 『해운대 바다상점』을 시리즈의 시작으로 ‘장성시장 이야기’, ‘밥차가 간다’등도 이후 출간될 예정이다.

 

 

 

 

▶해운대 바다 쓰레기, 다시 태어나다.

‘바다쓰레기, 폐파라솔의 새로운 탄생에 얽힌 이야기들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해운대. 그곳에 자리잡은 바다상점은 바다쓰레기를 재활용해 예술작품화한 상품(업사이클링)으로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책 『해운대 바다상점』은 ‘생태의 가치가 메아리치듯 방방곳곳에 울려 퍼지길 희망한다.’ 는 에코에코(Eco Echo)협동조합의 이모저모와 ‘바다상점’이 만들어진 과정을 소개한다.

 

해운대 관광안내소 옆 ‘바다상점’은 에코에코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상점으로 해운대 바닷가에 버려진 폐파라솔, 폐유리 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 재사용에서 더 나아간 개념으로 물품에 디자인 등의 가치를 더해 원래의 모습과는 다른 새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재활용품의 가치를 높였다는 의미가 있다. -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재활용 제품들은 이미 유럽에선 대단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보고 즐기는 대상으로만 치부되었던 자연을 넘어 그 속에서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자연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유럽에 ‘프라이탁’이 있다면, 우리나라엔 ‘해운대 에코백’이 있다.

에코백의 원천은 폐파라솔 천과 ‘해운대’

바다쓰레기에 새 생명을 불어 넣은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들

 

 

‘바다상점’은 위대한 바다와 경쟁하기보다 빌붙기 전략을 택했다. 바다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뜨거운 태양 아래, 해운대 백사장을 채웠던 원색의 파라솔이 휴가철이 지나면 쓰레기 신세가 되었다. 폐파라솔에 새 생명을 불어 넣어 탄생한 ‘해운대에코백’과 다양한 리사이클링 제품을 가지고 ‘바다상점’ 문을 열었다. ‘생각대로 해운대’, ‘그린스타트 해운대’, ‘시원함의 끝 해운대’ 등의 가방으로, 모자로 새로 태어난다. art해운대, family해운대, Hot해운대 등 다양한 문구로 디자인 된 상품이 계속 탄생하고 있다.

 

 

 

 

▶ 바다상점 손님 이야기

: 우리가 무시(무심)했던 한글의 가치, 외국인이 먼저 알아본다. 다양한 사람들에 얽힌 알콩달콩 사연과 에피소드

 

 

“비싸다.”,“한글 디자인이 촌스럽다.”는 반응으로 업사이클 제품에 대해 국내 관광객들의 반응은 수는 시큰둥한 반면, 외국인들은 대체로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한 독일인은 에코백 수십 개를 사서 고국의 친구들에게 선물을 보내기도 했다. 방수천으로 가방을 만들어 성공시킨 프라이탁 제품을 아는 손님들도 꽤 있다. 바다의 폐기물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기획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손님들의 재미난 반응을 소개한다.

 

 

 

 

▶ 쓰레기가 선물이 되다

:비치코밍 활동으로 쓰레기가 선물로 변신하다.

 

 

비치코밍은 바다쓰레기를 줍는 활동만이 아니라, 바다쓰레기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작가, 바다쓰레기 흐름을 좇는 연구자, 공익적 목적에 따라 연안을 청소하는 청소원 등 다양한 양상과 부류를 아우르는 의미를 가진다. 비치코밍 활동으로 다양한 바다쓰레기를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또한 다양하다.

폐유리조각이 보석이 되고, 버려진 물놀이용 튜브가 비치백으로 변신한다. 아이디어가 모인 덕분이다. 바다쓰레기를 활용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계속 솟아나고 있다.

 

 

♣ 쓸모없어진 것이 쓸모를 찾게 된다.

 

 바다상점은 쓰레기에서 쓸모를 찾아내고 그것을 예쁘게 단장하는 작업을 통해 관광객들의 기억에 남고 싶다고 한다.

 

 

▲ 폐현수막을 돗자리로 대여해 주는 아이디어도 버려지는 것을 허투루 보지 않기에 가능했던 일.

 

 

: 내 멋에 줍고, 내 멋에 고르고

“파이다마, 아주라, 퍼렇데이” 등의 부산사투리와 용두산 공원, 꽃시계, 조용필, 영화의 거리, 광안대교 등이 들어간 ‘해운대 화투’도 인기 있는 품목이다.

 

 

 

▲ ‘이 고등어는 구울 필요가 없으니 미세 먼지 예방효과가 있다’고 주인장은 너스레를 떤다.

 

 

방파제를 이루는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인 ‘테트라포드’가 부산을 상징하는 기념품의 디자인이 된다. 테트라포드 쿠션은 태풍 불 때가 아니더라도 마음의 안정을 준다.

 

 

업사이클링 제품을 통해 바다상점의 수익도 생기고, 바다쓰레기,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 높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 ‘eco echo’ 에코, 어렵구나~

바다상점의 숍인숍 ‘바다서점’도 곧 개장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직장. 동료들과 평생 함께 일하고 늙어갈 삶터로 꾸리고자 하는 ‘바다상점으로 마실가자 ~

 

 

에코에코협동조합을 영어로 쓰면 ‘eco echo’이다. 환경을 뜻하는 에코와 메아리의 에코가 동음 반복된다. 『해운대바다상점』은 바다상점 업사이클링 제품의 작은 울림이 메아리가 되어 멀리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

 

서점이 기념품을 파는 것처럼 기념품점이 책을 팔면 어떨까? 『15소년 표류기』나 『노인과 바다』 같은 책을 각 나라별로 모아서 전시하고, 바다 관련 책을 판매하는 ‘바다상점’의 숍인숍 ‘바다서점’도 곧 개장할 예정이다. 바다상점 화덕헌 대표는 “많은 사업구상을 실행하면서도 큰 욕심 내지 않고 동무들과 재활용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간다면 분명 재미난 일을 꾸밀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책속으로 / 밑줄긋기

 

 

p.14 바다상점을 아무리 예쁘게 꾸며놓고 갖고 싶은 제품을 갖춰두어도, 바다라는 대자연의 스펙터클과의 시선경쟁에서 이길 재간이 없다. 이건 어쩌면 디자인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지도 모른다. 존재의 차원이 다름에서 발생하는 격차를 누가 줄일 수 있겠는가. 그래서 바다상점은 바다와 경쟁하기 보다는 비굴하게 바다에 빌붙는 전략을 폈다. 바다상점에서 바다의 정과 바다의 냄새와 바다의 바람을 느낄 수 있어야만 곁가지로라도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조금은 훔칠 수 있으리라.

 

p.46 폐자재를 쌓아둔 창고를 들락거리며 자주 들여다보고 얼굴을 익힌다. 그러면 자전거 핸들처럼 어느 순간 다른 맥락의 쓸모가 떠오르게 된다. 나에게 폐자재 창고는 단순한 창고가 아니다. 고물상이 바로 보물상이듯 창고는 나의 연구실이며 도서관이다.

 

p.108 한낱 일회용품이나 마찬가지인 하찮은 제품을 배출해서 지구환경에 무엇을 보탤지는 자명한 일이다. 게다가 현수막 가방은 화학성분이 묻어나는 제품 특성상 생활용품의 재료로는 부적절한 제품이 아닌가? 창업 초기 우연한 인연을 계기로 경험하게 된 하도급의 추억은 창업의 목적의식을 다시금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 화덕헌

 

 

 

에코에코협동조합의 이사장이며 해운대 관광기념품 홍보관인 바다상점의 대표이다. 2012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우수 포트폴리오 작가전을 열고, 전시책 <터 무늬 없는 풍경>(화덕헌, 한미사진미술관, 2012년 1월)과 <김석준, 부산을 걷다> (화덕헌 사진, 산지니, 2010년 2월)의 사진을 찍었다. 부산 해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사포 이야기> 기획자이기도 하다.

 

 

장로교 목사였던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우여곡절 끝에 어머니는 이불집을 차리셨다. 이불집 아들로 자라다 보니 포목과 바느질에 대한 감수성이 생긴 것 같다. 어머니는 포목점에서 나누어주는 견본 조각천도 귀하게 여겨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다가 시간 날 때 그 조각을 이어 붙여서 이불감으로 만들었다. 우리 형제들은 재활용 조각보 이불을 덮으면서 우리가 흥부네 자식인가? 하는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대장장이 집에 쓸 만한 식칼이 없고, 짚신장이가 헌신 신는다는 말이 떠오르지만 이불집의 조각보 이불은 그것과는 차원이 조금은 다른 것 같다. 꾸밈없이 수수하고 낭비 없는 삶의 모범을 매일 밤마다 이불을 덮으며 배웠으니까.

 

에코에코협동조합 : ecoecho.modoo.at

전자우편 : eco-echo@naver.com

 

 

▶ 출판도시 인문학당 강연 ‘바다쓰레기, 다시 태어나다’

▸일시 : 8월 25일 금요일 저녁 7시

▸장소: 바다상점 옆 솔밭(해운대 관광안내소 옆) 데크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해운대 바다를 잡아라

 

14 숙명의 라이벌‘바다다~’

17 바다에서 펼치는 도시농업

22 첫 번째 가방

24 해양쓰레기와 재활용에 주목

28 비치코밍

31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34 셀프포상 휴가

35 해운대구 관광기념품 홍보관 운영사업자 공모

38 바다상점은 공사 중

39 연필 울타리

40 윈도우에 걸린 자전거

41 창틀과 문짝 ‘가네가 안 맞아.’

42 진열장은 자신 있었는데

44 한약장 ‘선물은 마음의 보약’

45 계산대 ‘화초장과 나전칠기’

46 자전거 핸들 진열장

47 컨테이너도 바다용품

48 찻잔으로 만든 조명

50 파라솔 천으로 만든 신제품

52 방파제의 ‘테트라포드’

53 미세먼지 예방 고등어

54 왜색 덜어낸 지역관광 화투

55 해운대 토종 모래 이야기

64 한글과 디자인‘촌스럽다꼬예’

67 군것질, 여행의 맛 ‘아이스크림’

70 환경을 생각하는 돗자리 대여사업

72 청사포에 해녀가 산다

75 시민들과 함께 바다쓰레기 줍는 날

78 폐지수거노인들과의 협업

 

2장 바다 상점 그리고 사람들

 

84 재봉틀과 문수연 여사

85 ‘오랜지바다’를 만나다

89 동물복지를 일깨운 캣맘

92 캣대디의 길 연 길냥이 ‘미옹’

94 프랑스 손님의 한글 사랑과 사인

95 뭘 고를까 스님의 번뇌

97 어떤 후배

98 모델명 ‘쇼100’사랑, 독일손님 주잔네

100 프라이탁을 아는 손님

102 에코 앞치마 주문, 아이쿱생협회원들

103 최수연 자연어린이집 가방 ‘희수백’

104 인과응보인가? 도난 분실물

105 남녀 젊은이의 지갑 두께 차이

106 임시공휴일의 맹점

107 가방 하도급의 딜레마

110 한 대기업의 솔깃한 제안

112 후원과 모금

113 엽서 손님들

 

3장 ‘eco echo’ 에코, 어렵구나~

 

116 사진관 이야기

120 팔자에 없는 구의원 데뷔

125 사업계획 다듬는 시간

126 폐물 재활용 사업 구상

129 어려워도 노동법은 지켜야

130 메아리공업사냐 에코에코냐

132 마을 기업 지정

134 메아리 도서관

136 메아리 수족관

137 선물 안 사는 선물가게 주인, 철학을 바꾸다.

139 숍인숍 ‘바다서점’

141 함께 늙어갈 동무들과 평생 일할 삶터

 

 

 

만원의 행복 001

해운대 바다상점

 

화덕헌 지음 | 144쪽 신국판  | 10,000원 | 978-89-98079-21-5 03300

 

이 책은 해피북미디어의‘만원(滿員)의 행복’시리즈 첫 책이다. 이 시리즈는 자연의 가치, 공존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지만 의미있는 움직임을 엮은 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득 찬 행복을 만끽하자는 의미도 가진다.

비치코밍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바다상점’의 이야기를 담은 책 『해운대 바다상점』을 시리즈의 시작으로 ‘장성시장 이야기’, ‘밥차가 간다’등도 이후 출간될 예정이다.

 

 

 

해운대 바다상점 - 10점
화덕헌 지음/해피북미디어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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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파jw입니다!

오늘 이렇게 제가 나타난 이유는 PPL 이 아니구요!

여러분 혹시 노트 좋아하세요? (뜬금포)

저는 문구류, 그중에서도 노트 모으는 걸 정말정말 좋아하는데요! (뜻밖의 덕밍아웃) 그렇다고 아무 노트나 막 사들이지는 않는답니다!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저만의 기준이 있지요! 

제가 노트를 사는 기준은 ‘표지’인데요, 저는 표지를 마주했을 때 순간적으로 오는 느낌에 따라 그 노트를 살지 말지 결정한답니다. 표지의 질감이 재생지라든가, 표지의 캐릭터가 아기자기하고 귀엽다든가 하면 (쓸지 안 쓸지는 모르지만) 무조건 사고 보게 된다는!! 저의 노트 철학이었습니다. ㅎㅅㅎ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고 하잖아요!!! (나름의 항변)

 

 

사실 노트 뿐만이 아니죠. 뭐든 겉포장이 그럴싸해 보이면 한 번이라도 눈길이 가기 마련입니다. 책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오늘은 순전히! 오로지! 순도 100%!!! 저의 주관대로 표지가 예쁜 책을 찾아왔답니다. 그 이름하여 ‘다이어리 표지 같은 책 BEST 7 모음전’이죠! 꺄라라락!ㅅ!

(이 글은 2.5주차 인턴 우파jw의 주관과 의식의 흐름이 200% 반영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책을 찾자 책을 찾자~ 보물찾기 시작!)

 

 

 

 

첫 번째 그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바로 『폭식 광대』입니다! 표지의 색감도 그렇고 너무 예쁘지 않나요? 거기다가 실제 크기는 손바닥만한 앙증맞은 사이즈! 심지어 나온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신간이기까지 하다니! (속닥속닥) 처음 이 책이 사무실에 왔을 때 저는 처음에 예쁘게 디자인된 다이어리가 온 줄 알았답니다. (그만큼 소장욕구가 뿜뿜!) 산지니 식구들도 모두 표지를 보고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

 

 

 

 

『폭식 광대』▶ 제9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권리의 첫 소설집 『폭식 광대』가 출간되었다. 이 소설집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집필한 작품들을 모은 것으로, 환상적 기법을 통해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한국사회의 현실을 심각하게 바라보기 보다는 한 발짝 떨어져 블랙코미디로 녹여내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책 소개'와 '기사'를 클릭해주세요!)

 

 

폭식 광대 책 소개

 

폭식 광대 기사

 

 

폭식 광대 - 10점
권리 지음/산지니

 

 

 

 

 

 

 

 

 

 

두 번째는 『그 사람의 풍경』입니다! 표지에 써있듯이 ‘화가’ 선생님의 산문집입니다! 그리고 표지의 그림은 이 책을 위해서 선생님께서 직접 그리신 그림이라고 하네요! 책에도 선생님의 글뿐만 아니라 직접 그리신 그림까지 수록되어 있다니 이것이야말로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웬만한 다이어리 저리가라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한답니다! 거기다가 놀라지 마시라, 2017년 8월 18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부산의 자랑 김춘자 선생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합니다!! (아주 고급스런 호텔에서, 그것도 무료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저자와의 만남 이벤트'를 클릭해보세요!!

 

 

저자와의 만남 이벤트

 

 

『그 사람의 풍경』▶ 47편의 산문을 통해 작품 뒤에 숨겨진 작가의 일상과 사색을 담고 있다. 생명의 숭고함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일상의 찰나에서 움트는 삶의 의미를 포착하여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생각들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진실한 아름다움에 대한 어느 화가의 동경과 고뇌를 만날 수 있는 산문집 『그 사람의 풍경』, 화가 김춘자가 전하는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삶의 의미를 만나보자.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책 소개'와 '기사'를 클릭해주세요!)

 

 

그 사람의 풍경 책 소개

 

그 사람의 풍경 기사

 

 

그 사람의 풍경 - 10점
김춘자 지음/산지니

 

 

 

 

 

세 번째는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는 어릴 때 이정도도 못 그렸던거 같은데... (급우울) 아, 이 책은 주의사항이 하나 있답니다. 바로 배고플 때 보면 절대 안 된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그것은... 그것은... 바로 부산의 음식과 맛집을 모은 책이기 때문이죠! 맛집이라는 말에 침이 고이네요. (방금 밥 먹고 온 1인) 귀여운 표지에, 알찬 정보까지! ‘맛집을 기록한 다이어리’라고 해도 무방하겠죠?

(팁 아닌 팁 하나! ‘두 번째 이야기’라는 것은 첫 번째 이야기도 있다는 뜻이겠죠?ㅅ?)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약 350만 명, 한 해 관광객 약 200만 명. 부산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즐기는 도시로, 특히 바다, 산, 강 등 다양한 자연 환경에서 비롯한 신선한 재료, 지역성이 살아 있는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오늘날 부산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현재 가장 주목받는 부산의 음식과 맛집을 모았다. 넘쳐나는 맛집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맛 전문 기자 2인이 직접 발품을 팔고, 맛본 음식 중 최고만을 골라 그 위에 스토리를 입혔다. 또한 칼럼 ‘음식만사’를 삽입해 맛집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날의 음식문화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아냈다. 부산의 맛과 이야기를 전하는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맛집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 이 책은 진정한 맛의 가치를 전하는 맛집 큐레이터(Curator)가 될 것이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책 소개'와 '기사', '북콘서트'를 클릭해주세요!)

 

 

부산을 맛보다 책 소개

 

부산을 맛보다 기사

 

부산을 맛보다 북콘서트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 10점
박종호.박나리 지음/산지니

 

 

 

 

 

네 번째는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거리 민주주의』입니다! 책 표지부터 아주 강렬하죠? 이 표지는 실제 시위의 한 장면을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마치 컴퓨터 그래픽으로 작업한 듯 선명한 색감이 ‘이게 사진이라고?’하는 생각이 들게끔 하지만, 네, 실제 사진이라고 해요. 제 다이어리는 아주 아주 심플한 검은색인데... 제 다이어리도 이렇게 화장 시켜줘야 할까 봐요. (다이어리야 미안해)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 가까운 중국에서부터 미국, 유럽, 중동까지 세계 전역에서 일어난 다양한 시위 현장 모습을 일곱 가지 주제로 묶어 소개한다. 특히 각 시위 현장의 모습을 담은 79개의 사진은 독자들이 짤막한 글만으로는 그려보기 힘든 사람들의 ‘변화를 위한 창의적인 행동’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해준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책 소개'와 '기사'를 클릭해주세요!)

 

 

거리민주주의 책 소개

 

거리민주주의 기사

 

 

거리 민주주의 - 10점
스티브 크로셔 지음, 문혜림 옮김/산지니

 

 

 

 

 

다섯 번째 책은 『내 안의 강물』입니다! 앞의『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이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이었다면, 『내 안의 강물』은 은은한 파스텔톤의 색감을 자랑하고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파스텔톤 같이 부드러운 색감을 더 선호한답니다! 안 물어봤다구요? 죄송해여 ㅠㅅㅠ) 이 색은 ‘2016년 올해의 컬러’인 '로즈쿼츠&세레니티'와 매우 유사하네요! 이 책이 발간된 년도가 2015년인데, 트렌드를 앞서가는군요! 대단해요, 짝짝짝!

 

 

 

 

『내 안의 강물』▶ 1986년 「동서문학」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한 김일지의 소설집. <타란툴라> 이후 8년 만에 출간된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정서적 결핍을 앓고 있는 현대인들을 보다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그리하여 가족의 유대를 상실한 현대인들의 근원적 고통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불안한 현실 속에서 방황하는 이들을 그린 김일지의 <내 안의 강물>. 각기 다른 다섯 편의 이야기들은 불안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상처 입은 과거와 조우하게 하면서, 불안한 현재를 넘어 우리에게 삶에 대한 의지를 어떻게 가지고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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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강물 책 소개

 

내 안의 강물 기사

 

내 안의 강물 작가와의 만남

 

 

내 안의 강물 - 10점
김일지 지음/산지니

 

 

 

 

 

여섯 번째는 귀여운 병아리를 연상시키는 노란 바탕의 『독일산 삼중바닥 프라이팬』입니다! 노란 바탕하며 글씨체 또한 아기자기하니 귀엽지 않나요? 저도 이런 글씨체 가지고 싶어요 ㅠㅅㅠ

 

 

 

 

『독일산 삼중바닥 프라이팬』▶ 사람과 사회를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소설가 오영이의 두 번째 소설집 『독일산 삼중바닥 프라이팬』이 출간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설집은 첫 소설집 출간 이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발표된 네 편의 작품이 수록된바, 화려한 도시의 불빛 속 현실의 그늘과 그 속에 삶의 뿌리를 내리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현 사회의 어두운 이야기들을 특유의 감각적인 문장들로 풀어내며 밝음 속 아이러니한 어둠을 그려낸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책 소개'와 '기사', '저자인터뷰'를 클릭해주세요!)

 

 

독일산 삼중바닥 프라이팬 책 소개

 

독일산 삼중바닥 프라이팬 기사

 

독일산 삼중바닥 프라이팬 저자인터뷰

 

 

독일산 삼중바닥 프라이팬 - 10점
오영이 지음/산지니

 

 

 

 

 

마지막은 『폭식 광대』보다 더 최근에 발간된 신간! 『해운대 바다상점』입니다! 처음에 저는 표지보고 머핀을 쭉 나열해놓은 줄 알았답니다. (머핀 얘기하니까 머핀 먹고 싶어졌네요. 퇴근하고 집 가는 길에 사가야겠어요.)

 

 

 

 

『해운대 바다상점』▶ 해운대 바다 쓰레기, 다시 태어나다.

‘바다쓰레기, 폐파라솔의 새로운 탄생에 얽힌 이야기들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해운대. 그곳에 자리잡은 바다상점은 바다쓰레기를 재활용해 예술작품화한 상품(업사이클링)으로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책 『해운대 바다상점』은 ‘생태의 가치가 메아리치듯 방방곳곳에 울려 퍼지길 희망한다.’ 는 에코에코(Eco Echo)협동조합의 이모저모와 ‘바다상점’이 만들어진 과정을 소개한다.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산지니 만화'를 클릭해주세요!)

 

 

산지니 만화

 

 

해운대 바다상점 - 10점
화덕헌 지음/해피북미디어

 

 

『해운대 바다상점』은 정말 갓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이라서 아직 그 정체가 수수께끼! 저희도 책 소개를 언제 올려드릴지 몰라요~ 그 조개껍질 같은 속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저희 산지니 출판사 블로그를 매일 매일 확인해보세요! 어느 순간 책 소개가 뙇!! (그리고 ‘해운대 바다상점’과 관련된 행사가 8월 말쯤에 있다고 하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채널~ 아니, 블로그~ 고정!

 

해운대 바다상점 책 소개

 

해운대 바다상점 행사 안내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예쁜 표지만큼이나 그 내용도 기대가 되지 않나요?ㅅ? 궁금함을 못 참는 저 우파jw는 지금 당장 이 책들을 봐야겠어요!!! 후하후하

이상 우파jw의 주관이 듬뿍듬뿍 담긴 의식의 흐름에 따른 글이었습니답~!ㅅ! 감사합니당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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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산그늘12 2017.08.17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을 고르는 다양한 시각이 있는데 표지도 중요하게 작용하지요?
    예쁘거나 멋있는 책들오 참 많지요?
    출판문화의 꽃은 읽는 게 아니라 사는 거라고 이야기한 유시민씨의 말에 공감하시는 분들 책 사세요~.무슨 책이든 자기가 마음에 들어하는 책을 사면 참 뿌듯하지요.읽고 나면 더 그렇고.




왜인지 간판이 사라져있던...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색연필 울타리를 보고 맞구나! 하고 들어갔습니다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밖에도 제품 진열을 해두는것 같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바다냄새가 나는 디스플레이!






해운대 바다상점의 아이콘인 파라솔 리사이클 제품입니다

같은 파라솔을 사용하더라도 각기 다 다른 패턴을 가지고 있어 개성이 넘칩니다

저는 한동안 위에있는 작은 가방들 앞을 떠나지 못하고 서성거렸습니다...



사투리나 관광지등, 왜색을 덜어내고

부산의 색을 담은 부산 관광 화투와 트럼프카드도 있었습니다

퍼렇데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퍼렇데이~

 



한약장에 담긴 청바지 고등어와 부산엽서입니다

서랍마다 다양한 기념품이 담겨있어 매력적이었습니다

엽서 사진을 보니 저는 부산 사람이 아닌데도 알수없는 향수가...ㅋㅋ


이것도 멋지죠 폐목재와 파이프를 사용한 소리 증폭스피커!

알록달록하게 칠해봐도 예쁠것 같습니다


기념품은 아니지만 상점 곳곳에 보이는 예쁜 인테리어들

저 컵 조명은 얼마하냐는 얘기 많이 들으셨을것 같습니다 ㅋㅋ


안에 에코의 요정님이 살고 계실거예요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사버린 후였습니다 삼각가방이 너무 귀여웠어요..

그리고 자취생활 5년만에 병따개가 생겼습니다!

취재 온거라고 말 안했는데...너무 수상하게 사진을 찍었나 봅니다...



산지니에서 곧 출간될 만원의 행복 시리즈의 첫 책,

<해운대 바다상점: 마을기업 에코에코 협동조합, 바다에 빠지다>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으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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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우동 620-3 | 비치코밍해운대 바다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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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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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산그늘12 2017.07.28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상점 내일 꼭 가봐야겠네요.
    세모 동전지갑 넘 귀엽네요.
    조명 옆의 병따개까지 멋지네요. ㅎㅎ

  2. 권디자이너 2017.07.28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재밌네요.
    바다를 즐기는 휴가객들을 바라보며
    날도 더운데 홀로 외로이 취재하느라 애썼어요.

  3. BlogIcon 단디SJ 2017.07.28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앜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 고등어 열쇠고리 탐난다능! '+덤'도 귀여워요! '어떻게 아셨지?' 땀땀땀~~~;;;;;;

  4. 해강 2017.07.28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운대에 이런곳이 있었다니 ...
    신입 디자이너가 이런 글그림을 올리다니...
    자주 와봐야지. ㅋㅋ

  5. BlogIcon 병아리☆ 2017.07.28 1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스피커도 눈에 들어오네요~ 폐목재와 파이프를 사용해서 만든 카메라 모양과 로봇 모양의 스피커 진짜 귀여워요ㅎㅎ 저기 가면 필요와는 무관하게 예쁘다고 이것저것 막 사게 될 것 같은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