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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책/경제경영|실용

한 권으로 끝내는 와인의 기초와 실전 -『와인의 정석』(책소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6. 23.



와인의 정석






와인 전문가가 알려주는 와인에 대한 모든 것!

와인은 오래될수록 좋은 것일까? 와인을 마실 땐 와인 볼이 아닌 기둥을 잡고 마셔야 될까? 와인 소비자가 가지는 와인에 대한 오해와 고정관념을 와인전문가인 저자가 풀어 정확한 와인 이론으로 안내하고 있는 책 『와인의 정석』이 출간되었다. 2008년 『와인 39』를 저술했던 저자는 이제 와인평론지를 바탕으로 한 최신 와인 평점과 더불어 전문적인 와인 정보를 각 나라별로 체계화하였다. 여행을 떠날 때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듯, 와인에 있어서도 와인을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다. 내 취향에 맞는 와인을 즐기려면 내가 어떤 취향을 갖고 있는지 와인에 대한 기본 상식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와인의 세계는 너무나도 복잡하고 방대해서 와인 초심자들은 길을 잃고 헤매기 일쑤다. 저자는 레이블과 빈티지, 생산지와 RP 점수 등 와인에 대한 각종 정보를 총망라해 독자들이 원하는 와인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전한다.



와인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와인을 고르기 전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흔히들 샴페인 하면 폴 로저, 페리에 쥬에, 모에 샹동과 같은 대형 샴페인 하우스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기업형태의 샴페인과 더불어 홍보와 마케팅 면에서 열세인 RM(레꼴땅 마니퓔랑) 샴페인은 마치 나만이 알고 있는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고급 맛집 정보일 수도 있다. 이 책은 그런 특별한 맛집을 알려주는 정보를 담고 있다. 와인의 기초부터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접근하여 국가별 포도의 종류, 지역별 정보를 체계화하는 실전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이다. 초심자가 와인을 구매하기 전 알아야 할 레이블 읽는 기초 상식부터, 전문가가 알아야 할 떼루아의 특징과 빈티지별, 제조방식상의 상이함을 보다 친근하고 상세히 알려주는 게 이 책의 특징이다. 단순히 지식만 알려주는 데 앞서 유럽의 오래된 와인 가문의 이야기와 와인메이커의 성장 배경과 같은 인생 이야기는 이 책을 더욱 감칠맛 나게 읽을 수 있는 요소이다.



인생을 닮은 와인 이야기를 즐겨 보자

와인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그저 마시는 음료처럼 단순히 와인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함이 아닌, 와인을 만드는 와인메이커들의 이야기와 인생이 담겨 있기 때문에 다양한 풍미의 와인들이 다양한 가격대로 와인의 세계를 펼친다. 저자는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주요 품종을 설명하면서 청순한 느낌의 포도 품종인 ‘소비뇽 블랑’을 퐁데자르 다리에 비유하고, 힘겨운 삶에 위로가 될 수 있는 달콤하고 밝은 포도 품종인 ‘리슬링’을 생 미셸 다리에 비유한다. 와인이 숙성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한 데다, 떼루아(토질과 기후의 맛)를 극복하는 환경적 요인이 인간의 생애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산탄총으로 자살하기 직전까지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술인 ‘샤또 마고’와 토마스 제퍼슨이 소장했던 ‘라피트 로쉴드’와 같은 고가 와인부터, 1~2만 원대의 값싸고 맛있는 스파클링 와인 ‘모스까또 다스티’까지 다양한 와인에 대한 고급정보를 모두 모았다.





최신 빈티지 동향 및 다양한 등급체계를 한번에

이 책은 국가별로 상이한 등급 체계부터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빈티지별로 매긴 와인 점수와 포도원별로 생산되는 와인 타입, 떠오르는 신세계 와인 정보 등을 최신화하였다. 특히나 저렴한 가격대의 캐주얼한 신세계 와인은 세월이 흘러야 제맛을 낼 수 있는 유럽 와인에 비해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어 각광받는 추세다. 2013년 6월 서울에서 열린 블라인드 테이스팅 경합에서 유럽 강호를 물리치고 칠레의 ‘돈 막시아노 2009’ 와인이 1등을 꿰차 더욱 인연이 깊은 신세계 와인의 세계! 가격 대비하여 마실 만한 와인의 세계를 『와인의 정석』을 통해 경험해보자.



글쓴이 : 고창범

2006년 동아대학교를 시작으로 여러 대학 강단과 한국은행, 삼성생명, 기업은행, 국민은행, 벤츠, 토요타, 렉서스, 에어부산 등의 기업에서 와인 강의가 쇄도하였으며 특히 2009년 부산 신세계백화점이 문을 연 이후로 이곳 문화센터에서 6년간 단 한 번도 빠짐없이 강의를 해오고 있다. 여기에 탄력을 받아 2012년 부산일보에는 25회에 걸친 ‘아시아 와인 투어’ 칼럼과 32회의 동영상 강의를 연재하였으며 내친 김에 지금은 부산에서 프랑스, 홍콩, 일본, 마카오를 주 무대로 와인 관련 투어를 진행하고 있고,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미식 투어 전문의 ‘뱅가람 와인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와인의 정석』

한 권으로 끝내는 와인의 기초와 실전

고창범 지음 

실용 | 신국판 | 320쪽 | 18,000원

2014년 6월 20일 출간 | ISBN : 978-89-6545-255-3 03590

와인 소비자가 가지는 와인에 대한 오해와 고정관념을 와인전문가인 저자가 풀어 정확한 와인 이론으로 안내하고 있는 책이다. 2008년 <와인 39>를 저술했던 저자는 이제 와인평론지를 바탕으로 한 최신 와인 평점과 더불어 전문적인 와인 정보를 각 나라별로 체계화하였다. 



차례



와인의 정석 - 10점
고창범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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