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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 이벤트

100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_최영철 시인의『시로부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7. 4.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100회를 맞이합니다. 


2009년 7월 구모룡 평론가의 <감성과 윤리>로 제1회를 맞이했습니다.  

초기에는 대관 장소를 찾기 어려워 장소 예약도 하나의 큰일이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10년 동안 쉬지 않고 수많은 작가를 만났습니다.  

그동안 함께해주신 작가님들, 독자님들 감사드립니다^^


100회 저자와의 만남은 최영철 시인의 『시로부터』입니다.

부담 없이, 많이 놀러오세요.


[산지니x공간 오시는]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97 A동 센텀스카이비즈710호)


[책소개]

최영철 시인의 ‘시를 위한 산문집’

시의 대변자가 되어 시를 말하다

최영철 시인의 ‘시를 위한 산문집’. 최영철 시인은 198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등단 이후『말라간다 날아간다 흩어진다』 『돌돌』 『금정산을 보냈다』 『찔러본다』 『호루라기』 『그림자 호수』 『일광욕하는 가구』 등 다수의 시집을 발간하며 백석문학상, 최계락문학상, 이형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산문집 『시로부터』는 30년 넘는 세월을 왕성하게 활동해온 시인이 시의 대변자가 되어 시와 시인에 대해, 시 쓰기에 대해, 시 과잉과 시 핍박에 대해, 시를 안고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가감 없이 써내려간 책이다. 

시인은 쓸모 있음과 유용함만이 중요시되는 세상에 쓸모없음을 설파하며 무용을 거머쥔 시, 그 시의 자리를 묻는다. 그리고 지금껏 밥벌이와 생의 원동력이었던 시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며 시인만의 시론을 펼친다

시인은 시의 재료를 고통과 절망, 실패에서 찾았다고 한다. 일상에 상처받고 일상에 배신당하고 일상에 걷어차여야 시를 쓸 수 있었다. 고통과 절망을 자신에게 찾아온 귀한 손님으로 여기며 관리하는 게 시인의 책무라 여겼다. 『시로부터』는 시라는 존재를 탐구하고 시인의 의무를 고심하면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시가 가진 희망을 나누어준다

책 소개 https://sanzinibook.tistory.com/2873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시로부터 - 10점
최영철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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