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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기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추천하는 『골목상인 분투기』

by 에디터날개 2019. 11. 5.

안녕하세요.

날개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특별한 날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혹시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사실 저도 몰랐는데요,(부끄) 친절한 녹색창 네○버 메인화면에

 이런 배너가 있더라고요.

바로바로... 오늘 11월 5일이 소상공인의 날이라고 합니다.

올해로 네 번째 해를 맞았네요.

 

소상공인의 날이란?

이날은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소상공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 및
지역주민들과 관계 증진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한 날입니다.
소상공인이란,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의 경우 10인 미만 사업자를, 그 이외의 경우에는 5인 미만사업자를 말합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불공정' 문제가 소상공인들에게도

작용을 하는 듯합니다.

자신의 사업장을 차리고, 성실히 살아가는 소상공인들.

하지만 대기업이 자본의 힘으로 동네상권과 골목상권에 진입하는 순간,

모든 상황은 기울어져 버립니다.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내가 사는 동네 근처에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이 들어오면

편리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겁니다.

하지만 우후죽순, 무분별하게 밀고 들어오는 대기업에 밀려

가게 문을 닫고 떠나야만 했을 중소상공인을을 생각할 때,

과연 이것이 공정한 경쟁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 동네의 작은 슈퍼마켓과 정감 넘치는 시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세월이 흐르고 그곳들은 하나둘 문을 닫고,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곤 했지요.

지금도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듯합니다.

오늘,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여러분께 책 한 권을 소개할까 합니다.

 『골목상인 분투기입니다.

이 책은 평범한 납품업자였던 저자가 골목상권에 진입한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기 위해 싸워온 13년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중소상공인이었던 저자가 생업까지 내려놓고,

대기업과 정부에 맞서 거리로 나서고, 단식을 하고, 삭발까지 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부산 이마트타운 입점을 반대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상인들, 그리고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회장

 

이 책의 부제는 '오늘도 행복한 자영업자를 꿈꾸다'입니다.

우리의 이웃인 중소상공인들이 거리에서 투쟁이 아닌,

동네와 골목에서 행복하게 일터를 가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봅니다.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여러분께  『골목상인 분투기』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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