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실버 편집자입니다.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중국 타이안에서 개최된
2019 제3회 타이안 국제출판 협력대회에 산지니출판사가 다녀왔습니다!

중국을 제외하고도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출판사들이 참여하는 국제출판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빠르게 변화되는 출판시장을 공부해야 한다!’는 대표님의 판단 아래
출판사 직원 전부(사무실을 지키신 디자인팀 부장님을 제외한)가 중국으로 떠났답니다.

 

 

행사장 안에 들어가니 이미 여러 출판사의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산지니도 가지고 온 대표도서와 팸플릿, 도서목록으로 부스를 짠! 설치했답니다.

둘째 날 아침, 일찍 밥을 먹고서는 개막식이 있었는데요.

 

 


이번 협력대회의 개최자 Wu Shulin은
행사의 목표는 첫 번째로 참가 출판사들이 긴밀하고 실용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고
(프랑크푸르트, 뉴욕, 런던, 그리고 중국에 있는 베이징 도서전처럼 규모가 큰 도서전도 좋지만, 오히려 너무 크기 때문에 미팅의 영역이 분산될 수도 있으니), 두 번째로 중국의 우수한 문화와 책을 알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출판 협력대회에서는 여러 포럼이 열리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협력대회에 참석한 15개국 중 중국, 브라질, 러시아, 독일의 출판시장 소개를 들었답니다.
그 수준과 정보가 알차서 놀랐습니다! 특히 중국 오픈북 출판사가 발표한 2019년 중국 출판시장에 대한 정리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국 역시 온라인 마켓의 규모가 커지고 있고, 인쇄 책의 가격은 증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아동서가 여전히 우세하며, 문학과 사회과학 출판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간이 금방 베스트셀러가 되는 비율이 낮고, 뜨는 분야는 자녀교육이라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협력대회 참석은 세계에 산지니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는데요,
대표님께서 대표로 산지니출판사 소개를 하셨답니다.

 

 

또한 중국 출판산업 전망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여느 나라처럼 수도에 문화 인프라가 집중될 수밖에 없고, 실제로 현재 출판산업도 베이징을 비롯한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는 게 현실이지만, 중국 정부는 베이징에만 출판 산업이 집중되는 것은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는 산둥성을, 특히 그중에서도 행사가 개최된 도시인 타이안을 중국 출판 시장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며 부산에 위치한 산지니출판사와 닮았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출판단지 부지와 조성 계획을 볼 수 있는 곳을 견학했습니다.
엄청난 규모에 놀랐답니다. (이게 바로 대륙의 스케일일까요...?)

 

 

또한 다른 중국 출판사와의 미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 산시성에 있는 산시출판사의 책들이 기억에 남는데요,
귀여운 그림이 있는 그림책과, 백면에 시인이 자필로 쓴 시가 있는 시집 시리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지역에 있는 출판사이지만 항상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산지니!
산지니의 책들을 유럽, 남미,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에 번역 출간을 하기 위해, 또
세계의 우수한 책들을 찾기 위해 비즈니스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로 뻗어 나가는 산지니의 책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ps.

감사패를 받아 감사했지만... 2kg의 감사패를

인원 모두에게 하나씩 준 나머지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거웠다는 후문...

 

실버 편집자와 좀비 디자이너... 타이안 지역 TV 출연하다?!

 

열심히 동시통역기를 들으며 공부하는 우리 산지니 편집자님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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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글동글봄 2020.01.02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언제 티브에 출연한 거죠ㅎㅎㅎㅎ 많이 웃었어요.

  2. 날개 2020.01.03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각 나라 출판사에서 발표한 도서 시장 분석이 가장 흥미로웠어요. 출판시장이 어려운 건 전세계적으로도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혹은 위로?)과 함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