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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타이베이의 탄생(수숴빈 지음, 곽규환·남소라·한철민 옮김, 산지니)=대만 수도 타이베이는 19세기 말까지 맹갑(艋舺)·대도정(大稻埕)·성내(城內), 세 개의 시가지로 분리돼 있었다. 1920년대 타이베이로 합쳐졌다. 일본 제국주의가 근대국가 통치술을 발휘한 결과다. 전근대적인 ‘장소’가 위험한 개방성의 ‘공간’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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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현대 타이베이의 탄생 = 수숴빈 지음. 곽규환·남소라·한철민 옮김.

오늘날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臺北)가 탄생한 역사적 과정을 국립대만문학관장인 저자가 분석했다.

그는 '타이베이시'라는 행정 명칭이 처음 등장한 시기가 정확히 100년 전인 1920년이라고 설명한다. 청나라 때 타이베이는 단수이청(淡水廳)이었고, 19세기 후반에야 '타이베이부'가 만들어졌다.

과거에 타이베이에는 맹갑, 대도정, 성내라는 세 거리가 있었다. 각 거리는 독자성을 띠면서도 서로 연결됐다. 그런데 일제가 대만을 지배하면서 타이베이 정비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저자는 일제가 지역의 고유 의미를 해체하면서 새로운 공간을 창출했으나, 과학적 이성에 기반해 체계적인 도시 계획을 수립한 측면도 있다고 평가한다. 

그러면서 "타이베이는 제국 중국이 아니라 일본 식민지 시기에 완성됐다"며 "타이베이시는 인구증가나 시가지 확장 같은 자연적 현상의 결과가 아닌 공간에서 작동하는 특정한 현대 권력의 사회적 산물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산지니. 400쪽.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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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타이베이의 탄생

(수숴빈 지음, 곽규환·남소라·한철민 옮김/산지니) 

= 일본 제국주의 시대, 타이베이(臺北)가 ‘장소’에서 현대적 도시 ‘공간’으로 바뀌는 과정을 분석. 400쪽,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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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타이베이의 탄생

일본 제국주의 시대, 대만의 타이베이가 고유한 의미의 장소에서 현대 도시 공간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담긴 책이다. 현재 국립대만문학관 관장으로 대만문화사와 공간 비평에 관한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쓴 수숴빈 교수가 집필했다.

제국주의 시대 열강들은 식민지의 장소를 간파하기 쉽고, 감시하기 좋고, 통과하기 편한 공간으로 형성시키는 작업에 몰두했다. 공간의 형성은 도시화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었으나, 그 속에서 시민들이 삶의 의미를 쌓았던 장소는 자연스레 파괴될 수밖에 없었다.

타이베이의 경우 역사적으로 맹갑, 성내, 대도정이라는 세 거리가 있었다. 이 거리들은 연결되면서도 각자의 독자성이 있는 특수한 관계였다. 자율성을 가졌던 이 세 거리는 일제강점기 개정 계획을 통해 하나의 시 단위로 새로이 정비되고 결합했다. 식민지 시대 획일적으로 형성된 타이베이의 건설 과정을 풍부한 지도와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자세하게 보여주며, 도시 발전 결과의 명과 암을 공간 비평자의 눈으로 밝힌다. 곽규환·남소라·한철민 옮김, 400쪽, 2만5000원, 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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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타이베이의 탄생 = 수숴빈 지음. 곽규환·남소라·한철민 옮김.

오늘날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臺北)가 탄생한 역사적 과정을 국립대만문학관장인 저자가 분석했다.

그는 ‘타이베이시’라는 행정 명칭이 처음 등장한 시기가 정확히 100년 전인 1920년이라고 설명한다. 청나라 때 타이베이는 단수이청(淡水廳)이었고, 19세기 후반에야 ‘타이베이부’가 만들어졌다.

과거에 타이베이에는 맹갑, 대도정, 성내라는 세 거리가 있었다. 각 거리는 독자성을 띠면서도 서로 연결됐다. 그런데 일제가 대만을 지배하면서 타이베이 정비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저자는 일제가 지역의 고유 의미를 해체하면서 새로운 공간을 창출했으나, 과학적 이성에 기반해 체계적인 도시 계획을 수립한 측면도 있다고 평가한다.

그러면서 “타이베이는 제국 중국이 아니라 일본 식민지 시기에 완성됐다”며 “타이베이시는 인구 증가나 시가지 확장 같은 자연적 현상의 결과가 아닌 공간에서 작동하는 특정한 현대 권력의 사회적 산물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산지니. 400쪽.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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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타이베이의 탄생(수숴빈 지음)=일본 제국주의 시대, 대만의 타이베이가 고유한 의미의 장소에서 현대 도시 공간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담긴 책이다. 현재 국립대만문학관 관장으로 대만문화사와 공간 비평에 관한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쓴 수숴빈 교수가 집필했다.

제국주의 시대 열강들은 식민지의 장소를 간파하기 쉽고, 감시하기 좋고, 통과하기 편한 공간으로 형성시키는 작업에 몰두했다. 공간의 형성은 도시화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었으나, 그 속에서 시민들이 삶의 의미를 쌓았던 장소는 자연스레 파괴될 수밖에 없었다. 산지니. 400쪽. 2만5천원.


현대 타이베이의 탄생 - 10점
수숴빈 지음, 곽규환 외 옮김/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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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예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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