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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기

일상의 소중함을 생각하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5. 26.

가정의 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날부터 지난주 부부의날까지

5월 달력엔 온통 가족을 상징하는 단어로 새겨져 있었는데요.

이번 주엔 그런 기념일이 없습니다. 그저 평범한 일상입니다.

 

 며칠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영상이 하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1

바로 싱가포르의 한 자폐 소년이 몇 주 만에 좋아하는 치킨너겟을 먹고

감격해서 울음을 터뜨리고, 연신 고맙다는 말을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선 코로나19 확산 탓에

많은 음식점이 지난 몇 주 동안 폐쇄됐었다고 하는데

소년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점 다시 문을 열자

그의 어머니가 깜짝 이벤트로 사다 준 것이었죠.

 

일상,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을 의미하는 말

몇 달 동안 일상을 즐기지 아니 누리지 아니 보내지도 못하다 보니

그저 평범한 단어가 새삼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여러분은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지만22

산지니에도

빛깔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 시리즈가 있습니다.

 

 

 

싱싱한 제철 재료를 활용해서

계절에 따라 다르게 만들어 가는 식탁 이야기를 담은

상큼한 연두색 컬러의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

 

저자가 경험한 싱가포르에서의 일과 삶을 솔직하게 써 내려간

-청소년 북토큰과 진로적성 관련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한-

청춘을 상징하는 파란색 컬러의 <내가 선택한 일터 싱가포르에서>

 

유방암 선고를 받은 이후로

치료하는 과정을 무겁지 않고 발랄하게 담아낸

희망 가득한 분홍색 컬러의 <유방암이지만 비키니는 입고 싶어>

 

특파원으로 일하게 된 남편과 함께

1년 동안 독일에서 지낸 경험과 생생 육아기를 담은

달콤, 새콤, 때론 쌉쌀한 주황색 컬러의 <베를린 육아 1년>

 

이 외에, 앞으로 펼쳐질 빛깔의 일상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책 속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산지니 메일(san5047@naver.com)로 투고 바랍니다~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을 불편하게 만들었지만

한편으론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머지않아 일상을 자유롭게 만끽할 시간을 기다리며

지금은 조금만 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해보아요.

읽기 좋은 가벼운 책과 함께~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 - 10점
전혜연 지음/산지니
내가 선택한 일터, 싱가포르에서 - 10점
임효진 지음/산지니
유방암이지만 비키니는 입고 싶어 - 10점
미스킴라일락 지음/산지니
베를린 육아 1년 - 10점
남정미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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