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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후기

이 맛에 시리즈 낸다 아입니까_동북아 바다, 인문학으로 항해하다 그리고 해양사의 명장면

by 에디터날개 2020. 6. 12.


안녕하세요. 

날개 편집자입니다. 


어느새 6월이네요! 

6월은 여름, 여름하면 바다죠!  

그리고 바다하면, 부산 아입니꺼~(의식의 흐름 보소!)


그리하야! 

6월을 맞이하여, 

얼마전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을 소개해 올리고자 합니다. (받아주소서)



부산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타지역에 가서 살게 되면 

가장 힘든 점이 '바다를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할 때가 많은데요. 

매일 보면 지겨울 법도 한데, 

또 안 보면 섭섭하더라고요. (바다 너란 녀석 참...)


부산 사람이라면, 

바다와 관련된 추억 하나 없는 분은 없을 테고, 

또 자연스럽게 바다 이야기에 관심이 가게 마련입니다.  


그 오랜 시간동안 드넓은 바다가 품어 왔을

 역사와 문화 이야기, 얼마나 무궁무진할까요?


그리하여,

부산의 부경대학교 교수님들이 바다에 얽힌 

넓고도 깊은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았습니다. 

이번엔 특별히, 

우리나라 역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동북아 바다'를 중심으로 그곳을 오고갔던

 다양한 사람과 음식, 물건, 지식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동북아 바다, 인문학으로 항해하다>는 

<해양사의 명장면>에 이은 해양인문학 두 번째 시리즈인데요.

두 권의 책을 나란히 놓고 보니, 

"역시 이 맛에 시리즈 내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비슷한듯, 다른 두 책!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다가 떠오르지 않나요? 




두 번째 책의 무사 출간을 기념하며, 

제 사랑 영도 앞바다를 배경으로 예쁘게 찍어주려고 했으나....

제가 영도 바닷바람을 잊고 있었네요.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외치며 겨우겨우 촬영을 했습니다 ㅠ ㅠ 

결국 돌바닥이 배경... (쓰읍)





수많은 B컷 중 하나를 공개합니다.

바닷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자빠져버린(?) 우리 <해양사의 명장면>...

바다에 퐁당 안 빠트린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바다를 통하면 모든 길은 하나다!"

시원한 바다 이야기와 함께 

무더운 여름도 시원~~하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동북아 바다, 인문학으로 항해하다 - 10점
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 지음/산지니


해양사의 명장면 - 10점
김문기 외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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