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나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곧 출간될 소설집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미리 알려드리는 거니까 소문내시면...
더더 좋습니다!😆
그럼 바로 가볼까요? 고고!
곧 출간될 소설집의 저자는 서정아 작가님입니다.
산지니와는 2014년 소설집 <이상한 과일>🍎로 인연을 맺었던 작가님이죠!
<이상한 과일>은 작가님의 첫 번째 소설집이었는데요,
이번에 나올 소설집은 무려 7년 만에 나오는 두 번째 소설집이랍니다.
여러분은 동물원🦁 좋아하시나요?
저는 동물을 아주 좋아해서 어린 시절 부모님이 자주 데려가 주셨답니다.
동물원에는 건빵 자판기가 있었는데
한 봉지씩 사서 원숭이들에게 먹이를 주곤 했죠.🐵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동물원을 좋아하지도 찾아가지도 않지만
동물원을 떠올리면 활기찬 이미지가 분명하게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기껏 찾아간 동물원에 동물들이 전부 잠만 잔다면 어떨까요?😴
어른들은 몰라도 아이들은 확실히 흥미를 느끼진 않을 것 같아요.
잠만 자는 동물을 보고 싶어하는 아이들은 없을 테니까요.
이번에 출간될 소설집의 표제작 <오후 네 시의 동물원>은
바로 그런 동물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답니다.
타이완으로 여행을 떠난 가족과
오후 네 시의 나른한 동물원,
그곳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서정아 작가님의 더욱 유려해진 문장력이 한껏 드러나는
<오후 네 시의 동물원>은 어딘가 잔잔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아리게 하는 분위기가 느껴져요.
원고를 교정하는 동안 그 분위기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답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내고 있지만 무언가 잘못된 것 같다고,
어딘가 이상한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인물들을 보며
저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여러분도 같은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면 충분히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군가 나와 같은 종류의 아픔을 겪고 있다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는 때가 있잖아요?ㅎㅎ
<오후 네 시의 동물원>은 오는 5월 출간될 예정이랍니다.
산지니의 식구들이 출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만나보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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