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니 출판사가 있는 곳은 해운대 센텀시티인데요.
통유리로 된 고층 건물들이 여기저기 들어서 있는,
어찌 보면 멋지고, 어찌 보면 삭막한 ㅠㅠ 회사들만 그득그득한 공간입니다.
최근에 점심을 먹고 이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어요.
원래 와인 가게가 하나 있었는데,
새로운 와인 가게가 두 개나 더 생긴 거 있죠?
술알못인 저로서는 '맛집이나 하나 더 생길 것이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말이죠.
무튼 와인만 파는 와인 전문점이 두 개나 새로 생긴 걸 보니
와인이 대세이긴 한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때마침 신문을 보니,
코로나19로 혼술/홈술이 늘면서 와인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네요!
지난해 와인 수입액만 37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고 해요. (oh~)
특히나 와인 가격대가 낮아지면서 젊은 세대들이 와인 열풍에 한몫을 하고 있다고 하니
흐음, 그 열풍에 다리라도 걸쳐봐야 할까요..?
https://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996842.html
[ESC] 일상으로 들어온 와인, 술 시장을 흔들다
코로나19로 혼술∙홈술 늘며 열풍지난해 수입액 3700억원 역대 최대대형마트서 맥주 매출 턱밑 추격고급 취향, 사치스런 이미지 탈피가격 내려가면서 젊은층도 가세
www.hani.co.kr
저희 집 옆 편의점에도 와인 코너가 있어요.
꽤 종류도 많은데요.
아 근데 아무리 들여다봐도 뭘 골라야 할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ㅎㅎㅎ
언젠가 기념할 날이 생기면 그땐 아는 척 좀 하면서 와인을 골라보려
사무실에 있는 와인 책을 살포시 뽑아와 봤습니다. (뭐든지 책으로 배우려는 직업병..)
바로 <와인의 정석>이라는 책입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와인의 기초와 실전이라는 부제가 기대감을 갖게 하네요.
와인은 공부하면서 마셔야만 알 수 있는 술이며, 그래야만 장복(長服)할 수 있고, 오래 마실 수 있어야만 참맛의 정점에 도달할 수가 있다. 그리고 그 참맛의 정점이란, 그 어떤 술도 흉내 낼 수 없는 고고한 향기와 맛, 즉 자연의 모든 향과 맛을 와인을 통해 얻을 수 있게 된다는 즐거움의 경지를 말한다. _<와인의 정석> 중에서
주말이네요!
어제는 비가 왔지만, 오늘은 퇴근을 부르는 화창한 날씨입니다.
퇴근하시면서 취향에 맞는 와인 한잔 어떠실까요?
그리고 와인을 더 알고 싶다면
<와인의 정석>도 추천합니다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08654257
와인의 정석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와인의 정석』이 5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와인 소비자가 가지는 와인에 대한 오해와 고정관념을 와인전문가인 저자가 정확한 와인 이론으로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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