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원 부산일보 교열부장, 575돌 한글날 국어운동 공로 표창
이진원 부산일보 교열부장이 575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학회(회장 권재일)로부터 국어운동 공로 표창을 받는다.
이 부장은 오랫동안 신문사 어문기자로 일하면서 기사문을 정확하고 알기 쉽게 다듬는 데 힘써왔다. 특히 바른 우리말 쓰기 길라잡이 ‘바른말 광’을 오랫동안 연재해 잘못 쓰인 말의 대안을 제시해 언어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국어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장은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산지니) 등 저서 세 권을 낸 바 있다.
문무학 시인·학이사 독서아카데미 원장, 이명재 충청언어연구소 소장, 고안덕 전 전국국어교사모임 회장, 길양희 외솔회 간사도 국어운동 공로 표창을 받는다. 김형춘 전 창원문성대 교수는 특별 공로 표창을 받는다.
시상식은 10월 8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7 한글학회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김상훈 기자(neato@busan.com)
+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더 알아보기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 하루 종일 무언가를 읽고 쓰는 시대, 지금이야말로 '좋은' 문장이 필요한 때다. 이 책은 조금 더 나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우리말 맞춤법 이야기이다.
이 책을 쓴 교열기자 이진원은 2010년부터 11년째 부산일보 교열부 데스크(교열팀장, 교열부장)를 맡고 있고, 2003년부터 맞춤법 칼럼 '바른말 광'을 매주 연재하고 있다. 이번 책에서는 그간 연재한 칼럼 870여 편 중에서도 '좋은 문장'을 쓰는 방법에 주목하여 원고를 선별해 엮었다. 교열기자 일을 하며 만났던 문장들을 예시로 들며 일상에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설명한다.
많은 사람은 생각한다. ''한글 맞춤법'은 왜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걸까?' 이에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의 저자는 '한국말은 어렵다'는 생각은 '잘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선입견이라고 답한다. 원리를 깨친다면 높게만 느껴지는 맞춤법의 벽도 이전에 비해 편하게 넘을 수 있다며, 올바른 글쓰기의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 이진원 ∣ 352쪽 ∣ 140*210mm ∣ 978-89-6545-673-5 ∣ 18,000원 ∣ 2020년 10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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