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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의 그림일기

동해선 센텀역 가는 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3. 8.

퇴근길. 동해선
열차 시간 맞추느라
앞만 보고 바쁘게 걷는데
옆에서 누가 말을 건다.
"나 여기 있다"
벚꽃 나오려면 
한참 멀었는데 여기
매화나무가 있었네
시계 보고 1초쯤 고민 후
결정했다. 7시 1분
열차를 놓치기로

2022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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