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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 이벤트

세계를 향한 공정한 시각 :: 『지리로 보는 세계 정세』 출판도시 인문학당 강연

by 2raon 2022. 5. 31.

5월 27일, 산지니x공간에서 출판도시 인문학당 강연이 있었습니다.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를 번역해주신 정상천 선생님께서 '현실주의자가 지리로 말하는 세계정세의 현주소'를 주제로 강연해주셨습니다.

정상천 선생님은 외교통상부에서 15년간 외교관으로 근무하셨습니다. 선생님의 현장 경험과 경험과 연륜이 축적되어 형성된 날카로운 시각과 너른 안목을 빌려 세계 정세를 파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본격적인 강연 내용을 소개해드리기 전에, 정상천 선생님에 대해 조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생님은 '일요일의 역사가'이십니다. 평일에는 근무를 하시니, 주말에 주로 글을 쓰고 공부도 하셨기 때문이죠 :) 그렇지만 주말에도 낮에는 밭을 가꾸시면서 주경야독하셨다고 합니다. 또한 일하시면서 책을 많이 번역하고 내실 수 있었던 비결로, 많은 독서량을 꼽으셨는데요. 독서를 많이 하고 싶다면 책을 가까이 둘 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책이 있으면 읽는다. "  '산이 있으니 오른다'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일을 핑계로 취미도 공부도 소홀히 하는 중이었는데 주말에 밭일을 하시면서까지도 독서와 공부를 하신다니..정신이 바짝 들었습니다.  선생님을 따라 저도 '일요일의 ㅇㅇㅇ'을 목표해보겠습니다.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는 말레이시아의 외교관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이신 아이만 라쉬단 웡 선생님이 지으셨습니다. '역사는 승리자의 기록'이라는 말을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렇듯 역사는 주로 서양의 시선으로, 유럽의 시선으로, 강대국의 시선으로 쓰여왔습니다.  정상천 선생님은 이 책이 말레이시아 즉 제3세계의 시선으로 쓰인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주요 세력에서 벗어났기에 공정한 시각이자 신선한 관점이 되는 것입니다. 

 

 

세계는 열렸고 연결되었습니다. 인터넷, 비행기 등이 이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분명 우리는 모두 한 지구촌에서 열린 마음으로 전보다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가는 것 같은데 분쟁은 오히려 심화되는 듯합니다. 포퓰리스트들이 많은 나라에서 정권을 잡고 2022년인데도 전쟁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어째서일까요. 이 상황을 이해하려면 '권력', '지리', '정체성'이라는 세 가지 열쇠가 필요합니다. 권력은 국제정치의 본질입니다. 세력균형을 맞추는 것을 목적으로 나라들이 서로 부딪히고 때로는 협력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지금이지만 지리의 영향은 아직도 막대합니다. 하지만 지리는 운명입니다. 열린 세계라지만 나의 소속, 내가 누구인지 등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EU의 가입이 까다로운 것도 '정체성' 문제 때문입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렸지만 흥미롭지 않나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유튜브의 강연 영상을 통해 접하실 수 있습니다. 세 가지 키워드 이외에도 우크라이나, 쿠르디스탄, 중동, 이란, 아프가니스탄,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등 많은 나라의 현재 정세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를 이미 읽으신 분이라면 더욱더 영상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책에 이어 최신 업데이트 된 소식들을 들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꼭 책 애프터서비스 같죠?

흥미로운 강연이었어서 Q&A 시간에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좋은 질문과 답변이 많았으니 꼭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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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급변하는 현대의 세계정세 흐름을 현실주의와 지정학적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외교관이자 지정학자인 저자 아이만 라쉬단 웡은 세상의 분쟁을 이해하기 위해 ‘권력, 지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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