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지니 독자 여러분!
엄청난 소식과 함께 돌아온 raon 편집자입니다!
작년 여름, 산지니는 덴마크 소설 『뿌리』를 출간했습니다.
『뿌리』는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 선생님이 쓰신 소설로, 우리의 기원이 무엇으로 형성되고 어디에서 오는지를 말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에바 틴드 선생님께서 이번에 한국에 방문하셨고,
덕분에 9월 17일 토요일 오후 4시에 북토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뿌리』를 감명 깊게 읽으신 분, 『뿌리』를 읽을 예정이실 분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덴마크에 계신 작가님을 만날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이니 놓치지 마세요!
일시: 2022년 9월 17일(토) 오후 4시 장소: 책방 풀무질, 온라인 zoom에서 진행 참가 비: 1만 원(책 포함 시 2만 7천원) |
이번 북토크는 서울의 풀무질 책방에서 열리는데요, 풀무질은 1985년에 문을 열어 37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역사 깊은 책방입니다.
서울에 가기 힘드신 분들 걱정하지마세요!
온라인 zoom으로도 진행하기 때문에, 어디에 계시든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슬슬 이번 북토크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하시죠?
살짝 맛보기로 알려드린다면 소속감과 정체성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에바 틴드 선생님은 부산에서 태어나 덴마크로 입양되셨고, 20년 후 자신의 부모를 찾아 한국으로 홀로 떠났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에게 한국은 너무 낯설었습니다. 한국 이름도 알지 못했고, 한국어도 할 수 없었습니다. 유전적 기원이, 혈통의 뿌리가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선생님이 소속감과 정체성을 고민하게 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지요.
오늘은 여기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번에 또 알려드리겠습니다.
덴마크에서 오신 에바 틴드 선생님을 만나는 북토크!
참가 신청은 풀무질 사이트에서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그럼, 9월 17일 책방 풀무질에서 만나요!
▶북토크 참가 신청하기
▶뿌리 책소개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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