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짜쿵 휴양림>이 뉴시스에 소개되었습니다.
휴가의 계절 여름입니다. 여름 피서지, 산이 좋을지 바다가 좋을지 항상 고민되는데요. 이번 여름에는 휴양림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전국 방방곡곡에 총 171개의 휴양림이 있습니다. 휴양림은 전라도나 경상도 또 충청도 어디를 가든 만날 수 있는 멋진 휴양지입니다. 조혜원 저자의 <살짜쿵 휴양림>에는 이 멋진 휴양림들과 그곳으로의 여정이 담겨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물리칠 청량한 에세이, <살짜쿵 휴양림>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휴양림에서 마을로, 산을 지나 강으로 종횡무진 펼쳐진 여정은 제아무리 힘들어도 끝내는 잊을 수 없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대한민국에는 171개 휴양림이 있다. 휴양림의 존재조차 몰랐던 책 '살짜쿵 휴양림'(산지니)의 저자는 당연히 휴양림이 이렇게 많은 줄 알지 못했다.
그랬던 저자가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를 넘나들며 각지의 휴양림을 방문했다. 운장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지리산자연휴양림 등. 산속에 둥지를 틀고 있는 자연의 집에 매료됐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푹 쉰 다음 날 아침 휴양림의 풍광과 운치는 저자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양, 서산, 무주, 강릉, 울진 등 다양한 지역을 여행하며 역사 이야기 외에도 버스 안, 버스정류장 또는 길가에서 마주친 현지인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직접 듣는다.
처음 만난 이에게도 자식이야기, 농사이야기를 스스럼없이 들려주는 사람들. 생생한 말들 속에서 그 마을만의 문화와 삶이 느껴진다.
저자는 부록에 전국 휴양림 리스트를 정리하며 각 휴양림의 주소와 연락처 등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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