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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기

박정선 작가, ‘부산시 문화상’ 을 수상했습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10. 31.

2018년,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행사에서. 박정선 작가

소설가, 시인, 그리고 문학평론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박정선 작가. 산지니와도 여러 책을 냈는데요, 작가는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을 씁니다. “문학은 하나로 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랍니다. 시, 장편소설, 비평집 등 여러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이 사회에 필요한 목소리를 내온 박정선 작가가 올해 ‘부산시 문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

‘부산시 문화상’은  지역 문화 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향토 문화 발전과 부산의 명예를 드높인 문화예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지역 최고 권위의 문화상이라고 하니, 박정선 작가의 수상 소식이 더욱 뜻깊습니다.

작가님께 축하와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

 


 

부산시 문화상에 정만희 최창옥 등 8명 선정

 

부산시가 ‘제66회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상자는 8명으로 ▷정만희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인문과학 부문) ▷최창옥 동아대 명예교수(자연과학 부문) ▷박정선 작가(문학 부문) ▷박찬영 극단 감독(공연예술 부문) ▷김응기 작가(시각예술 부문) ▷조연순 다대포후리소리보존협회 고문(전통예술 부문) ▷허동윤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공간예술 부문) ▷김숙현 불교신문 논설위원(언론출판 부문)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60여 년간의 문화상 시상을 통해 문화도시의 부산의 위상과 부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수상자를 적극 발굴하는 등 문화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56년 제정된 ‘부산시 문화상’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에게 주는 상으로, 66회에 걸쳐 현재까지 모두 41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기사 링크

 

부산시 문화상에 정만희 최창옥 등 8명 선정

부산시가 ‘제66회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상자는 8명으로 ▷정만희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인문과학 부문) ▷최창옥 동아..

www.kookje.co.kr

출처: <국제신문> 2023년 10월 23일 자, 민경진 기자

 


 

📚 산지니와 함께한 박정선 작가의 도서들

 

가을의 유머 / 2016. 12 출간

『가을의 유머』

사회적 금지영역에 속해 있는 기혼 남녀의 연애와 사랑을 다루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망에 대해 이야기한 소설이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인간의 동경과 이상을 은유한 욕망을 말하려고 했다”고 전한다. 주인공 승연(나)이 남편과는 전혀 다른 남자 석환과 만나게 되면서 잊고 지냈던 설렘의 감정을 회복하고, 내면 깊숙이 숨겨두었던 욕망들을 하나씩 꺼내게 된다. 작가는 승연(나)의 시선을 따라가며 그녀가 마주하는 내면의 욕망과 인간 본연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사회가 만든 규범과 질서의 근엄한 모습 안에 숨겨진 인간의 솔직한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유산 / 2018. 10 출간

『유산』

친일파의 후손인 주인공(이함)이 자기 내부의 모순을 극복하고 가문의 친일과 그 잔재를 청산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소설이다. 이 과정 속에서 작가는 우리 민족의 수난사, 윤리적 선택을 가로막는 현실적 문제와 공포, 역사의 줄기와 개인의 삶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 등 친일 청산을 둘러싼 다양한 각도의 문제들을 표면 위로 끌어올린다. 이어 좌우 날개를 펼쳐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를 보며 이데올로기의 잔재로 인해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에게 제대로 된 대우를 하지 못하는 사회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낸다. 이 책을 통해 일제강점기 시대에 염원을 두고 있으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해결되지 못한 불편한 진실을 마주 볼 수 있다. 우리는 어떤 역사를 걸어왔고, 다시 어떤 역사를 만들 것인가? 소설은 한국사회에서 내재적 모순에 빠져 있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정면으로 바라보며 다시금 질문을 던진다.

 

타고르의 문학과 사상 그리고 혁명성 / 2020. 05 출간

『타고르의 문학과 사상 그리고 혁명성』

소설가이자 시인, 문학 평론가인 박정선이 세계 인류를 향한 선과 사랑에 대한 염원을 깊숙이 담고 있는 타고르의 작품과 생애를 평하는 비평집. 예이츠, 에즈라 파운드, 로맹 롤랑 등 서구를 대표하는 문인들이 반한 인도인 타고르. 그는 소설가였고 극작가였으며, 음악가, 화가였다. 또한 식민지 인도를 위해 분투한 교육자이자 민족주의자였고 국제주의자였으며, 무엇보다 위대한 ‘시인’이었다. 또한 동서양이 문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전초 역할을 하였고, 중재자로서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평론가 박정선이 소개하는 타고르의 문학과 사상을 따라가 보자.

 


**박정선 작가 도서 읽어 보기**

 

가을의 유머

30여 년 동안 시, 소설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박정선 작가의 장편소설. 사회적 금지영역에 속해 있는 기혼 남녀의 연애와 사랑을 다루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망에 대해 이야기

www.aladin.co.kr

 

 

유산

한국 근현대사와 인간 본원적인 문제에 대해 치열한 통찰을 이어온 작가 박정선의 장편소설로, 친일파의 후손인 주인공(이함)이 자기 내부의 모순을 극복하고 가문의 친일과 그 잔재를 청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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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르의 문학과 사상 그리고 혁명성

예이츠, 에즈라 파운드, 로맹 롤랑 등 서구를 대표하는 문인들이 반한 인도인 타고르. 소설가이자 시인, 문학 평론가인 박정선이 세계 인류를 향한 선과 사랑에 대한 염원을 깊숙이 담고 있는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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