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일과 삶의 터로 삼아 살아가는 해양인들을 인터뷰한 책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가 <시사인>에 소개되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해녀, 경매사, 도선사 등 바다에 깃든 해양인들의 억척스러운 생애사에 주목해 주셨습니다.
기사에서 언급해주신 것처럼 이 책이 한국 해양문화에 관한 사료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
김정하 지음, 산지니 펴냄
'해양인들이 왜 소중한 존재들인가?'에 대한 대답은 희미하게나마 마련한 듯싶다.
해양 문화를 연구해온 저자가 바다와 연관된 일과 삶을 유려하고 심도 있게 담아냈다. 28년간 부산에 살면서도 바다와 관련된 담론은 어딘가 늘 부족하다 느꼈다. "해양인에 대한 천시와 박대"를 겪으며 살아온 해양인의 속마음을 알고 싶었다. 새벽 어시장은 죽고 싶다던 사람도 생각이 바뀌게 하는 곳이라 했다. 바다 밑으로 다가드는 숭어 떼를 찾아내는 숙련된 노동이면서 환경 악화로 해산물의 수확량이 줄어드는 걸 감지할 수 있는 최전선이다. 영도 해녀부터 경매사, 도선사, 국내 최초 여성 선장 등 바다에 깃든 억척스러운 생애사가 열전처럼 펼쳐진다. 한국 해양문화에 관한 사료이기도 하다.
기사 출처: <시사인> 846호
기사에 소개된 해양인들을 더 깊이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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