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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의 시선으로 포스트자본주의 시대를 바라보다_『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 교수신문 언론소개

by ellelitunlivre 2024. 5. 23.

『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는 포스트자본주의, 코뮤니즘으로의 이행은 국가주의가 아니라,
‘국가에 대한 대항’, 나아가 ‘국가의 어소시에이션으로의 흡수’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테제를
마르크스의 ‘폴리티칼 이코노미 비판’의 방법론에 기초하여 논증한 책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의 기능을 내면화한 국가를 변혁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가 <교수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

  • 스미다 소이치로 지음 | 정성진·서성광 옮김 | 산지니 | 448쪽


20세기 이후 ‘현존 사회주의’ 체제가 국가자본주의로 귀착된 원인은
마르크스주의의 ‘국가 비판의 부재’에 있다!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와 자본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정치의 타율성’ 아래 전통적 마르크스주의가 완성하지 못했던 국가 비판을 수행하다

전통적으로 마르크스의 국가론은 토대-상부구조론의 틀 안에서 국가 기능의 ‘상대적 자율성’이나 토대에 대한 반작용이 논의되는 경우가 많았다. ‘계급 지배의 도구’로서의 국가라는 관점도 자주 강조되었다. 마르크스 국가론에 대한 잘못된 이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것은 엥겔스의 담론에 크게 영향을 받은 논의이다. 『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의 저자 스미다 소이치로는 이를 비판하며 전통적 마르크스주의는 국가론 및 경제적 형태규정에 기초한 폴리티칼 이코노미 비판이 결여된 채, 국가를 자본주의와 독립된 존재로 상정하는 ‘정치의 자율성’론에 매몰되어 있었다고 말한다.

저자는 대안으로 ‘정치의 타율성’을 제시한다. 그리고 ‘정치의 타율성’론을 통해 국가는 폴리티칼 이코노미 비판의 분석 대상이며, 동시에 경제적 원리를 기초로 타율적으로 형성되고 운영되는 ‘형태’임을 강조한다. 『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는 포스트자본주의, 코뮤니즘으로의 이행은 국가주의가 아니라, ‘국가에 대한 대항’, 나아가 ‘국가의 어소시에이션으로의 흡수’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테제를 마르크스의 ‘폴리티칼 이코노미 비판’의 방법론에 기초하여 논증한다.


출처: 2024년 5월 일 14자 교수신문 김재호 기자

 

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 - 교수신문

20세기 이후 ‘현존 사회주의’ 체제가 국가자본주의로 귀착된 원인은마르크스주의의 ‘국가 비판의 부재’에 있다!국가란 무엇인가, 국가와 자본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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