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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기억 속 엄마와 나_『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경북매일신문, 경북도민일보, 부산일보 언론소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5. 24.

 

박경자 작가의 울릉도는 어머니와 함께 살던 섬이자 넓은 품을 가진 장소입니다.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울릉도에 방문하여 사람들을 만나고 길어 올린 기억을 글쓰기로 풀어낸 저자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저자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울릉도의 곳곳에 위치한 길들의 풍경이 하나하나 펼쳐지고, 밥상에 오르는 울릉도 먹거리 이야기를 읽다 보면 눈앞에 있는 것처럼 떠오르기도 합니다.

어머니를 그리고 섬을 밟으며,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가 <경북매일신문>, <경북도민일보>, <부산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김순남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엄마와 이별을 준비하며 다시 찾은 울릉도

 

박경자 에세이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신간 표지.

'엄마와의 이별을 준비하면 다시 찾은 울릉도'

김순남씨가 산나물 하러 다닌 벼랑길 긴잎돌김 뜯던 시퍼런 바다 울릉도를 지키던 사람들에 깃든 기억 상자를 열다.

박경자 에세이 ‘김순남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신지니 출판, 224쪽, 판형 135*210, 가격 1만 8000원)가 출간됐다. 

울릉도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던 필자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입원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와 보낸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기로 마음먹는다. 

울릉도라는 척박한 땅 섬에서 산과 바다를 오가며 억척스럽게 삶을 살아온 과거시대에 울릉도 어머니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 에세이로 엮었다.

필자는 부산에서 30년간 공공도서관 사서로 일하고 글쓰기 활동을 해온 경험을 통해 기록이 가지는 가치를 새기고 간직해왔다. 

울릉도를 여러 차례 방문, 사람들을 만나고 길어 올린 기억을 글쓰기로 풀어낸다. 어머니를 보내며 애도하는 기록과 울릉도 이야기는 서로 공명하며 울림을 준다. 

저자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울릉도 풍경과 울릉도 특유의 먹을거리 이야기가 풍부한 감각을 선사한다. 울릉도라고 하면 떠오르는 호박엿이나 오징어가 밥상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는 정겹다.

울릉도만의 전호와 고비나물로 채워진 섬의 밥상은 풍성하고 다채롭다. 장소와 사람에 대한 애정은 구체적 형태와 생생한 묘사로 구현된다. 

저자가 어릴 적부터 알던 친구와 동네 사람들, 자연 이야기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타인까지 모두가 섬의 품 안에 있다. 

1장 ‘이별-김순남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에는 저자가 요양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방문하고 소통하던 기억과 함께 어머니를 보내고 애도의 시간을 가지는 기록이 담겨 있다. 

2장 ‘사람-바다, 바람, 바위를 닮아 넉넉했던 울릉도 사람들’에서는 어머니를 포함한 울릉도 사람들 전체로 시야를 넓힌다. 형제·자매들과 함께한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그렸다. 

3장 ‘풍경-울릉도 풍경은 종종 밀물이 된다’에서 저자는 여러 길을 끊임없이 걷는다. 돌무지무덤, 관음도, 학포 길, 향나무재길과 같이 각각의 개성을 가진 장소는 그에 맞는 풀과 꽃, 나무와 이야기를 엮었다. 

4장 ‘음식-한 줌 햇살 같은 울릉도 맛의 기억’은 저자가 어린 시절 먹던 음식의 추억에서 시작해 현재까지의 울릉도 식생활을 담는다. 그렇기에 시대상에 따른 울릉도 음식문화의 변화도 엿볼 수 있다.

필자는 경북대학교에서 도서관학, 동의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청소년교육·상담학을 전공했다. 부산시교육청 공공도서관에서 30년간 근무하고 명예 퇴직했다.  ‘책갈피와 책 수레’를 공동출간하기도 했다.

출처: 2024년 5월 23일 자 <경북매일신문> 김두한 기자

 

김순남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엄마와 이별을 준비하며 다시 찾은 울릉도 - 경북매일

\'엄마와의 이별을 준비하면 다시 찾은 울릉도\'김순남씨가 산나물 하러 다닌 벼랑길 긴잎돌김 뜯던 시퍼런 바다 울릉도를 지키던 사람들에 깃든 기억 상자를 열다.박경자 에세이 ‘김순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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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출간

박경자 작가 어릴때 살던 울릉도에 대해 풀어내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표지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박경자 저, 산지니 출판)는 박경자 작가가 어머니와 함께 살던 섬이자 넓은 품을 가진 장소인 울릉도에 대해 풀어낸 에세이다.

울릉도에서 태어나 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던 저자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입원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와 보낸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기로 마음먹는다.

부산에서 30년간 공공도서관 사서로 일하고 글쓰기 활동을 해온 경험을 통해 저자는 기록이 가지는 가치를 새기고 간직해왔다. 그리하여 저자는 울릉도에 여러 번 방문하여 사람들을 만나고 길어 올린 기억을 글쓰기로 풀어낸다.

어머니를 보내며 애도하는 기록과 울릉도 이야기는 서로 공명하며 울림을 준다. 저자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울릉도 풍경과 울릉도 특유의 먹거리 이야기가 풍부한 감각을 선사한다. 울릉도라고 하면 떠오르는 엿이나 오징어가 밥상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는 정겹고, 울릉도만의 전호와 고비나물로 채워진 섬의 밥상은 풍성하고 다채롭다. 장소와 사람에 대한 애정은 구체적 형태와 생생한 묘사로 구현된다. 저자가 어릴 적부터 알던 친구와 동네 사람들, 자연 이야기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타인까지 모두가 섬의 품 안에 있다.

특히, 저자가 울릉도를 떠올릴 때 무엇보다 중요한 기억은 그곳에서 함께한 사람들, 그중에서도 어머니다. 1장 ‘이별-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에는 저자가 요양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방문하고 소통하던 기억과 함께 어머니를 보내고 애도의 시간을 가지는 기록이 담겨 있다.

2장 ‘사람-바다, 바람, 바위를 닮아 넉넉했던 울릉도 사람들’에서는 어머니를 포함한 울릉도 사람들 전체로 시야를 넓힌다. 형제자매들과 함께한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이 담긴다.

아버지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소와 라디오, 늘 울릉도를 지키던 동네 아저씨의 이야기까지 아우른다. 자연이 품어주던 고향 친구들과의 추억도 소개한다.

3장 ‘풍경-울릉도 풍경은 종종 밀물이 된다’에서 저자는 여러 길을 끊임없이 걷는다. 돌무지무덤, 관음도, 학포 길, 향나무재길과 같이 각각의 개성을 가진 장소는 그에 맞는 풀과 꽃, 나무와 이야기를 지닌다.

4장 ‘음식-한 줌 햇살 같은 울릉도 맛의 기억’은 저자가 어린 시절 먹던 음식의 추억에서 시작해 현재까지의 울릉도 식생활을 담는다. 그렇기에 시대상에 따른 울릉도 음식문화의 변화도 엿볼 수 있다. 울릉도 주민들만 먹는 가정식 반찬부터 울릉도 특산물이 상품으로 제작되는 과정, 그리고 울릉도의 특별한 나물까지 만날 수 있다.

이처럼 저자에게 울릉도는 어머니와 보낸 시간을 가득 품고 있는 곳이자 삶과 통하는 에너지가 넘치는 장소다. 울릉도에서는 고단한 생활 가운데서도 언제나 활기가 샘솟고 따스함이 전해진다.

이것은 김순남 씨와 울릉도의 이야기가 사적 기록의 차원을 뛰어넘는 이유기도 하다. 울릉도는 다가오는 모든 이를 품는 섬이다.

출처: 2024년 5월 23일 자 <경북도민일보> 손경호 기자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출간 - 경북도민일보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박경자 저, 산지니 출판)는 박경자 작가가 어머니와 함께 살던 섬이자 넓은 품을 가진 장소인 울릉도에 대해 풀어낸 에세이다. 울릉도에서 태어나 섬에서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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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김순남 씨는 치매에 걸린 저자의 어머니다. 어머니와 함께 보낸 기억이 병상일기-작별일기-애도일기의 순으로 이어진다. 울릉도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다닌 뒤 평생을 공공도서관 사서로 활동한 저자가 어머니를 애도하는 기억이 감동을 선사한다. 고향 친구나 동네 아저씨를 비롯한 정겨운 울릉도 사람들과 음식까지 맛깔나게 담겼다. 박경자 지음/산지니/224쪽/1만 8000원.

출처: 2024년 5월 23일 자 <부산일보>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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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울릉도에서 태어나 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던 저자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입원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와 보낸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기로 마음먹는다. 부산에서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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