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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기

2024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사라진 홍콩>과 <김명시>가 선정되었습니다!

by 에디터날개 2024. 12. 17.

산지니 독자 여러분 😊

무겁고 어수선했던 지난 한 주를 무사히 넘기고, 조금은 일상을 회복한 듯한 시간들입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과 함께 산지니에는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2024 세종도서 선정소식입니다 👏 👏 👏

오랫동안 기다린 결과인 만큼 과연 어떤 책이 선정되었을지 마치 시험 결과를 확인하는 마음처럼 마음이 두근두근하였습니다. 

 

2024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세종도서 선정도서는 바로바로...!

교양 역사 부문의 <사라진 홍콩>과 <김명시>입니다. 

이 두 권의 책이 세종도서라는 날개를 달고 더욱 멀리멀리 날아가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 사라진 홍콩-우리가 '홍콩'이라 불렀던 것들의 시작과 끝에 대하여

당신이 사랑하던 홍콩은 이제 사라졌다! ‘무한 자유, 동서양 문화의 공존, 아시아 경제와 대중문화의 중심’ 우리가 알고 있던 홍콩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고, 그 끝은 어디일까? 홍콩 사회와 홍콩인 정체성 형성에 관심을 두고 30여 년간 홍콩을 연구해온 류영하 교수가 1840년 아편전쟁 이후 형성된 홍콩의 정체성이 1997년 주권반환과 2014년 우산혁명, 2020년 국가보안법 발효를 거치며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추적하고 있다. 홍콩은 이제 망했는가? 아니다, 어쩌면 이전에 없던 새로운 홍콩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모른다. 

✅ 2023년 대만판 출간

2024년 1월 책씨앗 인문교양부문 추천도서

✨저자 류영하

백석대학교 중국어학 전공 교수, 미국 UC버클리 중국학센터 방문학자를 경험했고, 중화민국 정부 초청으로 국립칭화대학(國立清華大學) 대만문학연구소(대학원)에서 한 학기 동안 강의했다. 한국에서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홍콩에서 중국현대문학이론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방법으로서의 중국-홍콩체제』, 『홍콩 산책』 (문학 나눔 우수문학도서), 『香港弱化-以香港歷史博物館的敘事為中心』,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이미지로 읽는 중화인민공화국』 (문화부 우수교양도서), 『홍콩이라는 문화 공간』 (문화부 우수학술도서) 『사라진 홍콩』 등이 있으며, 역서로 『포스트 문화대혁명』, 『상하이에서 부치는 편지』 등이 있고, 편저로 『중국 백년 산문선』 등이 있다.


📘 김명시-묻힐 뻔한 여성 항일독립영웅

김명시는 경상남도 마산 출신의 항일독립운동가로, 소련과 중국을 넘나들며 독립운동의 최전선에서 일본군과 싸웠다. 그러나 조선의용군에서 유일하게 ‘장군’으로 불린 여성 지휘관임에도, 김명시는 오랜 시간 역사에 묻혀 있었다.국제주의자이자 항일무장투쟁 전사였으며 노동자 출신의 노동운동가로서 맹활약한 여성 운동가 김명시. 이 책은 묻힐 뻔한 여성 항일독립영웅 김명시의 삶과 행적을 정리한다. 김명시가 독립운동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마산지역의 역사적 배경부터 독립운동과 혁명운동을 펼치다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저자 이춘은 흩어져 있던 김명시에 관한 자료와 기사를 모아 김명시의 생애를 복원했다.

✨저자 이 춘

고려대 재학 중 학생운동을 하다 구속되어 집시법과 국가보안법으로 2년 3개월 수감되었다. 구미에서 잠시 노동운동을 한 후 창원으로 왔다. 지금은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탐방을 안내하고 역사 교육을 하고 있다. 경남 1세대 활동가들의 삶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족 증언을 기록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책 더 알아보기

👇사라진 홍콩

 

사라진 홍콩

아시아총서 46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홍콩’은 어디서 시작되었고 어떻게 형성되어 왔을까. 홍콩 사회와 홍콩인 정체성 형성에 관심을 두고 30여 년간 홍콩을 연구해온 류영하 교수는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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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시

 

김명시

국제주의자이자 항일무장투쟁 전사였으며 노동자 출신의 노동운동가로서 맹활약한 여성 운동가 김명시. 이 책은 묻힐 뻔한 여성 항일독립영웅 김명시의 삶과 행적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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