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도서관저널> 2024년 12월호에『보통사람의 정치학』이 추천되었습니다!
<학교도서관저널>의 도서추천위원회가 청소년 인문사회 분야에 산지니의『보통사람의 정치학』을 추천했습니다!
정치? 청소년? 🤔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단어처럼 들리기도 하는데요!
어른에게도 정치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청소년에게는 더욱 다른 세계의 이야기로만 느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치와 완전 무관한 삶을 살 수는 없는 법! 특히나 이번 12·3 계엄령 선포를 규탄하는 시위 활동에 청소년들도 참여해 함께 목소리를 냈던 모습은 정치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의 삶과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이번 사태를 통해 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어째서 이런 사태가 벌어졌을까, 도대체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 걸까,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식으로 조금은 정치와 국가 정세에 대하여 관심이 생기지 않았을까요?
정치 세계는 우리의 상식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도, 또 그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도 "왜 저런 행동을 하는 거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돼!"라고 느끼는 순간이 많았을 텐데요! 그런 사회적 사건들에는 정치적 구조와 인과관계들이 얽히고설켜 쌓여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정치학에 통달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그래도 정치가 무엇인지,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의 교양을 갖추게 된다면 앞으로 발생할지 모를 크고 작은 사회적 사건들을 이해하기 쉬워지지 않을까요?청소년들이 보다 넓은 시각으로 정치를 이해하고, 떳떳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한 명의 주권자로서 성장할 수 있기를『보통사람의 정치학』이 안내합니다. 정치, 어렵지 않아요! 😊
보통사람의 정치학
말레이시아의 외교관이자 지정학 연구에 열정적으로 몰두해온 아이만 라쉬단 웡은 『보통사람의 정치학』에서 정치를 연구하거나 직업으로 삼은 사람이 아닌 ‘보통 사람’도 알기 쉽게 26개의 키워드로 정치의 기본 개념과 역사를 소개한다. 저자는 “정치적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사회를 지배하는 법은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똑같이 적용된다”고 말하며 정치 이해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실제로 정치의 기본 개념과 기원을 탐색하다 보면, 모든 정치 원칙과 시스템이 무언가를 시도하고 오류를 수정한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본 개념부터 복잡한 정치 행위까지, 이 책을 따라 읽다 보면 정치 입문자 또한 앞으로 정치적 사건을 대할 때 넓고 깊은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아이만 라쉬단 웡 지음 | 정상천 옮김 | 22,000원 | 2024.08.22 | 336쪽 | 148*210
ISBN : 979-11-6861-366-9 0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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