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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산지니소식

산지니 소식 165호_한나 아렌트와 랠프 엘리슨의 인종차별 논쟁

by euk 2025. 3. 27.

 

지난 3월 21일은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 인종 차별 철폐의 날’이었습니다. 20세기 미국 사회는 지금보다 훨씬 더 심한 인종 차별로 소수자들이 고통받았지요. 흑인은 백인과 같은 학교를 다닐 수도, 같은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도,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없었습니다. 오늘 보내드리는 산지니 소식 165호에서는 한국 독자들이 사랑하는 유대인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와 흑인 작가 랠프 엘리슨이 인종 차별에 대한 논쟁을 벌였던 대화를 책으로 묶은 <뉴욕 거리의 한나 아렌트와 랠프 엘리슨>을 소개합니다. 담당 편집자가 쉽게 들려주는 두 사람의 인종 차별 논쟁. 바로 만나 보시죠.

>>https://stib.ee/V4xG<<

 

★ 편집자의 쪽지

 

#라온 편집자

집순이인 저의 활동반경은 서면-광안리가 다입니다. 그 이상은 저에게 너무 멀어요. 그래도 올해는 서면에 벌써 두 번이나 다녀왔는데요. 갈 때마다 방문했던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산지니 편집자들과도 함께 가서 즐겁게 떠들었던 기억이 있는 서면의 ‘황혼’입니다.
황혼은 커피, 맥주, 칵테일, 위스키 등 다양한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 겸 펍입니다. 내부가 불멍 캠핑장, 오두막 감성의 실내 공간, 텐트룸 컨셉으로 나뉘어져 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 앉기 좋습니다.
황혼이 좋은 점 중 하나는 외부음식 반입이 가능하단 건데요. 바로 근처에 서면 이재모피자 본점과 2호점이 있어서, 그 유명한 이재모피자를 포장해오기 좋습니다. 덕분에 웨이팅 없이 뜨거운 피자를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곁들여 먹기 좋은 맥주 종류도 아주 다양하답니다. 또 의자가 생각 외로 매우 편안합니다. 나를 버텨낼 수나 있을까 싶은 캠핑용 의자지만, 막상 앉아보면 안락의자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의자에 푹 파묻혀서 디지털 불멍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황혼을 방문할 때마다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는 것도 특별합니다! 황혼에는 작은 브라운관 tv 모양의 기계가 있는데요. 그 기계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사진은 종이에 출력되어 영수증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얼마든지 여러 번 찍을 수 있고 무료입니다!
다 쓰고 나니까 광고 같네요. 하지만 저는 황혼과 어떤 관계도 없습니다…

✓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209번길 17-6 2층
✓ 영업 시간: 12:00~24:00(금, 토 12:00~02:00)

 

★ <뉴욕 거리의 한나 아렌트와 랠프 엘리슨> 구매하기

http://aladin.kr/p/Kzppp

 

뉴욕 거리의 한나 아렌트와 랠프 엘리슨 : 알라딘

똑같이 바다를 건너 미국으로 흘러들어 온 유대인과 아프리카계 흑인 사이에 어떠한 대조적인 조건과 입장이 존재했는지 파고든다. 저자 마리 루이제 크노트는 한나 아렌트와 랠프 엘리슨이 남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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