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경찰관' 소진기 저자의 두 번째 에세이 『부서지며 간다』는 일상과 직업, 인간관계 속에서 마주한 삶의 균열을 섬세하게 기록한 책입니다. 총 47편의 글에는 그리움, 정의, 연대, 겸손 같은 잊히기 쉬운 가치들이 담겨 있습니다. 철학과 문학, 음악을 넘나들며 조용한 위로를 건네는 문장들이 깊은 울림을 남기는데요. 파이낸셜뉴스의 변옥환 기자가 『부서지며 간다』의 출간 소식을 소개하였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글을 쓰고 있으면 내가 좀 착해진다. 섭섭한 일도 까맣게 잊는다. 뜨개질하듯 한 글자 한 글자 채워나간다. 오로지 나의 의지로 생각을 펴고 오므리며 여기저기 시선을 던진다.'
도서출판 산지니는 소진기 통영경찰서장(총경)의 두번째 에세이집 '부서지며 간다'(산지니)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에세이집은 저자의 첫 에세이집인 '나도 나에게 타인이다'에 이은 5년만의 신간이다.
첫 에세이집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 쓰는 경찰관'으로 불리는 소 총경은 이번에 본인의 일상과 경찰이라는 직업을 통해 바라본 세상의 이면, 가족과 친구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 세월에 대한 성찰을 다뤘다.
25년간 경찰 조직에 몸담은 본인의 경험과 고민 등을 써 내려간 비망록도 담겼다.
소 총경은 "쓰고 고치기를 반복하다 보니 5년의 세월이 흘렀고, 두 번째 책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김해고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한 소 총경(사진)은 1990년 경위로 임관했다. 부산경찰청 공공안녕정보과장, 부산 동래경찰서장, 경남자치경찰위원회 정책과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3월 경남 통영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출처: 2025년 4월 29일,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소진기 경찰 총경 두 번째 에세이집 '부서지며 간다' 출간
"글을 쓰고 있으면 내가 좀 착해진다. 섭섭한 일도 까맣게 잊는다. 뜨개질하듯 한 글자 한 글자 채워나간다. 오로지 나의 의지로 생각을 펴고 오므리며 여기저기 시선을 던진다.'도서출판 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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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며 간다』 읽어보기
부서지며 간다 : 알라딘
글 쓰는 경찰관 소진기의 두 번째 에세이집이다. 총 5부로 구성된 이번 책은 저자의 일상, 경찰이라는 직업을 통해 바라본 세상의 이면, 가족과 친구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 세월에 대한 성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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