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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황경란의 두 번째 소설집 『아름다운 단편』을 <한국일보>가 주목하였습니다.

by ujustice 2025. 12. 17.

사회 곳곳의 주목받지 못하는 이들의 서사를 드러내 보여주는 소설가 황경란이 두 번째 소설집 『아름다운 단편』을 지난달 출간했습니다. 신작 『아름다운 단편』의 ‘단편’은 쪼개진 조각을 이르는 말로, 온전하지 않은 파편의 모습으로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각각의 존재를 이르는데요. 저자는 이들을 ‘아름다움’으로 호명하며 상처와 결핍으로 조각 난 삶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산업단지와 재개발지, 청소년 쉼터와 공장에 이르기까지 도시를 이루는 무수한 삶의 단면은 하나의 거대한 서사로 엮입니다. 이 작품을 <한국일보>가 주목했습니다.

 


[책과 세상] 새 책
문학·어린이 청소년

황경란 지음. 토지문학제 평사리 문학 대상(2006년)을 받은 저자의 두 번째 소설집. 늘 곁에 있지만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이들에게 주목해 온 작가의 따뜻한 마음과 눈썰미가 느껴지는 책. 행정복지센터 맨 끝자리에 앉아 일하는 율, 프레스 공장에 다니는 철수, 재개발을 앞둔 빌라촌의 택배 기사 성태 등이 주인공인 단편 8편을 묶었다. 책 제목처럼 상처와 결핍으로 쪼개진 단편(斷片·조각)의 삶이지만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다. 산지니·256쪽·1만8,000원

 

출처: 2025년 12월 13일, <한국일보>

 

모텔과 나방 외 | 한국일보

나방 유선혜 시집 모텔과 나방은 2025 문지문학상 수상작으로, 모텔이라는 공간을 통해 인간의 허위의식과 사회 구조를 고발하며 사랑과 멸종, 인간 내면의 결핍과 외로움을 묘사한다.

www.hankookilbo.com


 

『아름다운 단편』을 읽어보고 싶다면?

 

아름다운 단편 | 황경란 - 교보문고

아름다운 단편 | 상처 난 자리마다 피어나는 인간의 아름다움 그 조용한 빛을 담은 도시의 단편들사회 곳곳의 주목받지 못하는 이들의 서사를 드러내 보여주는 소설가 황경란이 두 번째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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