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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관찰한 태국을 세상에 전달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 <시사IN>과 <교수신문>이 주목하는 신간 『인터뷰로 만나는 태국 민주주의』

by ujustice 2025. 12. 17.
내가 관찰한 태국을 세상에 전달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시사IN> 기자들이 직접 선정한 이 주의 신간 『인터뷰로 만나는 태국 민주주의』 중 기자들이 출판사 보도 자료에 의존하지 않고 꽂힌 한 문장입니다. 이 책은 태국 민주주의를 하나의 완결된 역사나 이념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대신 거리와 법정, 언론과 일상의 자리에서 민주주의를 말해 온 사람들의 목소리를 차분히 모았습니다. 인터뷰라는 형식을 통해 드러나는 것은 정답이 아니라 질문이며 성취가 아니라 여전히 진행 중인 싸움의 시간임을 나타냅니다.

 


인터뷰로 만나는 태국 민주주의

태국은 한국인에게 대표적인 여행지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2025년 10월, 시리킷 왕대비의 서거로,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주류 판매가 축소되고, 전 국민에게 검은 옷 착용이 사실상 강제되며 관광객들 또한 이에 주의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관광지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정치적 현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태국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곳의 권력 구조와 정치적 갈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터뷰로 만나는 태국 민주주의』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태국의 민주주의 운동과 청년 정치 세대의 목소리를 조명한 책이다. 저자 이정우는 2020년과 2024년, 태국 헌법재판소가 진보정당을 연달아 해산시킨 사건에 주목했으며 두 시기 시민 반응의 극명한 차이를 연구하기 위해 태국 청년들을 직접 인터뷰했다. 이 책은 태국 민주주의의 현주소와 미래, 청년들의 정치 참여 양상을 생생히 기록했다.

 

출처: 2025년 12월 10일, 현지용 기자, <교수신문>

 

인터뷰로 만나는 태국 민주주의 - 교수신문

태국은 한국인에게 대표적인 여행지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2025년 10월, 시리킷 왕대비의 서거로,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주류 판매가 축소되고, 전 국민에게 검은 옷 착용이 사실상 강제되며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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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관찰한 태국을 세상에 전달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관광의 나라로 기억되는 태국(타이)의 정치 제도는 입헌군주국이면서 의원내각제다. 형식상 군주는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지만 현실은 다르다. 왕실과 충돌하는 정치인을 군부가 쿠데타로 제거하면 국왕이 승인하는 방식을 반복해왔다. 태국 정치 연구자인 저자는 쭐라롱꼰 대학 정치학부에 방문연구원으로 있으면서 그곳 활동가들을 만났다. 2020년부터 이듬해까지 왕실 개혁 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하던 이들이 왕실모독죄로 기소당하거나 조사를 받고 있었다. 개혁을 외쳤으나 대부분 감옥에 가거나 망명을 가야 할 상황에 놓였다. 이들의 목소리를 담은 책이다. 타이 정치 구조와 오렌지 정당, 탁신에 대한 활동가들의 분노와 그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

 

출처: 2025년 12월 17일, <시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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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로 만나는 태국 민주주의』 읽어보기

 

태국 민주주의 | 이정우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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