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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마음이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 <세계일보>에서 『한 권으로 이해하는 프로파간다』를 소개했습니다.

by leecy120 2026. 7. 27.

'프로파간다'는 청중이 선전가의 의도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정보와 심리를 이용하는 복잡한 기술입니다. '프로파간다'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연상시키지만, 사실 프로파간다는 선악의 이분법으로 분류하기 쉽지 않습니다. '국민의 단결'을 바라는 스포츠 행사도, '더 큰 혜택'을 말하는 은행 광고도,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댓글 논쟁에서도, 우리는 모르는 사이 선전의 기술을 접하고 또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선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상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읽어내는 능력입니다. 『한 권으로 이해하는 프로파간다』 는 상대가 누구이고, 무엇을 욕망하고, 어떤 감정을 더 강하게 드러내는지를 파악하는 일이 모든 선전의 첫 단계라고 씁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떤 영상을 몇 초 보는지, 무슨 광고를 클릭하는지에 따라 실시간으로 추천 콘텐츠를 바꿔 주는 알고리즘에 둘러싸여 살아갑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왜, 누구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걸까요? 그 답은 바로 '설득의 기술' 그 자체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세계일보

대중 인식과 행동 바꾸는 ‘설득의 기술’

한 권으로 이해하는 프로파간다/ 다툭 부디만 모하메드 조디/ 정상천 옮김/ 산지니/ 2만원

 

사회운동가이자 말레이시아 의원 출신인 저자가 쓴 이 책은 ‘프로파간다’를 단순한 ‘선전’이 아니라 대중의 인식과 행동을 바꾸는 설득의 기술로 다시 보게 만든다. 저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선전의 역사와 활용 방식을 따라가며 정치·광고·미디어가 어떻게 여론을 형성해 왔는지 입체적으로 짚는다.

책의 핵심은 프로파간다를 무조건 부정하거나 찬양하지 않고 그 작동 원리 자체를 해부하는 데 있다. 저자는 선전을 정보의 선별적 유포를 통해 청중의 의식과 행동을 바꾸는 방식으로 설명하며 독자가 일상에서 접하는 메시지를 비판적으로 읽도록 이끈다. 또한 프로파간다가 독재 정치의 선동 도구에 그치지 않고 광고와 홍보, 대중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어 왔다는 점도 강조한다. 선전의 역사와 유형, 실제 사례를 함께 보여주며 개념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특히 디지털로 둘러싸인 환경에 살고 있는 오늘날 더욱 의미가 크다. 알고리즘과 추천 시스템, 짧은 영상과 정치 캠페인이 넘쳐나고 정보의 선택과 강조가 일상화된 시대에 이 책은 ‘무엇이 전달됐는가’보다 ‘어떻게 전달됐는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출처: 이복진 기자, 2026년 7월 25일,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60723519635

 

대중 인식과 행동 바꾸는 ‘설득의 기술’

한 권으로 이해하는 프로파간다/ 다툭 부디만 모하메드 조디/ 정상천 옮김/ 산지니/ 2만원 사회운동가이자 말레이시아 의원 출신인 저자가 쓴 이 책은 ‘프로파간다’를 단순한 ‘선전’이 아니

www.segye.com

 

★『한 권으로 이해하는 프로파간다』를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한 권으로 이해하는 프로파간다 | 다툭 부디만 모하메드 조디

‘정보의 선별적 유포를 통해 청중의 의식과 행동을 바꾸는 설득의 방식’인 선전을 역사를 거듭하며 발전해 온 실용적 기술로 바라보고, 오늘날의 관점에서 선전의 의미와 역할을 검토한다.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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