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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된 2024 서울국제도서전🌟

by story613 2024. 6. 26.

 

안녕하세요 산지니 독자 여러분,

드디어 2024 서울국제도서전이 개최되었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을 만드는 사람과 책을 읽는 사람, 작가, 학자, 예술가, 편집자, 독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책 축제 입니다!

 

<서울신문>, <국방일보>에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한 산지니의 활약이 소개되었어요 😍

닷새 동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프리허그·고민 상담까지… ‘내책내판’ 작가의 선물

 

 

막 오른 서울국제도서전

강연·사인회 넘어 작가 직접 판매
웃긴 사진 찍기 등 이색 구입 특전
책 읽어 주고 함께 엽서 만들기도

 

서울국제도서전이 26~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450여개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북토크, 세미나와 같은 행사는 물론 출판사별 행사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올해 도서전 주제는 ‘후이늠’으로, 아일랜드 작가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에서 완벽한 세상으로 묘사되는 이상향을 뜻한다. 사진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도서전의 모습.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국내 최대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이 26~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책 전시만큼이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25일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에 따르면 올해로 66회째를 맞는 이번 도서전에서는 모두 450여개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특히 저자 강연이나 사인회 등과 같은 기존 행사 외에도 체험활동 등 이색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출협의 수익금 문제 갈등으로 도서전 전체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그 예산을 출판사에 지원하면서 출판사 부대행사는 도리어 풍성해졌다.

출판사 다 부스에서는 오는 29일 ‘내 책은 내가 팝니다’ 행사가 진행된다. 송미경 작가가 자신의 첫 장편소설인 ‘메리 소이 이야기’ 판매에 직접 나선다. 송 작가는 책 구입 특전으로 ‘따뜻한 포옹’을 내걸었다. ‘요람 행성’의 박해울 작가는 ‘웃긴 포즈로 같이 사진 찍기’, ‘당신의 자랑이 되려고’의 조우리 작가는 30초 고민 상담을 제공한다.

  산지니 출판사는 ‘두근두근 블라인드 북’이란 제목으로 할인된 가격에 ‘랜덤 블라인드북’을 판매한다. 오로지 편집자가 작가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는 식이다. 출판사 관계자는 “무심코 고른 책이 인생책이 될 수도, 운명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어린이와 함께 도서전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북극곰 출판사는 작가가 직접 그림책을 읽어 주고 책과 연계된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26일에는 ‘그래그래, 갖다 버리자’를 쓴 홀링 작가와 함께 축구 보드게임 만들기를 진행하며, 27일에는 ‘마녀식당’을 쓴 김신희 작가와 가랜드를, 29일에는 ‘새우양말’을 만든 권민지 작가와 비밀 양말 만들기에 나선다. 도서출판 한울림 부스에서는 26일 이수애 작가와 함께하는 ‘숲속 미용실 놀이’를, 27일에는 남지민 작가와 판화 엽서 만들기를 진행한다. 29일에는 ‘대단한 참외씨’를 쓴 임수정 작가의 동화 구연을 들을 수 있다.

이번 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참가하는 가운데 독자의 문화적 체험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7~30일 오전 10시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전통공연이 펼쳐지며 30일에는 한국과 아랍의 음악 세미나가 열린다. 주빈국관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산 커피와 대추야자, 초콜릿도 맛볼 수 있다. 스포트라이트 국가로 참가하는 오만 부스에서는 ‘아랍어 캘리그라피 라이브쇼’가 진행된다. 29일에는 2019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수상한 오만의 소설가 조카 알하르티와 은희경 소설가가 만나 ‘해방’이라는 주제로 폭력과 갈등이 만연한 이 시대를 돌아보며 인간의 존엄과 자유에 관해 대화를 나눈다. 또 다른 스포트라이트 국가인 노르웨이 부스에서는 노르웨이어 배우기와 전통 뜨개질을 배우는  워크숍이 진행된다.

 

윤수경 기자.

 

출처: https://www.seoul.co.kr/news/life/publication-literature/2024/06/26/20240626024001?wlog_tag3=naver

 

프리허그·고민 상담까지… ‘내책내판’ 작가의 선물

막 오른 서울국제도서전 강연·사인회 넘어 작가 직접 판매 웃긴 사진 찍기 등 이색 구입 특전 책 읽어 주고 함께 엽서 만들기도, 국내 최대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이 26~30일 서울 강남구 코엑

www.seoul.co.kr

 

 




2024 서울국제도서전…기다렸던 유토피아에 닿았다

 

『걸리버 여행기』 속 ‘후이늠’ 주제 
30일까지 강연·전시 프로그램 이어져
국내외 작가·연사 185명 직접 방문
신간 발표 도서·리커버 도서 소개도

 

지난해 서울국제도서전 전경. /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 ‘2024 서울국제도서전’이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서울국제도서전은 올해로 66회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총 19개국 452개(국내 330개사, 해외 122개사) 참가사가 전시, 부대행사, 강연 및 세미나, 현장 이벤트 등 45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서전을 직접 방문하는 작가·연사는 국내 151명, 해외 34명에 달한다.

올해 주제는 『걸리버 여행기』 속 ‘후이늠(Houyhnhnm)’이다. 후이늠은 책 속에서 걸리버가 여행한 나라로 거짓말, 불신, 전쟁과 같은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세상을 뜻한다.

축제에서는 후이늠을 주제로 다양한 시각에서 세상을 탐구하고 통찰해 볼 수 있는 강연 및 전시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도서전 첫날인 26일에는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1726)를 김연수 소설가의 입말로 다시 쓰고 강혜숙 작가의 그림을 더해 새롭게 출간한 도서전 주제 도서인 『걸리버 유람기』를 처음 내놓는다. 최남선 번역본 『걸리버 여행기』 중 미처 출간되지 못한 3·4부(후이늠 수록) 이야기를 포함해 제작 히스토리를 두 작가가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27일에는 『H마트에서 울다』의 저자 미셸 자우너(밴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 리드보컬)가 참여하는 ‘기억으로 이어지는 레시피’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팔레스타인 분쟁 연구자 정환빈, 김민관 기자, 평화갈등연구소 정주진 소장이 ‘평화의 화살표는 어디로 향하는가’를 주제로 인간의 폭력성과 갈등을 살펴보고 평화의 방향성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갖는다.

29일엔 ‘사라져 가는 아름다움, 생태적 감수성’을 주제로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가 강연을 한다. 올해 ‘도서전의 얼굴’인 제돌이의 해방을 중심으로 동식물과 생태계가 ‘법적 권리주체’로서 인정받고 스스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인간의 인식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아울러 2019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오만의 소설가 조카 알하르티와 소설가 은희경, 문학평론가 허희의 북토크가 예정돼 있다.

 

(왼쪽부터) 나태주 시인, 'H마트에서 울다'저자 미셸 자우너, 소설가 조카 알하르티, 최재천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1909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걸리버 유람기'.

 

도서전 주제 세미나에선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인문학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예술’ 강연에는 미디어아티스트 권병준과 사회학자이자 시인인 심보선이 예술의 가치에 관해 사유한다.

물리학자 김상욱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세상을 뒤흔든 물리학의 세계: 『삼체』에 관하여’ 세미나에서 공상과학(SF) 소설 속 물리학과 상상력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제 전시 ‘후이늠’에서는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 400권의 도서 큐레이션을 통해 저마다의 후이늠을 사유할 수 있는 여러 분야의 책을 선보인다. 전시공간에는 관람객이 생각하는 후이늠에 관해 질문을 던지고, 직접 글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체험존도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도 도서전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신간 발표 도서 ‘여름, 첫 책’ 10종과 리커버 도서 ‘다시, 이 책’ 10종을 선보인다.

신간 발표 도서 ‘여름, 첫 책’에선 『365일, 최재천의 오늘』(최재천·이음), 『그린 레터』(황모과·다산북스), 『금빛 종소리_김하나의 자유롭고 쾌락적인 고전 읽기』(김하나·민음사 출판그룹), 『아무튼, SF게임』(김초엽·위고) 등 10종이 독자들을 만난다.

표지나 만듦새를 달리해 새로 태어난 10권의 리커버 도서 ‘다시, 이 책’으로는 『무의미의 축제』(밀란 쿤데라 지음·방미경 옮김·민음사 출판그룹),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존 브래드쇼 지음·오제은 옮김·학지사), 『생각하는 사람들』(정영선·산지니) 등이 소개된다.

이 밖에도 수많은 국내외 작가가 도서전을 찾아 독자들을 만난다. 소설가 강화길·김금희·백수린·앤드루 포터·정무늬, 시인 김현·나태주·안희연, 작가 금정연·김하나·요조·황모과, 그림책 작가 김지민·이수지·황선미, 전 축구선수 이동국, 코미디언 양세형 등 평소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책과 저자뿐만 아니라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는 국제관도 독자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주빈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문학과 예술, 인문학을 포괄하는 세미나와 대담, 포럼을 개최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도서 전시, 전통문화 체험, 단편영화 상영, 공연 및 커피·초콜릿·대추야자 시식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옥한 문화예술을 가까이서 만나고 깊게 사유해 볼 수 있다.

또 올해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은 오만, 한국과 수교 65주년을 맞은 노르웨이가 도서전의 스포트라이트 컨트리로 참여한다.

오만관에서는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 작가 조카 알하르티를 비롯해 대표적인 오만 작가를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오만의 고대 필사본 전시 및 아랍어 캘리그래피 라이브쇼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오만의 문화에 심취해 볼 수 있다.

노르웨이관에서는 한글로 번역된 노르웨이 문학을 원서와 함께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시를 연다. 『이토록 멋진 곤충』 『세상에 나쁜 곤충은 없다』 등으로 국내에도 알려진 노르웨이 생물학자 안네 스베르드루프-튀게손 작가도 내한해 도서전 현장에서 강연한다. 뜨개 워크숍과 노르웨이어 배우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25 서울국제도서전의 주빈국인 ‘대만’도 국제관 참가사로 함께한다. 대만 부스에서는 48개의 대만 출판사에서 출품한 신간 및 수상도서 300여 권을 전시하고, 작가 사인회를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7일에는 도서전 참가사를 대상으로 대만의 최신 출판시장 동향 설명회를 하고 대만·한국 출판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트북과 독립출판물을 제작하는 출판사·서점을 별도로 만나 볼 수 있는 ‘책마을’ 전시공간이 꾸며진다. 올해 책마을에는 총 86개의 독립출판사가 참여한다. 국내 출판사 외에도 대만의 서점·독립출판사가 참가하며 지난해보다 큰 규모의 마켓이 열린다.

서울국제도서전의 전체 강연 및 기획 프로그램은 도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시연 기자.

출처: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40626/1/ATCE_CTGR_0060010000/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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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국제도서전 ‘다시 이 책’ 선정도서★2022 한국문학번역원 완역지원사업 선정도서2021 말레이시아 저작권 수출2018 요산 김정한 문학상 수상도서“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북한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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