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가을맞이, 국제도서주간 52페이지 다섯번째 문장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9. 20.

국제도서주간입니다.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과 가장 가까운 곳 의 책을 집어 들고, 52페이지를 폅니다. 그리고 다섯번째 문장을 '상태 Update Status'에 포스팅합니다. 책 제목은 알리지 마시고 이 규칙도 당신의 상태 status의 일부로 옮겨 주십시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국제도서주간' 글로 떠들썩합니다. 검색해봐도 국제도서주간이란 날은 없고 주체가 어딘지 알 수 없으나 여기 저기 올려진 문장들을 보고 저도 은근슬쩍 욕심이 나네요. 처음에는 우습게 넘기다가 친구들의 뉴스피드를 보고 그럼 나도...페이스북에? 하다가 아니야, 산지니로 하며 장소를 옮겨 적습니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온통 성폭행으로 뉴스가 도배되고 인터넷뉴스는 더 자극적으로 보도하는 요즘. 이런 놀이는 차라리 건강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책 제목 밝히지 않고 저도 해보겠습니다.


54페이지, 다섯번째 문장.


입에 문 감귤의 단맛이라니, 그 당시로서는 귀한 과일이었기에 그만큼 신나게 맛이 났다.



우와! 제가 당첨된 문장은 상큼한 귤 맛이네요. 지금은 너무 흔한  귤이지만 여전히 겨울에 따뜻한 방에 앉아 텔레비젼 보면서 까먹는 귤은 생각만해도 신이 납니다. 바람이 차가워지기 시작합니다. 선풍기 넣고 전기장판 준비해야하는 가을이 시작되었네요. 산지니 책과 살찐 가을 맞이하길 바랍니다! 









사진은 네이버 백과사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