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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56

9월, 남도와 정보통신기술에 관한 이야기가 찾아옵니다 기차가 탈선할 수도 있는 역대급 태풍이 될 거라던 ‘바비’는 다행히 큰 피해를 남기지 않고 소멸하였습니다. 그래도 제주도와 전라도 지역에는 크고 작은 피해를 남겼는데요. 부디 수해 현장이 하루빨리 복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전라도, 그 가운데서도 광주전남 지역을 흔히 남도라고 하는데 이곳은 대부분이 넓은 평야 지대로, 예로부터 농업을 통해 국가 재정을 튼실하게 지탱한 지역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쌀과 함께 배 등의 특산물로 유명한 남도의 나주는 4차산업혁명, ICT(정보통신기술), 그리고 언택트(untact) 사회에서 디지털 신뢰를 담당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전자상거래를 하거나, 원격회의 등을 할 때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곳이라.. 2020. 8. 28.
[저자와의 인터뷰] 대중 기반의 정당이 되기 위한 반성과 성찰,『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저자, 이창우 작가님 안녕하세요, 인턴 서승연입니다. 이번에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저자이신 이창우 작가님과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창우 작가님은 진보적 낭만주의 정치인이자 시사 만평가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그런 작가님이 집필하신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는 청년들에게 한국 진보정치사가 어떻게 등장하고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소 어렵기도 했지만, 그만큼 생각할 거리도 많았던 책이었습니다. 작가님과 인터뷰를 통해 책을 더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창우 작가님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함께 보실까요? Q1.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를 집필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A1.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전태일 정신을 다양하게 재조명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진보정치가 전태일.. 2020. 8. 28.
<한겨레신문>, <국민일보>, <서울신문>에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가 소개되었습니다! 당신은 몇 퍼센트 정규직인가요 “오늘 안정적인 일자리가 내일은 없어질 수도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우리 모두가 최소한의 안전망 위에서 살아갈 수 있다.” 낙관 같기도, 비관 같기도 한 말이다. 책 제목부터 라니, 노동의 유연화를 순순히 받아들이라는 건가? 아리송한 제목만큼 노동문제에 관한 한 획기적인 사유의 전환을 촉구하는 책이다. 지은이는 모두가 ‘좋은 일’을 찾아야 한다는 대전제 아래 ‘고체’인 노동만 보호하던 관행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너무 딱딱하던 노동은 좀 말랑말랑하게 만들고, 너무 흐물흐물하던 노동에는 탄성을 줘야 한다.” 책을 보면, 정규직은 개념 자체가 모호하다. 정규직은 법적 용어가 아니고, 가장 가까운 표현이라면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정도로 정의할 수 있다. 정규직.. 2020. 8. 28.
'교수신문'에 『현대인의 자유와 소외』가 소개되었습니다! 급속한 발전과 함께 자본의 도구로 전락한 인간의 모습과 그로 인해 발생한 소외 문제를 다룬다. 현대인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소외 현상은 이윤 추구의 자본주의에 경도된 사회 특성에서 비롯됐다. 책은 현대 사회의 비인간화(소외)를 극복하기 위해서, 인권을 우선시하는 민주주의 가치에 방점을 두고 사회 성원 개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다문화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재근 기자 [교수신문 원문 보기] 현대인의 자유와 소외 - 황갑진 지음/산지니 2020. 8. 27.
좋은 일의 기준…'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 뉴시스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2020년 6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만여 명에 이르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에 대해 인터넷에서는 찬반 여론이 뜨거웠다. 심지어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을 철폐하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왜 이런 갈등이 일어났을까? 이 책에서는 우리 시대 노동에 대한 낡고 오래된 관념들을 되짚어본다. 저자는 이 갈등의 바탕에는 정규직, 비정규직이라는 용어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미 여러 기업들이 기존의 정규직의 고용은 보장하되 신규 인력은 되도록 정규직으로 뽑지 않는 식으로 정규직의 비율을 줄여 가고 있다. '안정된 직장'의 표상과도 같은 은행 중에도 신입사원 전체를 무기계약직으로 뽑는 곳이 나왔을 정도다. 어쩌면 '비정규직 제로'가 아니라 '정규.. 2020. 8. 27.
<YES24> 지금, 이 책으로 메인에 걸렸어요_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오늘도 어김없이 YES24에서 책을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요. 편집자에게 학교이자 전쟁터 온라인 서점! 그런데 잠깐 메인을 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물론 교보문고, 알라딘 모두 좋아합니다:) 몇 번 제 눈을 의심해서 새로고침을 했답니다.그런데 제가 잘못 본 게 아니더라고요! YES24 지금, 이 책에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가 선정되어 메인에 걸렸습니다. 온라인 서점 메인에 책이 홍보되려면 광고비가 어마어마한데요MD분이 영광스럽게 선정해 주셨습니다.(그것도 첫 번째 페이지입니다) 태그가 #언택트 시대를 사는 법이라고 되어 있어요.정말이지, 언택트 시대에 어떻게 일하고 살아가야 할까요? 노동자들에게 시간의 주도권을 줄 때예전에는 감히 생각하지도 못한 재택근무, 탄력.. 2020.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