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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56

'세계일보'에『현대인의 자유와 소외』가 소개되었습니다! 근대 시기 급속한 발전과 함께 자본의 도구로 전락한 인간의 모습과 그로 인해 발생한 소외 문제를 다룬다. 소외는 인간이 만든 구성물이 인간을 억압하고 그로 인해 자유가 침해될 때 발생한다. 책은 극단적인 빈곤과 기아 현상 또는 전쟁과 대량학살로 인해 파괴된 삶과 같은 특정 소외 현상이 아니라 산업화한 국가들에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노동, 권력, 환경문제, 가족, 다문화사회 등 5가지 영역에서 발생하는 소외 현상을 분석한다. 그리고 현대 사회의 비인간화를 극복하기 위해서 인권을 우선시하는 민주주의 가치에 방점을 두고 사회 성원 개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다문화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계일보 원문 보기] 현대인의 자유와 소외 - 황갑진 지음/산지니 2020. 8. 24.
좀비 그림판 만화 22회 회의중에 졸면서 딴짓까지 하는 사람...인턴분에게 그걸 걸리는 사람... 졸릴때 잠을 깨기 위해 하는 이상한 행동(?)이 있으신가요?저는 괴상한 스트레칭을 하는 편인데 회의중엔 움직일 수 없으니 손이라도 열심히 움직이는 편입니다 ㅋㅋ 2020. 8. 23.
자신을 탐색하는 문학, ‘일기 쓰기’, 말린 쉬위『일기 여행』 여러분은 일기를 쓰시나요? 저는 특별한 감상이 떠오르는 날은 한 문단이라도 글로 남겨 두려고 합니다. 짧은 내용이라도 글로 정리하면 감정과 생각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거든요. 오늘은 일기 쓰기에 관한 책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2019년 산지니는 『일기 여행』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여성 일기 쓰기 실무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 말린 쉬위는 일기를 쓰는 이유, 그것이 여성의 삶에서 중요함을 광범위한 참고 문헌으로 보여줍니다. 이 책은 여성의 삶과 일기를 쓴다는 의미에 관해 설명하고 있지만, 저자는 다른 한편으로 성별을 초월하여 일기 쓰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미 거대한 세계적 공동체의 구성원이 된 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일기 쓰기 행위를 통한 여행을 인류의 역사로 넓히고 있는 것이죠. 말린.. 2020. 8. 23.
좋은 일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_『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 온라인에서 종종 월요일 직장인들의 모습을 희화한 이모티콘이나 짤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그만큼 월급 노동자로 살아가는 게 녹록치 않아서겠죠. 다만 월급 노동자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계약직 노동자, 단기근무자 등 일의 형태는 다양해지고 노동의 방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건 일과 삶이 구분될 수 없다는 점이겠죠. 일과 노동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책! 신간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를 소개합니다._일과 삶은 구분될 수 없어직장인에서 직업인의 시대로 회사의 울타리보다 개인의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 4차 산업혁명과 고도화된 IT기술로 기계가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시대, 여기에 코로나19로 등장한 비대면 업무 방식까지. 어느 때보다 예측할 수 없.. 2020. 8. 21.
'부산일보'에 『현대인의 자유와 소외』가 소개되었습니다! ■현대인의 자유와 소외 근대 시기 급속한 발전과 함께 자본의 도구로 전락한 인간의 모습과 그로 인해 발생한 소외 문제를 다룬다. 현대 사회의 비인간화(소외)를 극복하기 위해서, 인권을 우선시하는 민주주의 가치에 방점을 두고 사회 성원 개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다문화사회로 나아가야 함을 주장한다. 황갑진 지음/산지니/300쪽/2만 원. [부산일보 원문 보기] 현대인의 자유와 소외 - 황갑진 지음/산지니 2020. 8. 21.
세계 인류 위한 선과 사랑 ‘인도의 시성’ 타고르 연구 - 부산일보 인도의 시성(詩聖)으로 불리는 타고르(1861~1941). 그는 시집 〈기탄잘리〉로 1913년 아시아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기탄잘리〉는 모두 103편의 산문시를 담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세계 인류를 위한 선과 사랑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타고르는 예이츠, 로맹 롤랑 등 서구를 대표하는 문인들이 반한 작가였다. 식민지 인도를 위해 분투한 교육자이자 민족주의자이기도 했다. 타고르는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20년 동안 세계를 순회하며 강연했다. 부드러운 유미주의 시를 쓴 타고르는 강연에서는 작품과 달리 영국, 미국, 일본 등 당시 제국주의를 표방한 강대국들을 거침없이 비판했다. 그는 동서양이 문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전초 역할을 했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박정선 문학 평론가가 〈타고르의 문.. 2020.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