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55 [동화 함께 읽기] 신진 가족 동화집 ①반려인간 "인간! 개들의 반려인간이 되다!"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생명 이야기,가족 동화집 『반려인간』이 출간되었습니다. 자기중심적 사고방식과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하고 인간성이 사라져가는 이 시대에 노년의 작가는 어떤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줄까요?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세상의 모든 생명 이야기◆“어쩌면 우리 모두가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보물이지 않을까?”◆자연과 인간성의 회복을 동화에 담다 “아빠, 전 믿어지지가 않아요. 인간들이 우리 개들을 지배했다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요?”해피 씨의 답이 없자 쫑 군은 메리 여사를 향해 한 번 더 불평을 늘어놓는다.“인간들은 머리가 나쁘잖아, 말도 못하고, 알아듣지도 못하고, 안 그래? 엄마.”자몽이와 미노는 아무것도 모르는 양 꽃향기, 흙냄새를 맡으며, 나무 밑동의 크기 재기를 하고 있었다.. 2020. 9. 25. 아시아인이 본 한반도의 지정학적 운명은? 아시아인이 본 한반도의 지정학적 운명은?외교관이 쓴 ‘벽이 없는 세계’… 권력·지리학·정체성 관점서 국제정치 해석말레이시아 외교관 아이만 라쉬단 웡이 쓴 지정학 전략서 ‘벽이 없는 세계’를 역시 외교관인 정상천 박사(왼쪽)가 번역 출간했다.“2018년에 국제관계 학자들과 대외정책 결정자들 사이에 철저하게 논의되고 논쟁되었던 한 가지 이슈는 자유주의적 국제질서의 붕괴였다. 결론적으로, 오늘날 강자의 부상은 국민에게 혜택을 준다고 알려진 자유주의적 민주주의 시스템에 대해 국민들이 느끼는 좌절감에 뿌리를 두고 있다. 민주주의가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할 때, 독재주의가 대안으로 부상한다.” 말레이시아 외교관이 펴낸 ‘벽이 없는 세계: 국경 없는 세계에 필요한 지정학 전략’(산지니, 정상천 역)이 번역 출간됐다. .. 2020. 9. 25. 남도일보에 <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가 소개되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 이야기 기록 방법 소개▶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은정아 지음/산지니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방법을 담은 인터뷰 글쓰기 책이다. 사람마다 걸어온 길이 달라도 인터뷰를 할 때 공통으로 챙겨야 할 기본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EBS TV ‘지식채널e’, ‘똘레랑스’, ‘미디어 바로보기’, ‘시네마천국’ 등에서 구성작가로 일하며 다양한 인물을 인터뷰했던 경험을 살려 인터뷰의 기본을 단계별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할머니가 이야기의 중심이지만 독자들은 인터뷰 대상을 꼭 할머니로 한정 짓지 않아도 된다. 가족의 삶을 기록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처음 누군가를 인터뷰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마을 기록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길라잡이가 돼줄 책이다. http://www.namdonews.. 2020. 9. 25. 친일파 청산에 대한 통렬한 성찰 ― 박정선, 『유산』 안녕하세요. 편집자 열무입니다. 민족 고유명절 추석이 벌써 코앞으로 다가왔어요.오랜만에 맞게 될 휴가의 설렘에 앞서, 보내야 하는 택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늘까지 꼭 발송해야 한다는 조바심에 발을 동동 구르는 저는 명실상부 물류담당인거죠... 다문화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민족 고유명절이라는 수사를 굳이 사용한 것은,오늘 소개할 소설인 『유산』 때문입니다. 『유산』은 박정선 작가의 장편소설로, 친일파 후손인 주인공이 자기 내부의 모순을 극복하고자 분투하며 고뇌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우리 민족의 수난사, 윤리적 선택을 가로막는 현실적 문제와 공포, 역사의 줄기와 개인의 삶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 등 친일 청산을 둘러싼 다양한 각도의 복잡한 질문들이 배어 나옵니다. 친일파 청산은, 그 자체의 문제.. 2020. 9. 25. “내가 지키려 한 동심, 그것은 사람과 자연의 생명력”_'부산일보'에『반려인간』이 소개되었습니다 :D 신진 교수님의 두 번째 동화집 『반려인간』이 에 소개되었습니다. 생명과 자연을 소재로 한 재미있고 따뜻한 동화 10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지키려 한 동심, 그것은 사람과 자연의 생명력”신진 두 번째 동화집 ‘반려인간’ “내가 지키고자 하고, 나를 지켜 온 것을 생각해 보면 그것은 바로 동심이다.”가족 동화집 〈반려인간〉(산지니)을 펴낸 신진 작가는 “동심이란 보다 행복한 삶을 향해 서로 돕고 의지하는 사람 본디의 생명력이며, 현실과 상상, 사실과 관념의 바다를 함께 실감하면서 호기심과 창의를 잃지 않는 인간됨의 본바탕이다”라고 했다. ‘자연과 인간의 생태 회복’ 주제세상의 모든 생명 이야기 담아30년 시골 생활 작가 경험 바탕“동심의 이야기 함께 나누고파” 동아대 한국어문학과 명예 교수인 그는 .. 2020. 9. 25. 이전 1 다음